백결 선생과 거문고 방아타령

[정법륜 스님]

   
          백결 선생과 거문고 방아타령  

 

거문고 하면 백결 선생을 떠올리게 된다. 신라 자비왕 때 서울 
남산 기슭에 살던 백결 선생은 집이  가난하여 옷을  백군데도 
넘게 기워 입었다 해서 "백결百結“이라는 별호가 붇게 되었다. 
그토록 가난하면서도  백결 선생은  거문고 타기에만 몰두하여 
마침내 안빈낙도의 경지에 이른 예술가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섣달 그믐날  이웃집에서  떡방아 찧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의  부인이 "우리는 내일 먹을  양식도
없는 처지이니  무엇으로  설을 지내느냐" 며 선생을 원망하고 
한탄하였다. 
  
그러자 백결선생은 부인의 처량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 여보!  너무 다그치지  마시오.  인명은  재천이요. 부귀는 
하늘에 있는 것이니.   그것을   어찌 인력으로 하겠소. 너무 
걱정 말고 천명에 맡기도록 합시다." 하면서 부인을 위로하고 
타일렀다. 

이렇듯 옛날의 위대한 선비나 예술가들은 가난해도 신세를 탓 
하거나  세상을  원망할  생각을 가지지  않았으니  선생역시 
참으로 낙천적인 예술가의 참모습을 지닌 분인 듯하다.

이윽고 선생은 " 여보! 우리 집에서는 떡방아를 찧을 수 없으
니 대신 내 거문고로 방아 찧는  곡조를 만들어 주리다."  
하면서 거문고 줄을 고르고 방아찧는 곡조를 뜯기 시작하였다. 

한 곡조 한곡조 넘어 갈 때마다 부인도 선생의 거문고 소리에 
도취되어 곡조에 장단을 맞추며 나중에는 덩실덩실 춤을 추었
다고 한다. 미루어 보건데 선생의 거문고 음악이 얼마나 높은 
경지에 이르렀는지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렇게 가난한 아내를 위하여 지은 곡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방아타령"이다. 자고로  위대한 예술가나  청빈한 선비
들은  아내를  굶기고  아이들을  맨발로  거닐게 하며  오직 
자기의 길을 걷는데 전념하였다. 

천년의 세월이 훨씬 지난 오늘날까지 우리들의 뇌리속 깊숙이 
백결선생이 자리잡고 있는 까닭은 그분의 고매한 인품과 안빈
낙도의 경지를 이룬 예술가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해의 설을맞이하는 우리도 혹 어려움과 고난을 만나게 
되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춤과 노래가 있는  여유로움
가지며 사는 것이 보다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글      정   법   륜     합  장 

 

[정법륜 스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삶을 피운 백결선생의 이야기는 새해를 맞는 우리들이 본받을 일이 아닐까 생각되어 이 글을 올려 봅니다. 님들의 얼굴마다 함박웃음 피우는 복된 새해를 만드소서.............

[연화심]

혼이 담지 않으면 만들어 낼 수 없는 것들...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합니다...내가 하지 못하기에...그리 살지는 못하지만 그리 살려 노력하는 사람이 된다면 후회없는 삶은 살겠지요...큰 스님의 법문 감사합니다..._()_

[파랑이]

큰스님 감사합니다. 낙천성은 저한테 많이 부족한 것이라 낙천적인 사람이 부럽답니다.

[해동사문]

큰스님 가르침의 법문처럼 혹 저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칠 지라도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여유로움과 꿈을 키우며 살아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저희에게 긍적적이고 희망을 주시는 큰스님께 큰 절로 삼배올립니다.

[환희성(박석자)]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삶이 되도록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아가겠습니다.성불하십시요_()_()_()_

[미 소]

마음에 깊은 위로를 담고 갑니다._()_

[상락화(常樂華)]

어렵고 힘든 여건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삶의 활력을 심어주시는 큰스님의 거룩하고 높으신 말씀으로 깨달음을 주시는 큰스님께 감사의 삼배합장올립니다.

[선래심 (영희)]

그 많은 옷을 기어입으시고도 세상의 불만으로 삼지 않으시고 묵묵히 노력하신 오늘날의 댓가가 아닐런지요 지금 현대사람들이 많이 배워야할점 같읍니다 조금만 힘이들면 포기하고 더 쉬운길이 없나하고 잔머리를 굴리는 현대 사람들 옛날의 조상님들의 지혜가 새삼 훌륭했다는것을 깨우치고 물러갑니다 건강하세요

[반주자]

스님..방아타령의 유례를 알게되었습니다.^^.마음이중요하다는거.알면서도 어렵습니다...다시금 다짐해 보도록하겠습니다.(__)

[푸른소나무]

혼을 맑게 해주는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연화행]

모르고 있어던 방아타령 유례를 알았습니다.비롯현실에 어려움이 닥친다 하여도 백걸선생의 일깨워 원망 하지않고 모든게 운명이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 으로 받아 드리라는 큰스님의 깊은뜻의 법문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감로화]

백결 선생이 아내를 위해 지은 곡방아타령의 유례 잘 알고갑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로 살겠습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서 천]

세상의 행,불행은 어쩌면 마음속에서만드는 것 조금불편할뿐 결코불행은 아니것이 가난인데 그불편속에서도 창의적인음악을만들어내신 선조들의여유를 오늘우리도배워야될것같습니다..좋은글 잘읽고갑니다...()()

[녹원*합창단장]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마음을 버리지 않고 살던 옛날 선비들과 예술인들의 맑은 영혼이 부럽습니다. 좋은 글과 훌륭한 백결선생의 맑은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참되고 희망을 잃지않는 삶 되도록 정진 하겠습니다.

[무진행(희선)]

지금에 어려운일에만 연연하여 마음 조급하게 먹었던 어리석음을 스님말씀에 깨우치고 갑니다....

[수미심★란초]

옛 선조들의 혼이 담긴 그 고운 예술 셰계 ~~ 다시 한번 새기어 봅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

[도명화(道明華)]

어려움과 고난이 나에게 닥쳐 와도 포기하거나 물러나지 않고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삶에 지혜와 깨달음을 주시는 큰스님 감사 드립니다._()()()_

[선덕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화련심(남정자)]

마음에 여유를 가질수있는 불자가 되도록 살아가겠읍니다 이아침에 멎지신글 잘읽었읍니다 성불하십시요

[대원행(장미61)]

큰 스님 높으신 법문 감사합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꿋꿋하게 예술가의 길을 걸어오신 백결선생의 고결함을 존경합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도록 열심히 기도 정진 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요.

[보문행(숙희)]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아니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살라는 큰스님의 말씀 가슴 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 ()

[심현숙(무여심)]

큰스님께서 깨우쳐주신 감로와 같으신 지혜법문 마음깊이 새기며 주어진 일상생할에 신.구.의. 삼업맑히어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된 삶지혜롭게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심현숙(무여심)]

큰스님께서 깨우쳐주신 감로와 같으신 지혜법문 마음깊이 새기며 주어진 일상생할에 신.구.의. 삼업맑히어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된 삶지혜롭게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자문심(조미라)]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저희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희심]

감사합니다.

[수승화(秀勝華)]

큰 스님 법문 읽고 나면 걱정이 없어 지는 것 같아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