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도 끝났네요.. 시간 진짜 빠르다. 무서워 요즘
공연이 잘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너무 떨려요😶🌫️
학교로 안가고 광안리로 출근했습니다. 극장 옆에 포디움 다이브라고 작년 말에 갔다가 참 좋다고 생각했던 공간이 있거든요. 책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여기 오는 사람들은 연극에 좀 더 관심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다른 공간에 비해? 라는 생각에 거길 갔습니다. 와 진짜 운좋게도 사장님이 연극을 좋아하셔서 계산대 바로 옆에 아주 잘보이는 곳에 붙여주셨어요. 그리고 응원문자도 남겨주셨음.. 시작이 좋았습니다.
바닷가 쪽 카페나 식당에도 많이 물어봤는데요. 광안리 사람들은 뭔가 다들 착하신 것 같아요. 매우 친절하시고 아 포스터 놔두고 가시면 확인하고 붙여드릴게요~ 하셔서 냅다 나눔하고 옴. 돌아댕기다가 아주 맘에 드는 카페를 하나 발견했거든요. 담에 혼자 포스터 수거하러 갈 때 거기 갈라구요. 낭만있게 바다 보면서 책도 좀 읽고 생각도 좀 하고 할 예정임. 광안리 바닷가 쪽 카페 좋은 곳이 너무 많드라구요 ! 요즘 날씨도 좋아서 공연 끝나고 산책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ㅎ
광안리수변최고돼지국밥? 이었나 이름이. 본점은 아니고 지나가다가 봤는데 웨이팅이 얼마 없길래 걸어두고 좀 돌아다니다가 거기서 밥 먹었어요. 맛은..음…
암튼 광안리에 포스터 많이 붙이고 다시 하단 감
삼두회의하고 강의실 정리하고 작별 영상이랑 사진도 찍고 집오니까 10시반쯤이네요. 피곤하다 힘들고..
다음주에 봅시당 안녕
첫댓글 헐 같이 산책하고 싶어요
이동시간만 반나절은 걸렸겠네 ㅠㅠ 고생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