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떡볶이 & 쌀면 페스티벌 떡볶이와 쌀면의 세계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1위, 어른들도 사랑하는 음식 1위, 아마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좋아할만한 음식이 떡볶이 입니다. 평생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1등 간식이지요. 그러한 떡볶이를 주제로한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이틀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답니다. 바로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2 떡볶이 & 쌀면 페스티별이 그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국민간식을 넘어 한국의 음식문화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홍보, 문화상품화 글로벌화하는 계기로써 세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산업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한 행사였답니다. 우리집도 역시나 밥 음으로 떡볶이를 좋아하는 아이들로 인해 즐겨먹는 음식이었기에 페스티벌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킨텍스로 달려갔었답니다.
떡볶이와 쌀면이라는 한정된 주제였던만큼 행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않았으나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떡볶이의 현주소와 지금껏 미쳐 가까이 다가가지못했던 쌀면과의 친밀한 조우를 하기엔 충분했지요.
먼저 전시구성을 살펴보자면 떡볶이의 역사와 문화 산업을 조명해보던 쌀가루, 쌀면 딱 내 스타일이야의 주제관 , 떡볶이와 쌀면 제조업체를 만날 수 있던 기업관, 실제로 이름난 떡볶이를 바로 즐길 수 있었던 떡볶이 & 쌀면거리, 마지막으로 우수쌀가공제품 top10관으로 이어집니다.
그 밖에 체험행사로는 어린이 쌀요리 체험교실과 스타쉐프 야지훈과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준비되어있었으며 , ox퀴즈 마술쇼와 걸스힙합 댄스공연이 이어지던 무대이벤트와 공연, 떡볶이의 엄청난 반전을 볼 수 잇었던 떡볶이와 쌀면을 재료로한 요리왕 선발대회등이 펼쳐졌답니다.
2012 떡볶이 & 쌀면 페스티벌을 돌아보며 느끼게된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에서 세계로 글로벌화하고 있는 떡볶이, 작은 소상인에서 기업화되어가는 문화상품으로서의 쌀면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곳은 화려한 모습에 절로 발길이 향했던 곳으로 전날 치뤄진 쌀떡볶이 어린이 요리왕 선발대회와 대한민국 쌀면 오래왕 선발대회에 이어 치뤄진 마지막 경연으로 학생부와 일반인의 일반부와 전문가 부분으로 나누이져서는 막 끝난 요리의 시식과 채점이 이어지고 있던 쌀떡볶이 요리 경연대회 현장이었습니다.
자신의 요리를 끝낸 후 다른 참가자의 레시피와 음식을 보던 참가자들, 채점표를 들고는 일일이 시식을 하며 점수를 매기던 심사위원들사이에서 구경꾼은 그런 긴장감과는 달리 태평스레 아 이렇게 아름다운 음식들은 대체 어떤맛일까 궁금하여 침이 절로 고입니다. 보는것만으로 식욕을 자극하던 떡볶이의 화려한 비상이었답니다.
참가자인듯 한데 다른 참가자의 음식을 유심히 살피는 모습이 아마도 다음 음식 아이템을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이렇게 떡볶이의 비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의 떡볶이는 무한 변신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한 음식에서 알수있었던것은 동양과 서양의 조화였으며, 다양한 재료들과의 만남이었답니다.
다음으로 찾은곳은 떡볶이의 화려한 변신에 이어지는 쌀의 우수한 변신입니다.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쌀가공제품 top10
우수쌀가공제품들이란 ?. 쌀가공식품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수 있는 우수제품의 졍보를 제공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우수쌀가공제품 선정제도로써 1,2,3차로 이어지는 엄정한 심사평가로 선정된 10가지 식품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정남농협의 몸에 존 설기떡, 굿모닝쌀국수,쌀누릉지스낵, 배도라지조청, 포천이동 생막걸리등 쌀 함유량이 많게는 99%에서 적게는 33%에 이루며, 떡, 면, 과자, 도시락, 주류등 그 종류또한 다양합니다.
친숙한 브랜드보다는 제조사도 제품명도 낯선제품들이 훨씬 많았는데 인증받은 우수쌀가공제품이라 하니 앞으로 제품 구매에 있어서 기왕이면 이 제품들을 선택할것 같아집니다.
이어 세계화를 향해가는 떡볶이를 만날 수 잇었던 곳입니다. 우리나라 떡볶이의 역사는 1460년 병자라는 이름으로 기록된것이 최초로 당시엔 고기와 고추를 넣어서 만들었던 간장 떡복이 였으며 1950년대에 들어와서야 밀떡볶이와 고추장을 주원료로하는 매운떡볶이가 대중화 된 후 1980년데 길거리 포장마차로 국민간식으로 급부상하였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TOPOKKI , 세계에 맛을 더하다. 그러한 떡볶이는 요 근래에 들어 외국인들도 한번 맛보면 푹 빠져들게 었으니 역사와 정통성을 바탕으로하되 소스와 조리법의 다양화를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어가는 중입니다. 하여 그건 우리음식의 세계화에 있어 다양한 맛의 개발을 통해 그들의 입맛을 잡아가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현상과 함께 알게 모르게 우리 식탁이 변해가고 있다는것은 다들 느끼시지 않나요. 끼니하면 무조건 밥을 생각했던 과거와 달리 빵과 밀가루 음식등이 우리의 식탁을 차지하는 횟수가 빈번해졌습니다. 그렇게 달라진 식탁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질병을 초래하고 있는것도 사실이었으니, 오랜시간 지켜왔던 우리의 쌀문화를 돌아보면서 쌀이야말로 우리 체질에 가장 잘 맞고 자연스러운 식품임을 확인해 보기도 합니다.
쌀의 기능적 우수성에는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노화방지효과, 비만 및 당뇨빙 예방효과,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답니다. 그러한 쌀로 만들어진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되고있어 우리의 식품을 지켜가고자하는 마음에 의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우리 쌀의 우수한 품질력은 이미 미국과 프랑스등에서 인정을 받은 이력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니 배도 고파오고 유혹도 너무나 강렬하여 떡볶이 & 쌀면거리에서 맛을보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맛집거리, 1인분에 천원 쌀면은 3천원 같은 떡볶이인데 모양도 맛도 색깔도 모두가 다릅니다. 과일소스와 야채로 만든 특제소스로 버무려진 떡볶이가 있는가하면 크림떡볶이등 다양한 시각으로 강렬한 유혹을 보내는 중이었지요.
그리고 이어 2012 쌀면요리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등 2관왕을 수상했다는 양지물회까지 있고보니
선택자체가 힘들어 모두 조금씩 맛을 보기로 했답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난 음식을 만날수 있어 대 만족이었고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떡볶이의 새상과 별식의 쌀면요리의 맛에 반해버렸답니다.
이렇게 떡볶이 & 쌀면 페스티벌은 맛있는 음식의 세상속에서 우리의 전통음식이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를 확인하였답니다.
페스티벌에서 기업 홍보가 빠질수가 없겠지요, 떡볶이 쌀면 제조업체와 프린차이즈등 전시 홍보관에서 기업별 제품 홍보와 함께 경품행사 시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쌀국수 시식을 한후엔 가진 현금을 탈탈 털어 쌀국수를 샀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여서는 천원짜리 국수 한다발을 챙기었으며, 즉석떡 또한 맛을 보고 싶었으나 긴 줄에 포기해야만 했답니다.
그러한 제품들의 공통점은 국산쌀이었음에도 부담없는 가격들이라는 것, 그렇게 부스 구경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쌀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옵니다.
쌀면을 이용한 음식레시피까지 준비되어있는 센스 감사합니다.
그렇게 부스 구경을 하는 사이에 무대위에서는 공연과 이벤트가 계속 이어집니다. 신나는 음악에 따라 이어지는 걸스힙합의 댄스공연, 마술쇼와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OX퀴즈등이 이어지면서 소소한 상품까지 지급이 되니 관람객들을 즐겁기만 합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만난건 총 5회가 진행되고 있었던 어린이 요리 체험입니다. 매회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오전을 막 넘긴 시간이었는데 이미 참가는 마감, 크림 쌀스파게티를 만들기위해 재료 준비가 한창인 모습이었답니다.
요리실습과 더불어 벼가 쌀이 되는 과정과, 그 우수성, 종류들을 질접 확인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2012 떡볶이 & 쌀면 페스티벌에서는 토코와 포키, 토키, 오키 포코등 떡볶이 캐릭터의 등장과 글로벌화 과정에서의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상징마크의 완성등, 떡볶이와 쌀면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기위한 기틀이 마련된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갈수록 쌀소비가 줄어가는 현실속에서 우리민족의 삶의 기본이었던 전통 문화를 지키고 더욱 발전해갈 수있는 방향으로 맛있으면서도 기분좋은 행사였으니 좀 더 다변화된 시장경제속에서 우리의 음식이 세계속으로 뻗어나가기를 응원하게 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4기 블로그 기자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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