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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을 적어봅니다. 구미는 40~50만의 중소도시임은 틀림없다. 동서남북으로 잘 나누어진 도시의 구조와 농촌의 구조가 잘 조화롭게 이루어진곳. 40여년전 만들어진 1공단은 구미가 자립 할 수 있는 유일한 기반 시설이었다.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1공단은 현제 업종전환에 따른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8~90년대를 호령하던 1공단은 이제 그 수명을 다 한 듯하다. 구미공단은 누가 뭐라고해도 기초산업은 섬유산업과 전자산업이다. 80년대 이화,쌍마,동국,코오롱등 은 고임금의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80년 민주화바람의 역풍으로 구미공단에서 퇴출되었다. 섬유업체들의 변화는 동국이 전축(음향)에 손을되었고, 코오롱이 비디오테이프를 생산하면서 변화를 가졌어나 이 또한 전자의 빠른 진화는 따라 잡을수 없었나보다. 섬유가 호황를 한참누리는 때 구미에 서서히 전자바람이 불어온다 바로 대한전선과 금성사다, 또한 한국전자와 신일산업, 오리온전자,대신전연도 한축을 이루며, 한국전자의 칼라텔레비젼을시작으로 구미는 전자로인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메카로 떠올랐다. 다리 네개에 여닫이문 문을열면 그안에서 보여지는 새상의눈 그것이 칼라TV다. 우리는 그 부의 상징인 칼라TV를 생산했다. TV를 하나장만하기위해 논 밭을팔고 소를 파는 집도있었다. 현재 구미가 놓치고 있는것은 바로 이런 맥략을 짚지 못하고있다. 대우전자 오리온전기가 도산하고, 금성사가 엘지로 바뀌었지만 생산 동력을 잃었다. 코오롱의 그많은 인원은 자동화 설비로인하여 감축되고, 아나로그시대 에서 디지털로 넘어 오면서의 공단 변화에 투자를 하지못했다. 공단수를 늘리기에 바빴지. 실상 구미의 성장 동력을 다 일어 버렸다. 삼성전자 또한 더이상 첨단제품생산을 하는데 투자를 않는다. 울산이 어려운 사정을 보아야한다. 울산의 경험을 지역정치인은 보지못한다. 자동차는 이제 생필품이 되었다. 이것만 고집한다면 생필품 즉 그 공단은 먹고는 살수있어도 미래는 없다. 박정희 대통령의 칼칼한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울려 퍼질때 우리는 귀를 기울린다. 바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과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다. 이것만들어도 국가이 미래는 밝았다. 대통령께서는 5년간의 생산미래를 보고 또다른 5년의 계획을 세우신 것일거다. 구미는 미래를 보지못했다. 40년 가까이된 엘지전자 정문을 들어서면 이곳에서 무엇을 생산 할 수있을까? 요즘 나오는 휴대폰이나 미래 기반인 유기EL, SMART-TV 와 3DTV 이런 물건을 생산할 공장으로 보이지않는다. 더 이상 그 공장엔 미래가 없는것이다. 대기업들은 공장지을 땅을 달라는데 안주는 구미시는 무슨 생각인지 알수가 없다. 1공단은 아직도 변화를 하지 않고 있다. 기껏 변화한게 엘지전자3공장 이다, 이 마저도 PDP를 생산함으로 길면 5년안에 생산중단이다.변화지 않으면 1공단주변 신평 상모 사곡 임은 광평 비산은 더 이상 주거지역의 미래는 없다. 구미시는 공단만 처다볼께 아니라 공단의변화에 적극동참을해야한다. 각동의 동장은 공무원 행색만 갖출게 아니라 자기주민들이 먹고살수있는 미래를 만들어 주어야한다. 우리는 그런 미래를 기다리는 중이다... 고향생각 |
출처: 투인밸리... 원문보기 글쓴이: twoinvalley
첫댓글 마음속의고향님이
거운 주말이 되셔요
박사모 
잘 지적해 주셨네요
생각이 바뀌야지요
2012년 승리하는 그날을 위하여
긴 안목이 보이는 글입니다.
뚜렷한 철학을 가진 시장이 나타나야 합니다.
구미시장은 알바생도 할수 있지만 기업은 목숨을 바칠 각오가 안된사람은 못합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듭니다.
위대한 구미기업
찬란만한 구미시청^^
가입인사 드립니다. 마징가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ㅎㅎ고향님의 회사이름중에 예전 우리회사가 나오니 감회가 새롭네요..대신전연이란회사가 제삼촌께서 창업을하시고 제가 다디던회사였는데..1공단이 처음생길때 공단본부앞에 만든회사였는데..ㅎㅎ세월속에 남아있는 기억뿐이네요..
2단계도약 2012년의 승리로 이루자...
고향님 세월속으로 잊혀져간 기억들을 되집어보는 귀한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