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진공관 전성기에 만들어진 일명 빈티지 앰프를 보면 일점어스가 아닌 다점어스 그것도 수개의 접지를 하고도 험이 없는 것을 보면 반드시 일점어스많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드와이어링 조립 방식이 주로 사용되는 진공관 앰프는 다른 반도체 앰프에 비하여 1점 접지를 구성한다는 것은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일점접지만을 추구하다보면 내부는 배선은 얼킨 실타래 꼴이 되기 십상이고 해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 모선 접지식인데
이 또한 잘못 구성하면 다점 접지만도 못한 결과를 초래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접지의 중요성은 루프가 형성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점 접지든 일점 접지든 회로와 회로사이 앰프와 앰프. 그리고 앰프와 재생기 간에 루프가 형성되면 험이 발생이 된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점 접지를 사용하면 전위차에 의하여 험이 발생된다고 하는 데.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은 업습니다.
그러나 자작 초기 루프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상단히 오랜 기간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앰프 상호간에 형성되는 루프로 인하여 발생되는 험 때문이 이였습니다.
전에 살던 집이 오래된 구옥이라 벽체 콘센트에 접지가 없는 전기 시설이 였습니다.
전원코드의 접지선과 인터케이블 그리고 접지 단자가 있는 멀티탭으로 이어지면서 루프가 형성되면서
단일 즉 파워앰프 한개는 험이 없지만 옆의 프리앰프에 선을 연결하고 전원을 넣는 순간 험이 늘어나고
또 다시 포노앰프를 연결하면 더 험이 늘어나고 거기에 턴테이블을 연결하면 엄청난 험이 발생된다는 것 ...
그런 와중에 인테넷 자작 관련 게시판에서 좋다는 접지 방식은 다 사용하여 보았으나 결국 그것은 해결책이 되지를 못하여
한 동안 절망을 한 적이 있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접지 단자가 없는 멀티탭을 사용하게 되었는 데..
전원을 넣고 앰프들을 켜는 순간 저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 순간에 그토록 나를 괴롭히던 험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접지 단자가 없는 멀티탭이 기기 상호간에 형성된 푸프를 단절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단순한 사실을
모르고 거의 1년의 가까운 시간을 험을 없애기 위하여 밤이면 밤마다 앰프의 옷을 벗기고 주물러댔습니다.
결국 그 오래동안 나를 괴롭히던 험은 접지가 없는 벽체 콘센트와 접지단자가 있는 멀티탭이 만들어내 합작품이
였던 것을 모르고.......
이제는 앰프를 만들면서 전원코드의 접지선을 아에 연결조차 하지를 않습니다.
예전에는 집밖에 접지봉을 밖아서 포노앰프 샤시에 연결하였는 데. 요즘은 그것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앰프의 회로상 접지는 2점 아니면 3점 접지를 주로 사용합니다.
첫댓글 음, 이런 방법도 있군요~~!
(고문님의 말씀 중에 있는 ) 내가 원하는 것(신호) 만을 골라 쓰기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네요. 원치 않는 것 (잡음)들을 찾아 내는 방법은 개별적으로 터득해야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