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어요. 친구들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 지는것 같아요. 30대 초반에 경상도에서 16년을 살면서 아이 둘을 더 낳고 정신없이 아이 키우고 살때는 친구들 생각을 못 했어요. 서울 친정 올때 꼭 만나고 가는 절친이랑 가끔 전화하고 친구가 내려와서 자고 가고 제가 아이들 데리고 서울 가서 친구 집에서 며칠씩 자고 오고 그래네요. 그리고 아이들 케어하고 맞벌이라 넘 바빴어요. 그러다 경기도 광주로 이사와서 12년을 살았네요. 서울 친정이 가까우니 언니들을 자주 만났어요. 같이 산에도 다니고 나이트도 다니고 오래동안 떨어져 살다가 그나마 가까운 경기도로 이사오니 넘 좋았어요. 제가 중매 한 울산에 사는 여동생에게는 조금 미안 했어요.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산행도 신나게 다니고 아이들이 조금 크니 이렇게 편하네요. 그렇다 다시 김포로 이사오니 거리가 멀어져 언니들도 자주 못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기 힘들어졌어요. 뭐 어쪄겠어요. 집에는 못 있는 성격이니 혼자서 주민센터 갔지요. 댄스스포츠랑 사교반 그리고 요가를 등록했어요. 댄스스포츠에서 자이브 룸바를 배우는데 무릎 시술전 학원에서 조금 배워 수훨하게 따라갔어요. 거기서 같은 아파트 사는 언니 둘이랑 또래 친구를 만났어요. 넷이서 서너군데 댄스 학원을 신나게 다녀지요. 그렇다 코로나 오고 몇년이 흐른 지금은 친구는 구리로 이사가서 기타를 배우고 언니들도 나름의 사정으로 댄스는 저만 하네요. 물론 가끔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해요. 한때는 매일 만났는데~~ 지금은 또 댄스하는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되고 만나게 돼요. 취미가 같아야 할애기도 많고 서로 공감이 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만나는 친구들이 달라지는것 같아 굳이 인연에 연연하지 않아요. 어차피 어릴적 친구는 언제 어디서 몇년만에 보든 늘 반갑고 좋찮아요. 동창들도 그렇고 ~~ 올해는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 그래서 늘 좋은 사람들이 많은 해를 보냈음 좋겠네요.^^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7000버스 타고 가면서
파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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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8
24.02.12 14:47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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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아들 초등때 방화동 살았지요
김포공항 근처 김포 논 밭만 보일뿐
요번 여성방 모임떄 가보니 어디인지
모르겠고 아파트 신도시 생겨 많이 발전
눈 뜨고 일어나면 집이 생기고 참 살기
좋은 우리나라 네요
김포가 나날이 발전
하고있어요.^^
ㅎ다 나이듦에 오는 지혜라?ㅎ
다 그러고 살지요ㅎ
건강만 하면 내 즐거움 찾아야지요
감사합니다.^^
그때 그때..
잘 지내고 살았던 이웃들이지만
지금은 우리카페 계신 분들과
여성방 언니들이 더 좋으네요..^^
시절 인연이 맞는것 같아요..
다 정리하고..
30년 된 지인 친구들은
20여명 이내로 남았네요.
오늘은 친구들과
구로 낙원에서 놀고
모처럼 노래방 가서
막춤까지 원없이 댄스하고 가네요.^^
구관이 명관 묵은 김치가 좋다고 하지만
어느 건강프로에서 교수님이 하는 말이
새친구를 사귀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친한 친구였어도 몸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돼 있고
저도 멀리 이사 와서 처음엔 외로웠지만
주민센타 웰빙댄스
라인댄스 회원들과 자연히 친하게 되고
파란여우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카페에서도 좋은분들을 만나서 더 배우고 취미를 공유하며 지내니 훨씬
좋으네요..^^
@샤론 . 마자요.
무료한 시간 카페만한
좋은 친구도 없지 싶어요. ㅎ
감사합니다.^^
유대감으로 가깝게 지내던 이웃들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거 같아요..ㅎㅎ
저도 우연찮게 다음카페를 알게되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지내는 요즘의 생활이 활력이 되고 참으로 즐겁답니다~^^
그래서 여동생 같은 파란여우님도
알게되구요~~~🥳
ㅎㅎ옛친구도 소중하지만
지금 현재 코드 잘맞는 친구들이
더 좋아요..
보라님도요..^^
저도 보라님과 많은
여성방 분들을 알게돼
행복하답니다.^^
아무리
옛정 옛동무가 좋다고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생면부지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더 가까워 질수 있다는 생각을 해봐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취향과 성격 취미 공감력이 있고
늙어가는
노년에서의 만남은
어쩌면 ~ 철없을 때 만나서
살아가는 방식이 천차만별인 옛동무 보다
훨씬 윤활유가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 변덕쟁이인가 봐요
새로운 인연으로
제인생을 ~~
더욱 보람있고 알차게
보내고 싶군요 쉬!! ㅎ
공감합니다~~!!
서초님도 새로 만나고..
취미가 같아서 좋아요.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히요!! 날이 날마다 건강과 행복을 비옵니다.동래 고향.울산방어진 살다 이제 김해루!!함!!부. 산바다. 놀러 오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가까이서 저주 볼수 있는 사람이 더 좋고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마음이 가지요
저는 고향 친구들과 연을 끊고 오히려 카페에서 만난 분 들과 더 소통하고 사니 삶에 즐거움이 더 하더군요
오래된 친구들 중에
가끔 상처를 주는 친구가 있어 모임때만
보고있어요.
카페에서 만난 분들이
더 편하더군요.^^
쓰신글에 동의 합니다!
취미 생활 필요 하지요..
그로 인한 친구들
좋고
옛첸구들은 더 좋은데
미국은 신앙 단체 외에는
가정, 가족 위주라서
잘 못보고 사네요!
여자들 수다도 필요하고
댄스. 여성방 노래 모임도참 좋습니다!!~~
생활의 활력
저도 라인댄스 좋아요!~~
옛 친구들이 더 특별히 더 좋은건 솔직히 잠시
만났을때 뿐이예요.
늘 똑같은 대화
밥먹고 술마시고 ~~
취미가 같은 친구는
공유할게 많더군요.^^
파란여우님은 참 재밌게
사시는군요. 저도 집에 잘
안붙어있답니다.
가곡반도 가고 스마트폰 교육도
받으러 가고 춤은 집에서 T.V 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추기도 하고
국악이 나오면 어려서 배웠던 고전무용도
거실에서 하는게 제일 편하더군요.
춤 추는 곳에 가면 여러 사람들에게
같이 맞춰하는게 힘들더군요.
그저 혼자서도 잘 논답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오늘도 레슨 받으러
가요.^^
그러게 친구들이 그때그때 바뀌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게 서글프지만 그럴수 있다는..
어제는 신나게 놀고
왈츠 잘한단 소리도
들어봤네요.^^
@파란여우 왈츠는 몸 균형을 잡아주어 자세를 바르게 한다는데 허벅지 힘딸려 이나이에 배울수 있을지.. ㅠ
@하늘을나는 배우면 다리에
힘이 생겨요.
나이들면 다리가
오자로 벌어지잖아요.
왈츠 배우시면
다리가 모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