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요로는 아직 다음 시즌에 어느 클럽에서 뛰게 될지 모르며 어느 팀에 합류하고 싶은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파리의 거듭된 접근에도 요로가 무관심한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보인다.
레드 데빌스는 보너스를 포함해 53m 파운드 (63m 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요로와 1년 계약이 남은 릴의 요구를 충족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요로는 현재 해협을 건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피레네산맥을 넘어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것을 선호한다.
레알 측에서 이제 신성함의 냄새가 나지 않는 요로의 에이전트인 멘데스는 요로가 현재 유럽 챔피언과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마드리드 경영진의 눈에는 릴에서 60경기 출전에 그친 요로가 이적시장의 절대적인 우선순위가 아니다.
마드리드는 요로의 잠재력을 알고 있고 2011년 18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라파엘 바란과 비슷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에게 거액을 투자할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맨유보다 세 배 적은 20m 유로를 제안했다.
파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아직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요로가 합류 의사를 밝히면 합류할 준비가 되어 있다.
파리는 특히 지난 2년간 빛나던 나세르와 멘데스의 관계가 이제 상승세를 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이번 거래에서 외부인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경계하고 있다.
나세르 회장은 멘데스가 호날두가 떠난 이후 영향력을 잃은 마드리드에 요로를 보내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나세르는 레알이 요로에게 돈을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마드리드도 전력 강화를 위해 경험이 많은 센터백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멘데스가 요로를 2025년 6월 FA 선수로 마드리드에 보내기 위해 계약이 끝날 때까지 릴에 남길 것이라는 가설이 카타르 경영진에게 제기되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파리는 이례적으로 인내심을 발휘하며 거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선수와 가까운 사람들에 따르면 요로는 걱정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재계약 의사를 밝혔음에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릴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제 자신을 믿지 않고 여름이 끝날 때까지 그를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로가 릴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다른 생각을 하며 머릿속을 정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적이 확정되려면 아직 몇 주가 남았지만, 요로와 같은 젊은 선수한테는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