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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속도 완만해질 수 있다는 평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장중 상승했으나 연내 추가 금리인하 기대 제한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유틸리티, 식음료 관련주 약세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상승 전환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상승 마감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21.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4.1원, 0.41%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9월 FOMC, 금리 50bp 인하. 인플레이션 완화 확신 및 경기부양 의지를 반영
○ 금리 50bp 인하(5.25~5.50%→4.75%~5.00%)를 결정하고,
인플레이션(연율)이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었다고 설명.
아울러 최대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위험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었다고 평가.
12명의 통화위원 가운데 11명이 50bp 인하를 지지
○ 통화위원들은 향후 경제 지표 및 전망, 위험 등을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다만 현재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이며
고용 증가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 점도표에 따르면, 금리를 연내에는 50bp 추가 인하하고 내년에는 100bp 낮출 것으로 예상.
한편, 연말 경제 성장률 전망을 2.0%로 제시하여 이전(2.1%) 대비 하향.
연말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경우 4.4%, 2.3%로 예상하여
이전(4.0%, 2.6%) 대비 각각 상향 및 하향 조정
○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강조.
또한 금리인하에 뒤쳐지지 않았으며, 이번 결정은 앞으로도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발언.
다만 향후 지금과 같은 수준의 금리인하 폭을 계속해서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
○ 시장에서는 50bp 인하가 향후 경기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며(JPMorgan),
연착륙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Evercore).
또한 연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력함을 의미한다고 평가(IAA).
이에 내년에도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특히 경기 민감주 및 성장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Wells Fargo)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8월 주택착공, 전월비 증가. 건설허가도 전월 및 예상치 대비 높은 수준
○ 8월 주택착공은 135.6만건(연환산)으로 전월(123.7만건) 및 예상치(131.0만건) 상회.
같은 달 건설허가 역시 147.5만건(연환산)을 기록하여
전월(140.6만건) 및 예상치(141.0만건) 대비 많았던 것으로 확인.
시장에서는 최근의 금리 하락 지속과 건설업체들의 재고 축소 노력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
n ECB 주요 인사, 지속적인 금리인하 필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인내 요구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2%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꾸준히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 다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인내가 필요하며,
이에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 피력
n 영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보합. 연말 금리인하 가능성을 뒷받침
○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2%를 기록하여 7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고,
세부항목 관련해서는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반면 항공료 등은 상승.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영란은행의 목표(연율 2%)를 소폭 상회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된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연말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전망
n 중국 외교부, 미국 군사기업 9곳 추가 제재.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등이 이유
○ Sierra Nevada Corporation 등 미국의 9개 기업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배하고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했기에 이들 기업을 제재한다고 발표.
구체적으로 이들 기업의 중국 내 동산 및 부동산을 동결
n 일본 정부, 경제는 일부 위험이 존재하지만 완만하게 회복
○ 9월 월례경제보고에서 8월과 마찬가지로 경제는 전반적으로 위험 요인이 있으나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
이는 2/4분기 기업이익 증가 등으로 노동자의 임금이 증가한 반면
태풍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는 감소한 것을 반영
n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3년여 만에 금리인하 단행. 경제활동 촉진 등이 목적
○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예상과 달리 금리를 0.25%p 낮추기로 결정.
와르지요 총재는 지금은 금리인하가 필요한 시점이며,
현재 중앙은행은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금리인한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
주요 경제지표 n ○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미국 9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미국 8월 기존주택판매,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ECB 슈나벨 이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금리인하 시작, 여타 일부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전환을 촉진할 전망
WSJ (The Fed Isn’t FirsttoCut Rates, but It Isthe Signal OtherCentral BanksWant)
○ 연준의 50bp 금리인하는 금리 결정을 앞둔 여타 중앙은행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
특히 인도와 한국의 중앙은행은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국 통화가치 하락과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해
정책 결정을 미루던 상황.
이에 이러한 국가들은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
○ 반면 ECB와 영란은행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신호 발신.
이는 임금 상승과 노동시장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아울러 연준의 금리인하와 이로 인한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은
전세계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조치일 것으로 기대(BNP Paribas)
n 연준의 금리인하, 주택거래 및 가계지출을 촉진하기에는 아직 미흡
블룸버그 (Mortgage Rates Puzzle Is aWorryfor Housing andthe Fed)
○ 최근 미국 모기지 금리가 ‘23년 초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주택거래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설명이 가능.
첫째, 거래 비수기 진입 및 선거 불확실성.
둘째, 연준의 금리인하 지속 전망에 따른 차입비용의 추가감소기대
○ 셋째, 이전에 낮은 모기지 금리를 적용받았던 일부 주택구매자들은
신규주택 구입 시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받는 상황에 직면.
넷째, 높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에따른가처분소득감소는
가계소비제한하고주택구매여력약화를초래
n 미국 달러화, 금리인하로 약세 흐름 예상되지만 반전 가능성도 상존
FinancialTimes (US dollartrades inthe doldrums asrates and data weigh on outlook)
○ 최근 미국 달러화는 1년래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
이와 같은 달러화 약세 배경에는
일부 경제 지표의 부진 및 그에 따른 금리인하 지속 전망,
미국과 대조적으로 금리인상이 예상되는일본의 엔화 강세 등이 주요 원인
○ 그러나 중국과 유로존의 저조한 경제 성장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경제, 경기침체 시기 안전자선 선호에 따른
미국 달러화 수요 증가 등은 달러화의 강세 반전 가능성을 시사.
아울러 미국 경제에서 수출 의존도가 작다는 점은
당국에서 달러화 약세를 유도해야하는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의미
n 미국의 주가 상승과 연준의 금리인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낮은 편
블룸버그 (The Fed Is a Poor Guidefor Stock Investors)
○ 최근 금리인하 기대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와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통념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
이론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미래 기업 수익의 현재 가치가 높아져 주가가 상승
○ 반면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금리인상 혹은 인하와 무관하게 주가가 상승.
실제로 금리정책의 변화 여부를 주가는 이미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이에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은 불필요
n 미국과 유럽의 노동시장, 기업은 해고에 신중하지만 지속 여부는 불투명
Reuters (Under-fire workers spell trouble for US and Europe)
n 미국의은행권자본규정개정,은행업안정과성장을위한감독의중요성증대
블룸버그 (Banking’s New Era of Capital PutsWatchdogs onthe Spot)
n 미국의 은행 간 합병 규정, 다양한 금융중개기능 고려할 필요
Financial Times (Bank merger crackdownrisks missing biggerfinancial picture)
n 유로존경제,불완전한통합등으로미국경제추격은어려울소지
FinancialTimes (Why Europe will not catch up with the U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