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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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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쓴 문지원 작가가 18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하면서 썼던 글
탕맛 추천 1 조회 13,541 22.08.23 23:40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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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3 23:43

    첫댓글 크어 쩌네

  • 22.08.23 23:44

    라고 이 글에 대한 감상을 쓰는 내가 싫다 ㅠ

  • 22.08.23 23:43

    이 글을 내 청소년기에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너무 좋은 글이다

  • 22.08.23 23:43

    와...일찌감찌 깨어있었고 똑부러졌네
    난 대박이란 말밖에 할 수 없는데..

  • 22.08.23 23:52

    선구자란 이런 사람을 두고 말하는 건가봐! 사고의 틀이 형성되는 시기가 정말 빠르다.

    내 친구 중에도 중학교 때 벌써 메갈리안 가입해서 활동할 정도로 의식이 뜨여 있고 행동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성인 될 때까지 예민하다는 피드백을 듣고 자랐어. 심지어 친한 친구들조차도 말을 어렵고 세게 하는 걔를 어려워했고.
    그런데 성인 되고나서 보니 걔 말이 다 맞아. 절대 예민한게 아니라 그냥 맞는 말 한 건데 다들 어려서 몰랐고 눈가리고 아웅이라 모른 척했던게 보이더라고.
    친구는 고등학교에서 적응하고 지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좁은 시야로 순간만 집중하는 주변 친구들이 다 유치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 마치 유치원에 다니는 대학생처럼 말이야.

  • 22.08.24 00:56

    우와.. 혹시 그 친구는 현재 뭐하구 살고계셔???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하다...

  • 22.08.24 03:22

    @Whatiwantt 그러고 보니 그 친구도 예술계 일하네! 창작자야

  • 22.08.23 23:45

    ….! 너무 멋있음
    앞으로 많은 창작 활동 해주세요

  • 와 미쳤다... 존경

  • 22.08.23 23:49

    고등학교를 자퇴해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걸 더 일찍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고등학교 3년이 너무너무 싫었어..

  • 22.08.23 23:53

    나 중딩일때 우연히 엠넷에서 아이엠쌤이란 프로를 봤는데 여기서 원쌤이란 이름으로 강의해준 샘한테 완전 폴인럽했었거든ㅋㅋ 검색하다가 이분이 하자센터 출신이고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는 거 알게 돼서 오랫동안 몰래 짝사랑했었어ㅋㅋ 원샘이 쓴 글도 다 읽고 독립 영화제 출품한 영화도 보고 ㅋㅋ 성인되고 잊고 살다가 최근에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우영우 작가님이시더라고!! 완전 깜놀ㅋㅋㅋ

    내가 정말 사랑하고 동경하던 분이 우영우 작가님이라니ㅜㅜ 너무 놀랬던 기억 ㅎㅎ 이 글도 자퇴 고민할 시기에 필사까지 할 정도로 읽고 또 읽었던 글인데 ㅎㅎ 여시에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ㅜㅜ 영원한 나의 원샘 ㅜㅜ 내 첫사랑 ㅜㅜ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셨으면.. 정말 뜨겁게 사랑했다 ㅜㅜ

  • 신기하게 이 글을 읽으니까 한국에서 아버지라는 대상이 얼마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지 느껴짐...

  • 22.08.23 23:56

    와… 역시 우영우를 만든 분이다

  • 22.08.23 23:56

    이야..

  • 22.08.23 23:57

    ㅁㅊ 28인 나보다 잘씀 대박적

  • 22.08.24 00:00

    와… 18살때썼다고..?

  • 글만보고 멋지다고생각들다니.. 계속 작품 열심히내주세요!!

  • 22.08.24 00:03

    와 글 너무 잘쓰신다.. 공감10000개

  • 22.08.24 00:08

    방국뽕 캐릭터가나온 이유를 알겟구먼..

  • 22.08.24 00:11

    22 나도 글 읽으면서 방구뽕 생각남.. 어린이해방군 총사령관

  • 22.08.24 00:10

    진짜 늙은 아버지 맞다...

  • 22.08.24 00:14

    와 우영우를 쓴 사람답다 진짜 멋지다... 열여덟에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글을 쓰다니

  • 22.08.24 00:15

    18살에 이정도 필력과 통찰력이어야 사회를 변화시키고 한꺼풀 벗겨내는 수준의 드라마를 쓸수 있구나..그것도 기민하고 까탈스러운 한국대중에게 사랑받는 신드롬으로서....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더대단하네

  • 22.08.24 00:39

    난 여시 문장력에 감탄중...

  • 22.08.24 00:31

    대단하다 정말 ...

  • 우영우가 그냥 세상에 나온게 아니였구나

  • 22.08.24 00:59

    와 진짜 저 글을 자퇴하고 쓴거라니…

  • 22.08.24 01:03

    멋있다.. 나는 두루뭉술하게 생각하는걸 고대로 흘려보내는데 저 분은 확고한 자신의 생각이 있다는게 부럽고 멋있어

  • 22.08.24 01:05

    글을 진짜 잘 쓴다는게 이런건가봐. 글에서 확고한 힘과 똑부러짐이 확 느껴져. 멋있다.

  • 22.08.24 01:09

    10대에 이 글을 썼다고? 와 진짜 대단하다

  • 22.08.24 01:09

    천재다...

  • 22.08.24 01:19

    본인의 가치관과 생각의 뚜렷함이 너무나 잘보인다. 그저 부럽네..

  • 22.08.24 01:26

    와....

  • 22.08.24 01:43

    진리지!!

  • 22.08.24 01:48

    와....

  • 22.08.24 01:48

    늙은 아버지라는 표현에 머리가 띵해졌어 근데 이 표현을 십대 때 한거라니…진짜 멋있다

  • 격공이다… 고등학교때 학교에대한 생각 아버지에대한 생각 다떠올라…

  • ㄹㅇ 학교는 꼭 졸업해야한다 이 명제가 넘 좆같음... 나도 엄마가 끝까지 반대해서 적응 못하던 고등학교 자퇴 못하고 꾸역꾸역 졸업했는데 내 인생 다 망가졌어ㅋㅋ 엄마가 그렇게 무서워하던게 남들 다 졸업하는 건데 너도 해야지... 이거였음 그게 뭐라고 고작 그런 이유 덕분에 그 분기점으로 내 인생 좆창나서 자살할 곳만 찾는 삶 살고있음. 자퇴했다면 변하는게 없었더라도 다른 길을 발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 22.08.24 15:15

    전문 꼭 읽어봐도 좋을 듯!! 정말 좋은 글이다!!!

  • 22.12.04 23:31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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