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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 ROMA >
- 날씨가 날 너무 들뜨게하네 -
어제 무지하게 피곤하긴 했다보다... 12시간은 잔것같다..
(서울가는 비행기에서도 이렇게 자면 좋겠고나..ㅠㅠ)
천천히, 느긋하게..준비하고 아침먹으러 갔지만 이미 바닥...
너무 늦게갔나보다..ㅠㅠ 먹는둥하고 콜로세움 가기위해 지하철 탑승..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유럽인들의 시선도 이젠 즐길판이다..
colosseo역 내리자마다 보이는 엄청커다란 콜로세움!
이름처럼 정말 거대해따ㅡ그 옆엔 콘스탄티노 개선문!
엄청난 햇빛을 받으면서 사진찍기..ㅋㅋ
사진이 매우 잘나온다ㅡ 아웅..기분조아.♥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생각없이 걷다보니 포로로마로..ㅡ ㅡ
일요일은 안한다던 책자...ㅡ ㅡ 머냐구...출판사와 통화좀해야겠다..
잘생긴 청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방끗쪼개며 부탁!
사진찍는 실력은 거지같앴지만 잘생겼으니까 미소로 화답..ㅋㅋㅋ
여기저기 둘러보고ㅡ 사람들 따라 또 발견한 것은 배네치아 광장!
지도도 필요없고, 그냥 사람들 따라 걸으면 만사오케이구만?
식사문제로 잠시 고민하다가 진실의 입이있는 보카델라베리타 광장고고!
그 진실의입...나의 로망이였던 '로마의휴일'에 나왔던..그 진실의입...
그것이 로마시대의 맨홀뚜껑따위 였다니...충격이였다..ㅠㅠ
배도고프고, 화장실이 너무급했던 우리는 4번째로 택시를 탔다.
그러나, 택시기사ㅡ 우리가는곳을 대충찾다가 모르니까
아무데나 떨궈놓고 10유로를 받고 날라버렸다ㅡ ㅡ
그치만, 우린 딴거는 몰라고 길하나는 기똥차게 잘찾는 개자매! ^^v
드디어 한국식당'비원'을 발견했다ㅡ
음식맛은뭐...중국 북경 통조우시에 있던 '마마손'정도?
호텔에서 잠시 휴식하고 야경이
예쁘다는 곳을 찾아서 다시 나갔다.
트레비분수..스페인계단..포폴로광장...어디하나 감탄사 나오는 곳이 없다.
안내책자 집필인과 우리의 ' 아름답다'라는 가치관이 다른것이리라..
테르미니 역으로 가는 버스를 발견하고 로마에서 처음으로 버스를 탔다ㅡ
길이 온통 돌덩이로 되있어서, 승차감따위는 없었다ㅡ ㅡ 덜덜덜.....
먹을거리사서 호텔로 들어왔다ㅡ 오늘도 일찍자야함!
LTALIA -roma-
걱정보다 무사하게 해줘서 그라치에~
멋진 로마의 유물들도 그라치에~
첫댓글 앗싸~ 댓글 1등 그라치에~~여행기 쓰시느라 수고하심니다 그래도 좋은추억 으로 남으실 듯
올해 갈때는 쪼끔더 삽질에 신경쓰겠습니다...감사^^
아름답다 라는 가치관이 다른것이리라... ㅎㅎㅎ 님은 진짜 센스쟁이~~~
다들 야경이 이쁘다고 해서 진차 마니 기대했었거든효....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