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수산 막둥이 승준이가 6월에 입대하므로
새로운 직원 채용 공고를 하였는데요,
최근 3명이 와서 하루 이틀 일 해보고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수산업 일이 어렵고 힘든가 봅니다.
오늘도 한 사람 왔다 갔는데 내일부터 출근하겠다네요...
여기 일은 하루 종일 종종 거리며 바쁜 일상이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협력하여 서로 도움이 되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얼마나 견딜지는 모르겠지만,
잘 이겨내주는 직원이면 좋겠네요.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3척, 근해안강망 17척, 자망 1척 어선이
5,380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조금물때라서 안강망 생선 위판량이 대부분 오늘까지 마감되므로
오늘 먹갈치, 갑오징어 경매가는 1~2만 원 정도 비싸졌고,
소량 위판된 민어 가격도 kg당 3만 원 이상으로 경매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위판량이 적어지는 물때입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잡어, 선어참돔, 아귀, 농어, 참돔 등 소량입니다.
대형돗돔 한마리 280만 원에 경매되었는데요,
이번에도 목포 정도리횟집 사장님이 낙찰받았으니
며칠간은 정도리 회집에서 돗돔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저기 예쁜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대상수산 옆에 있는 요고프레스 커피숍 사장님도
꽃을 참 좋아하는 분이라서 늘 꽃을 볼 수 있는 가게입니다.
꽃길을 걷는 듯 오며 가며 커피숍 지나는 길이 즐겁습니다.
첫댓글 요새 젊은사람들은 힘든일 기피합디다
대상수산 일이
많이 힘들지만 이해하고 협력해서 같이일할분이
오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