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크지의 합류로 공격진을 보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또 하나의 핵심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 영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명 혹은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언제나 그들의 계획이었기 때문에, 라파엘 바란과 윌리 캄브왈라의 이탈로 센터백 포지션의 공석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유나이티드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놓고 두 차례의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되었으며, 관심은 유지되고 있지만 에버튼의 요구액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낮다. 아마두 오나나의 이적이 예상되면서 현재 브랜스웨이트가 구디슨 파크를 떠날 가능성은 훨씬 더 줄어들었다.
동시에, 유나이티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레니 요로 영입을 시도해왔다. 최근 두 선수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졌지만, 구단은 두 선수 중 한 명만 영입할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다.
유나이티드가 원할 경우 더 리흐트 영입이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이유로, 현재로선 그들은 요로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고수하지 않고 합류를 설득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
요로의 1순위는 레알 마드리드지만, 마드리드는 릴이 수락한 유나이티드의 제안과 맞먹는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는 의사는 아직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릴은 유나이티드와의 영입 협상을 선호하고 있다.
요로가 이번 여름 이적하게 된다면 - 그의 현재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이기 때문에 릴은 FA로 그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 그리고 마드리드가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그가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받아들일까?
이는 현재 타오르고 있는 관심사이며 올드 트래포드 측은 결과를 자신들의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이고 있다. 리버풀을 포함한 다른 구단들은 요로가 행선지를 선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입전에서 빠져나왔지만, 유나이티드는 문이 열려 있는 한 영입을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요로(18세)의 최종 결정에 달려 있다. 즉 이 상황은 확실히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면밀하게 주시할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