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펌텍코리아(251970.KQ/Not Rated):
분기 최대 실적 경신
■ 1Q25 Review: 분기 최대 실적 경신
펌텍코리아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917원(YoY+19%), 영업이익 134억원(YoY+31%, 영업이익률 15%)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또 경신했다. 코로나 이후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동사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높아진 기저와 컨센서스를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이는 적시성 있는 CAPA 증설, 혁신적인 제품 개발,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기반한다. K-뷰티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국내 용기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동사는 동반 성장 중이며, 신생 인디 고객 유치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까지 더해지며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실적 발표 외에도 토지 매입 계약을 발표했는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신공장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도 수주 확대와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 중인데, 2026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펌프사업부 +22%, 튜브사업부 +17%
1분기 ①펌프사업부는 매출 696억원(YoY+22%), 영업이익 113억원(YoY+33%, 영업이익률 16%)을 달성했다. 높은 기저(+21%)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주 흐름이 지속되며 분기 최대 매출과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 대다수 고객사 및 주요 카테고리가 대체로 두 자릿수 성장을 시현했다. 인디/Big2/해외 고객사향 매출 성장률은 각각 +15%/+44%/+27% 기록했으며, 품목 별로는 콤팩트/스틱/펌프용기/스포이드류가 각각 +18%/+27%/+23%/+15% 성장해 색조/기초 모든 품목 대응이 가능하여 완벽한 실적을 기록했다. 생산 능력 확대, 수주 대응 증가, 가동률 상승이 나타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1.4%p 개선되었다.
②튜브사업부는 매출 210억원(YoY+17%), 영업이익 25억원(YoY+10%, 영업이익률 12%)을 기록했다. 스킨케어 수요 증가에 따라 튜브 수요가 견조해 높은 기저에도 매출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달성했다. 대다수 고객사향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으며, Big2/중소 고객사 매출은 각각 +13%/+21%를 기록했다. 수익성은 하락했는데, 휴일 등의 영향으로 1월 영업일 수가 현저히 부족하여 가동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2월부터 빠르게 가동률이 회복되며 두 자릿수 마진율에 안착한 것으로 파악된다.
③건식사업부는 매출 23억원(YoY-5%), 영업손실 3억원(적자지속) 기록했다. 매출 하락에 따라 손실 지속되나, 비용 관리를 통해 효율화 중이다.
■ 2025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K-뷰티의 글로벌 진출 지역 확대에 따라 동사의 수주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대 CAPA(펌프/튜브) 확보, 다양한 용기 라인업, 트렌디한 제품 개발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대형화된 인디 브랜드 물량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펌텍코리아의 2025년 실적은 연결 매출 3.9천억원(YoY+15%), 영업이익 568억원(YoY+17%, 영업이익률 15%) 전망하며 국내 점유율 확대, 글로벌 물량 증가, 생산 능력 확대로 올해도 또 다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https://vo.la/pOaA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