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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커즈 원문보기 글쓴이: 김주형[모따햇님]
- 다소 스크롤의 압박? 이 있습니다. 귀찮으시면 사진만 감상해주세요 ^^;
- 오타나 띄어쓰기등은 너그러이 이해를...잘못된 정보는 까칠한 지적을 :)
- 이미지는 나쁜용도? 가 아니시다면 자유로이 퍼 가셔도 됩니다.(그리 좋은 사진도 아니면서 -_-;;)
- 기타사진:: 게티이미지 , 마이데일리 , 베스트일레븐 사진을 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간지나는 사진으로 지름신을 당신의 품안에 안겨드리는 축구용품 전문? 리뷰어 김주형입니다.
(이상한 자랑해서 죄송합니다 -_-;;)
며칠전 꿈에 메시와 축구를 하는 꿈을 꿨는데 꿈에서 깨어나니 머리맡에 아디제로2가 있더군요
는 훼이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에 들려있는 아디제로2 신상을 리뷰어 해보려합니다.
아디제로가 작년 남아공 월드컵 시즌 첫 선을 보이고 거의 8~9개월 만에 아디제로 2를 내 놓았습니다.
아디제로 혼자 짠! 하고 나온게 아니라 " 아디제로 프라임" 이라는 최고 형님을 모시고 함께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F50 끝판왕이었지만 이젠 그 자리를 프라임에게 내어 주었네요.ㅠ
- 아디제로 프라임의 모습
아디제로는 유럽 및 국내 선수들이 많이들 착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월드스타 메시와
앞으로 월드스타가 될 우리 고딩 흥민이가 착용하고 있습니다.
- 제로 프라임을 착용하고 있는 고딩 흥민이
- 표정연습을 전수하고있는 조광래님 , 그래 잘하고 있다.
요즘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선수들의 플레이 특징에 맞춰서 제품을 만들어내고 마케팅을 합니다.
메시가 아디제로 전속 모델인 것은 많은 축덕분들이 아시고 계시는 사실입니다.
여담으로 아디퓨어는 브라질에 엄마친구 아들레미 카카가
프레데터 시리즈는 잉글랜드의 근심많은 수험생 제라드와 반페르시 등등등 뭐 많습니다. ㄷㄷ
크로스종결자 백암선생님과 대머리형님 지단도 있구요. 유명한 분들이 많으셔서 이부분은 여기서 이만 ㅎㅎ
제로의 경우 축구화가 가볍고 터치감이 좋아 메시와 같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딱 어울리는 축구화입니다.
- 아디제로프라임이 얼마나 가벼운지 메시의 광고영상을 보시면 알수 있을꺼 같습니다. 150g 이라고 합니다.
축구화에 날개를 달아서 날리면 날아 갈꺼 같습니다 -0-
실제로 박스와 축구화를 함께 들어 보면 축구화가 박스보다 더 가볍습니다 -_-;; 이런경우는 처음 이네요 ㄷㄷ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_-;; 이제부터 레알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ㅁ 구성품
- 이전 아디제로 흰/검/핑을 구매했을때의 박스는 흰색이었지만 이번 아디제로2에서는 흔한 오리지널 박스를 사용했네요.
이 박스가 축구화 보다 무거운 박스입니다 -_-;; ㄷㄷㄷ
- 사이즈는 260 사이즈입니다. 사이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부분에서 하겠습니다. 뿅!
- 구성품 입니다. 축구화, 간단한 설명서 , 컴포트인솔이 추가로 들어가있습니다.
1의 경우 제 기억이 맞다면 컴포트 인솔이 그냥 들어있었는데 이번에는 포장이 되어있네요. 우왕 +ㅁ+
- 이쁘게 꺼내서 찍어보았습니다. 아주 진한 오렌지! 아니 주황색에 가깝습니다.
ㅁ 전체 디자인
- 아웃사이드 디자인입니다. F50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상징 삼선이 보이네요. 삼디다스
- 디자인은 기존의 제로1의 디자인보다 조금 더 화려해? 졌습니다.
제로1의 경우 앞코쪽 디자인은 디자인이라고 볼수 없을만큼 밋밋한 감이 있습니다.
- 보시는 바와 같이 물결무의 패턴이외에는 다른 디자인적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 인사이드 디자인
- 라인을 넣어 주어 이전보다 훨씬 더 날렵해 보입니다.
제로2의 가죽을 살펴보면 1의 그것과 비교했을시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로1은 가죽이 많이 얇아 착용시 바로 주름이 심하게 갔고 구겨지는 느낌이 너무 심했는데
제로2의 경우는 1보다 가죽이 더 두꺼워 져서 훨신 구김이 덜 가고 야들야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ㅁ텅
- 텅의 길이는 기존의 길이와 같이 아주 짧게 나왔지만 1과 다르게 디자인에 변화가 있습니다.
1은 텅끝이 수평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지만 2는 텅이 물결모양의 형태를 가지고있습니다.
(물결? 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는거 같은데표현 할 방법이 없네요 -_-;;)
디자인적으로는 날렵함을 보이고 있지만 하찮은 본인 생각으로는 텅이 수평으로 된것보다
물결모양을 가지고 있는게 발목의 움직임을 보다 더 자유롭게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텅 안쪽은 이렇게 제조국과 사이즈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대륙의 성님들이 만들었군요.
ㅁ 힐컵
- 이쁘게 빠진 엉덩이, sprint frame 이라고 각인 되어있습니다. 사전적인 뜻은 재껴두고 아디다스쪽 정보를 찾아보니
아주 가볍고 혁신적인 아웃솔이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단단하지만 무겁지 않았습니다.
축구화는 힐컵의 무게도 무시 못하는데 아디제로는 힐컵에서 무게를 많이 감소 시킨거 같습니다
- 힐컵은 만져보면 매우 딱딱합니다. 뒷꿈치를 잘 잡아 주기 위해서인데 그렇다고 해서 뒷꿈치가 걸리적거리거나
이물감이 있어 뒤꿈치가 아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ㅁ 스터드
- HG스터드 배열입니다.
- 앞쪽 스터드 , HG 라고 각인 되어있습니다.
- 뒤쪽 스터드
- HG스터드의 높이입니다.
그럼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스터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한번 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터드의 경우 크게 세가지의 종류로 분류됩니다.
SG , FG , HG가 바로 그것인데
잔디라고 다 같은 잔디가 아니듯 스터드 역시 잔디의 상태에 따라 그 용도가 틀려집니다.
(물론 더욱 세분화 된 스터드가 있지만 일반적인 분류는 위의 세가지이므로 설명은 저 세가지로만 하겠습니다^-^)
저렇게 분류짓는 기준으로는 스터드의 갯수 배열등이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일명 코파뽕이라 불리는 12개의 둥근스터드가 박힌 형태가 대부분이었지만
현재 각 브랜드마다 실험과 연구를 거듭해 각자 개성있는 모습으로 발전되어
스터드의 배열, 모습, 갯수등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스터드도 축구화를 선택하는데 있어 하나의 큰 작용점이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자 그럼 앞서 말씀드린 각자 다른 스터드의 용도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SG는 소프트그라운드(Soft Ground)란 이름의 약자로써 눈치있으신 분들은 파악하셨을꺼라 생각됩니다.
문자그대로 무른그라운드에서 사용하고자 만든 스터드입니다.
그라운드가 질퍽하다보니 보다 높은 접지력을 위해 상대적으로 긴 스터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갯수역시 최소한으로 필요한 6개로 줄여 그라운드와 스터드가 미치는 경기의 악영향을 최소화 시키기도 하고요.
그러나 아디다스의 경우 SG스터드의 기본적인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아디다스에서 계발한 트랙션스터드를 접목시키고 그 갯수 또한 9개로 늘려
단순히 미끄럼방지만을 위한 목적에서 방향전환 급출발등 여러가지 목적을 수행하게끔 발전시킨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 브랜드 역시 SG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믹스스터드란 형태를 보이곤 있지만
발전된 SG스터드를 출시한거완 달리 몇몇 스타급 선수에 한해서 행해지고 있는터라 살짝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FG를 한번 살펴보죠
펌그라운드(Firm Ground)의 약어로 가장 일반적인 핏치에서 사용되는 스터드입니다.
그리고 그 모델이 추구하고자 하는 기능을 가장 극대화 시킨 스터드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모델마다 스터드의 길이와 형태 배열이 천차만별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 브랜드안에서 나눠지는 각 모델들마다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터드를 보이고있죠
그래서 기능성이 가장 뛰어나고 또한 가장 일반적이지만 재미를 느낄수 있는 스터드라 보시면 됩니다.
HG역시 하드그라운드(Hard Ground)라 불리는 스터드 형태로
잔디상태가 짧고 단단한 운동장에서 사용되는 스터드입니다.
이름덕택에 맨땅용이란 오해를 받고 있는 안타까운 스터드죠ㅠ
다른 스터드에 비해 낮은모습을 보이고 또 상대적으로 견고한 스터드입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HG의 성능과 효율성에만 치중해
FG와는 전혀 다른 배열및 모습으로 상품성이 많이 떨어지는 스터드모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FG와는 큰 차이를 두지 않고도 본래의 용도에 맞게 제작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보이는 스터드형태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이렇듯 같은모델의 축구화라도 세분화 되고 있는데
제가 가진 아디제로2의 스터드는 HG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는 바와 같이
그다지 높지 않은 모습에 스터드 모양과 배열이 기본이 되는 FG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ㅁ인솔
- 울트라 라이트인솔이 기본적으로 축구화 속에 들어있고 다음과 같이 컴포트인솔이 따로 제공이 됩니다.
- 인솔은 총 2가지 입니다.
- 울트라라이트인솔과 컴포트 인솔 2가지 입니다.
- 뒤집은 모습입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컴포트인솔이 울트라라이트인솔보다 더 두껍습니다.
컴포트 인솔의 경우 뒤쪽에 덧뎀이 더 해져있어 쿠셔닝이 울트라라이트 인솔보다 더 좋은 느낌입니다.
울트라라이트 인솔은 편안함보다는 가벼움을 컴포트인솔은 가벼움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거 같습니다.
전 늙어서 가벼운거보다는 편안함으로 가기 위해서 컴포트 인솔을 끼웠습니다. ㅋㅋ
ㅁ 사이즈 선택
- 사이즈는 260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이놈은 반치수 정도 크게 나온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다른브랜드 다른제품의 축구화를 265사이즈를 신고 있지만 한치수 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착용을 해보면 앞코가 조금 더 많이 남는 기분입니다. 기분이라기보다는 앞코가 좀 길긴합니다
본인의 정확한 발사이즈는 265사이즈는 아니고 262~3 정도 되는 어중간한 발크기입니다. 발볼도 그리 넓지도 않구요.
축구화를 딱 맞게 신는 스타일이 아니라 좀 헐렁하게 신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평소 265사이즈도 불편함 없이 신었습니다. 이점은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착용스타일이 다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발볼이 크신분들은 정사이즈로 가셔도 될거 같지만 칼발이거나 발볼이 일반 사이즈의 경우 한사이즈 작게 신으심을 추천해 드립니다.
ㅁ 동영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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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실착리뷰
ㅁ 착용후기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디자인
아디제로1의 경우는 디자인이 너무 단순한 면이 있었는데
아디제로2는 앞쪽 디자인에 더 신경을 더 써주어 제로1보다 디자인적으로 더 나아진 인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색상조합이 더 다양하고 이쁘게 나왔으면 합니다.
- 착용감
제로1과 비교해보면 착용감에 있어서 제로2가 훨씬 우수했습니다.
제로1의 경우 착용했을때 발을 딱 감싸고 잡아주는 느낌이 없어서
축구화 안에서 바람빠지는 소리등이 심하게 낫지만 제로2에서는 그런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 가죽
아디제로1보다 더 두껍고 부드러워져서 더 편안한 느낌입니다.
아디제로1은 너무 얇기만 해서 잘 구겨지고 부드러운 감이 없었는데 2의 경우 좀더 두꺼워졌고 가죽도 더 부드러워 졌습니다.
ㅁ 마치며
아디제로2는 기존의 아디제로1보다 전체적으로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디제로1은 가벼운쪽의 느낌을 많이 받은 반면 편안함이 떨어졌고, 2의 경우 가벼움과 착용감까지 좋아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프라임도 한번 신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가죽제품도 신어보고싶네요.
인조가죽인 이놈은 아침이나 저녘 이슬이 내린 구장에서 착용해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첫댓글 멕시코 트랙탑인가요? 진짜이쁘네요
작년시즌 트레이닝 탑입니다 :)
첫번째사진 셋팅하느라 시간좀 들이셨나보네 ㅎ
원래 깔끔하게 일해놓고 일합니다.? 셋팅하는데는 한 10초걸렸습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cg가 어색하긴하지만 그만큼 가볍더라구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살짝 뜨더군요. 미세하게 떠서 신는데는 지장이 없네요 :)
잘봤습니다~ 궁금한게 많아서 쪽지 확인좀 부탁드려요~
답장드렸습니다 :)
축구화 진짜 이쁘네요.ㅋㅋ 그리고 볼다루시는 능력이 예사롭지 않은데여 ㅎㅎㅎ
멋있네요~열축하세요 ^^
내사랑 아디제로 ㅠㅠ
아디제로사고싶은데 스터드 내구성이...선뜻..?안내키내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