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특히 "정인"은 깨지지 않으면서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정인이 너무 많아버리면 이기적이고 너무 사랑받으려고만 하는 게 눈에 보여서 사람이 어디까지 추해질 수 있는지를 너무나도 잘 보여주기도 하다.
"편인"은 기본적으로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예술, 연예인 끼도 다분해서 편인을 잘 사용하는 배우들은 도른자 모드로 배역 그 자체가 되어서 신들린 연기를 잘 한다. 김고은, 임시완이 편인을 잘 사용하는 배우들이다.
예전에 지인분이 명리학을 공부했는데 예술, 연예인은 "식신 상관"이라고 단정지어서 얘기했었는데, 내가 공부해보니 그 지인분은 스승을 잘못 찾은 듯 하다. 예술가로서의 똘끼와 관종끼, 독특한 창의력은 거의 편인에서 나온다. 식상으로 연기하는 배우는 한예슬처럼 연기한다.
하지만 정, 편인 혼잡에 인성다자들은 본인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도 지치게 한다. 그나마 화일간 인성다자들은 까불기도 잘해서 처음에는 귀여운 인상도 주고, 수일간 인성다자들은 인성이 금오행이다보니 문제해결력이 뛰어나지만 목일간 인성다자와 금일간 인성다자들은 인성이 많을수록 무능력해진다. 결국에는 화일간 인성다자들도 사람 질리게 하는 것은 똑같다.
그나마 남자가 인성다자면 식상생재되는 여자들 만나서 귀여움 받는데(대신에 시집살이는 겪을수도) 여자가 인성다자면 "인다관설"해서 남자가 점점 무능해지거나 유능하더라도 무능한 남자인 것처럼 험담하고 다닌다. 여자가 인성다자면 결국에는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인다녀들이 착각하는 게 "저 남자가 나한테 관심있나?"...21세기에 이게 왠 말인가. 21세기는 식상생재가 트렌드다. 사주 팔자도 트렌드다.
인성이 사랑받는 별이지만 꼭 인성으로만 사랑받지는 않는다. 식상생재되는 사람들은 빠릿빠릿하고 일처리 야무지고 특유의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람들한테 사랑받는다. 주위를 관찰해보면 왕자병, 공주병있는 인성다자들보다는 식상생재 잘 되는 사람들이 더 인기있다. 사실 식상생재가 잘 되면 핵인싸다.
관인상생은 보는 눈이 높고 기준이 높다. 그래서 오늘날 관인상생 사주들은 공무원 안 하려고 한다. 의외로 공무원들 사주에 관인상생 사주 별로 없다. 관인상생 되는 여자들도 기준이 높고 공주병이 있는데, 당연히 공무원은 눈에 안 찬다. 의외로 연예인들 중에 관인상생, 재생관 잘 되는 연예인들이 많다. 기획사나 소속사에 소속되어서 활동하면 이것도 "관"이라는 조직에 들어가서 직업활동하는 것이니 오히려 관인상생, 재생관 잘 되는 연예인들이 큰 스캔들 없이 연예인 생활 잘 할 수 있다. 관인상생, 재생관 잘 되는 연예인들은 적어도 평타는 친다. 관인상생, 재생관 팔자라고 무조건 공무원 사주라고 풀이하는 시대는 지났다.
특히 경금, 신금일간의 관성은 화오행으로 화오행 특성상 본인이 빛나고 싶은 빛이다. 다양하게 검색한 결과 금일간들이 화오행이 있고 여기에 목오행까지 있으면 거의 100% 예체능에 끌린다는 실제 사례를 많이 봤다. 실제 연예인들 중에서도 경금일간에 화오행으로 제련되는 사주들 정말 많다.
애니어그램이 이론에만 갇혀서 실제 사람들한테 적용할 경우 오류가 많고 실력이 늘지 않듯이 명리학도 똑같은 것 같다. 고서에 나와있는 내용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 특히 모든 게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21세기에 사람들한테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모으는 눈썰미와 객관적인 분석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