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한이었어요. 한주간 추위가 심했고 어제를 기점으로 오늘부터는 날이 조금 풀렸으니 날씨에 절기가 제대로 반영이 되었네요. 대한 이후의 절기는 입춘이니 아직 봄이 멀었지만 또 그리 멀지도 않았네요~ 많이는 안남았으니 조금만 고생하시면 따뜻한 봄이 오겠어요^^
지난 주 제가 본 뉴스 중에 제일 마음이 아팠던 것은 연합뉴스발 조민양이 경상국립대 응급의학과 전공의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낱 전공의의 탈락 여부를 온 국민이 알아야 할만큼 중요한 일일까? 이건 스토킹과 뭐가 다를까… 지구 끝까지 쫓아갈 기세로 의사 되나 안되나 내가 지켜볼꺼야 하는 일을 국가의 세금을 지원받는 연합뉴스가 하고 있습니다. 이걸 이제 갓 30살이 된 여성이 겪고 있어요.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에 못지 않는 뉴스가 등장합니다
조민양의 전공의 잇단 탈락 소식에 지지자들 “우리가 병원을 하나 차려주자” “펀드를 조성해 병원의 주주가 되자”, 가칭 촛불종합병원;;; 정말 이 분들 지지자들 맞을까요? 이런 제안을 조국 장관님과 따님이 참 고맙고 힘이 난다고 할까요?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는 거란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지지자라고 한다면 오히려 언론의 이같은 마녀사냥식 보도를 비판하고 아직 진행중인 재판에 대한 예단과 압박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해야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다 맞다고 할 수 없고 또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두가지 뉴스를 보고 참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습니다. 조국 가족들은 언제쯤 자유로워질까…
요즘 대선 관련해서도 지지자라고 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있어 대선이 얼마남지 않고 지지율도 엉겨붙은 상황에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시대를 되돌리지 않으려면 절대로 윤석열이 되서는 안되기에 원팀, 다시한번 소망해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출석 합니다
출석합니다
출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