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 자주 먹었더니, 혈액 순환·장에 변화가?
보리, 무, 밀, 배추 등의 새싹... 각종 영양소 풍부
입력 2023.04.20 11:31 / 코메디닷컴
새싹채소는 보리, 무 등의 싹이 튼 후 3~9일 된 1~3개 정도의 잎을 가진 새싹으로, 본잎이 나오기 전의 어린 떡잎 상태를 말한다. 이때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종 효소,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만들어진다. 샐러드나 각종 토핑, 생채 등에 사용하거나 요리의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 보리, 밀, 무, 배추 등의 새싹… 가정에서 재배 가능
새싹채소는 싹 채소, 어린 싹 채소, 싹기름 채소라고도 부른다. 싹이 터서 떡잎이 전개될 때 또는 그 전 단계에서 모든 부위를 이용하거나 줄기 부분을 잘라서 이용한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새싹채소는 보리, 밀, 알팔파, 브로콜리, 무, 적무, 유채, 배추, 적양배추 등이다.
새싹보리는 아파트 베란다 등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보리 종자를 물에 6시간 정도 불려서 흙에 뿌리고 이후 가볍게 흙을 덮는 방식이다.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만 유지하면 씨 뿌린 후 7~10일이 지나면 먹을 수 있다. 15~20㎝ 자란 새싹에 영양소가 가장 많다.
◆ 새싹보리… 노화 늦추고 콜레스테롤 조절, 장-간 건강에 도움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새싹보리는 폴리코사놀 성분이 작물 중 가장 많다.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HDL)은 늘리고 해로운 콜레스테롤(LDL)는 줄이는 작용을 해 고지혈증이 많은 중년의 혈액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섬유질)도 풍부해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간의 기능 개선에 좋은 사포나린 성분도 많다.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효소(슈퍼 옥사이드 디스뮤타제)가 다른 새싹채소보다 6∼8배 많이 들어 있다.
◆ 무싹, 밀싹… 소화, 혈액순환, 피부, 다이어트 등에 도움
무싹은 특유의 톡 쏘는 매운 맛과 향기가 난다.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나 회에 곁들이면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일주일 정도 키운 밀싹은 미국에서 해독 주스로 주목받았고 지방 생합성을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밀싹 분말 성분의 피부개선 효과가 인정되어 마스크팩, 화장품 분말, 음료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 고유 색이 신선, 길이 5cm 넘지 않는 것이 좋아
새싹채소는 어린 순이 부드럽고 맛있다. 길이가 5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고유의 색을 보여야 신선한 것이다. 브로콜리 싹과 다채 싹은 초록색, 적양배추 싹은 붉은 색, 배추 싹은 노란 빛을 보인다. 누렇게 변색한 것이나 줄기나 잎 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생긴 것은 피한다.
새싹채소는 발아한 후 1주일 안에 수확하며, 노지에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간단하게 씻으면 되지만 잎 전체가 여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큰 용기에 물을 받아 살살 흔들어서 씻고, 세척 후에는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털어준다.
출처: https://kormedi.com/1584362
보약은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르고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는 녹색 식품과 같은 다양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보리풀에 들어있는 이로운 효소는 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암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보리풀과 같은 녹색 식품은 가장 자연스럽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몸에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다른 영양소를 제공하는 유익한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 보리풀은 만성질환과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리풀은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보리풀이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지원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것은 또한 내장의 염증을 완화시켜 몸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도록 도울 수 있다.
보리풀을 식단에 넣는 것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최적의 산-알칼리 균형을 촉진하며, 자연스럽게 몸을 정화하고 해독하는 것을 돕는다. 보리풀은 손상된 문제의 재생을 도와줌으로써 방사선과 세포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산화 방지제를 함유하고 있다.
보리풀은 또한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여러 질병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은 비타민E 및 베타카로틴과 함께 작용하고, 중요한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아제의 공급자로 기능한다.
보리풀은 초산화물 분해효소 덕분에 보리풀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효소는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무산소 라디칼의 효과를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보리풀에 들어있는 효소는 호흡 중에 발생하는 유독 과산화수소의 작용을 분해, 상쇄시켜 암세포의 빠른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리풀은 또한 건강한 피부와 뼈를 유지하고 민첩성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리풀은 심지어 신체가 스트레스를 처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도록 도울 수 있다. 건강한 생활 방식과 균형 잡힌 식단과 결합할 때, 보리풀은 혈액을 정화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보리풀 속의 비타민 E는 최적의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리풀에는 정상적인 뼈 대사를 보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 K도 들어 있다. 보리풀은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장애의 영향을 줄여주기도 한다. 보리풀잎에는 다음과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칼슘, 구리, 엽산, 철, 마그네슘, 망간, 판토텐산, 인,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C, 아연 등 보리풀은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이 최소 30배, 칼슘이 11배 이상 들어있다.
시금치에 비해 보리풀에는 철분이 5배 가까이 많다. 보리풀은 또한 오렌지에 있는 비타민 C의 최소 7배, 통밀가루에 있는 비타민 B1의 4배, 말린 보리즙 100g당 비타민 B12의 80마이크로그램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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