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KOSPI 반등세가 지속되면서 2,570선을 넘어섰습니다.
트럼프와 주요국 간의 무역협상에 이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 1분기 실적 호조 등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지난주에는 그동안 언급드려왔던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이죠
중국이 다양한 통화정책 완화, 금융지원 패키지를 공개하면서 재정정책에 이은 유동성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Non-US 경기회복, 유동성 모멘텀 강화를 위한 변화라고 봅니다.
지난주 연준과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 물가, 실업률, 통화정책 결정 등의 공을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넘김에 따라 여전히 관세 협상 과정과 결과에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들렸죠. 미중 무역협상이 잘 되었고, 12일 오전에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다하니… 게다가 백악관은 새로운 무역관계가 시작된다고 하니… 좋은 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증시, KOSPI 모두 200일 이동평균선(S&P500 5,700선, 나스닥 18,500선, KOSPI 2,600선)에 근접했다는 점, 투자심리가 탐욕구간으로 진입하고 단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Risk On 시그널 정점을 통과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을 기대한데 따른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율 조정, 이번주 미국 물가, 실물지표, 하드데이터,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투자지표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과정이 예상됩니다.
단기 매매가 가능한 투자자분들은 200일 이동평균선 전후까지 추가 반등 과정에서 수익이 난 업종/종목은 일정부분 현금을 확보해 놓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점에서 잘 매수하신 분들, 그리고 단기 매매가 쉽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들고 가셔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분기 중에는 2,750선 전후, 올해 안에는 2,900 ~ 3,000p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반기 전망은 6월에 발간되는 자료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튼, 5월 조정이 있다면 또 한번의 매수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주간 퀀틴전시 플랜] 미중 무역협상 공동 성명 발표 vs 미/중 Hard Data 검증 구간.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예상”에 작성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발언과 주요국과 무역협상 전개 과정, 향후 예상되는 변화, 연준의 통화정책, 중국, 유럽 경기 흐름 및 정책 등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이번 자료에는 기업별 1분기 실적 발표 결과와 향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주요기업들의 실적 추이를 점검해 봤습니다. 미국은 53 ~ 62p, 한국은 92 ~ 122p에 작성해 놨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파트 때문에 장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KOSPI, 나스닥, S&P500은 물론, 채권금리, 달러화, 원/달러 등의 경로와 주요 변곡점에 대해서도 내용 중간 중간에 정리했드렸습니다.
주요 업종들의 현재 위치, 향후 중요 변곡점, 지지선/저항선 등도 보실 수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미중 무역협상 공동 성명 발표 vs 미/중 Hard Data 검증 구간.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예상
5월 FOMC에서 현재 경제 상황과 물가, 실업을 감안해 예상대로 금리 동결 결정
성명서 문구 변경과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관세정책의 미국 경제 부정적 영향 시사
향후 물가, 실업,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결정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무역협상 결과에 달려있다는 의미. 금리인하를 압박하는 트럼프에게 파월 연준의장은 공을 넘긴 셈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과의 무역협상 진행 과정과 결과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을 것
당분간 관세, 무역협상 관련 코멘트에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지속될 전망. 향후 공개되는 경제지표, 특히 하드 데이터, 실물지표 결과도 주목
파월 연준 의장이 선제적 금리인하에 선을 그으며 더 많은 데이터를 볼 것임을 강조. 향후 발표되는 4월, 5월 경제지표는 보편관세 10%와 대중국 관세가 반영된 수치
트럼프의 관세정책 후퇴로 소프트 데이터가 안정세로 전환될지, 실물 지표, 하드 데이터의 악화가 현실화될지 여부가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
현재 컨센서스는 CPI 정체, PPI 둔화 지속, 소매판매 전월대비 성장은 유효하지만, 성장폭 축소 예상. 관세로 인한 경기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 확인시 강한 반등세를 보여 온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감안해야 할 것
하지만, 상당 기간 동안 물가 반등, 경기 악화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선반영해 온 만큼 충격은 제한적일 가능성 높음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90일 유예 이후 한국, 일본, EU, 영국 등 주요국과 무역 협상 진행 중
지난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과의 무역 협정 개요를 발표. 첫 번째 협정이지만, 완전한 협정이 아닌 ‘프레임 워크’ 수준
영국은 농산물 수입 등을 양보하는 대신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해 10% 우대관세 쿼터를 얻어냄
한편, 제 3국의 비시장 조치에 대한 견제 등을 포함하며 중국에 대한 공동대응을 협상에 포함
무역 협상의 실체가 하나 둘 확인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중간 고위급 협상 진행
11일(현지 시간) 미국과 중국의 2일차 무역 협상 종료. 12일 공동 성명 발표 예정
미국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회 "매우 중요한 무역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회담은 "생산적이었다"고 밝힘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함
그는 "우리는 중요한 컨센서스를 이뤘다"면서 "양측은 통상·경제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키로 합의했으며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그는 "중국은 통상 협상에서 항상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추구해왔다"라면서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차이는 관리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언급
백악관은 "아마도 (무역)관계가 다시 시작될(rebooted) 것“ “중국도 양측에 유익한 관계를 재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함
중국은 소비부양을 위한 강력한 재정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PBOC) 판궁성 총재는 전방위적인 통화정책 완화 조치 발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 10bp 인하(1.4%), 은행의 지급준비율(RRR)을 50bp 인하. 시장에 1조 위안(약 1,386억 달러)의 유동성 공급
이외에도 기술, 부동산 등 주요 부문 금융 지원 조치와 소비 및 노인 복지를 위한 재대출 도구 설립. 주택, 자동차 구매 시 금리 정책 지원 등 광범위한 금융 부양책 포함
중국 물가 마이너스 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수입 호조에 이어 이번주 발표되는 소매판매는 개선세를 이어가고, 투자, 유동성 모멘텀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
Credit Impulse 회복세로 그동안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판단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후퇴한데 이어 해결국면으로 진입함에 따라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을 비롯한 Non-US 국가들의 경기부양 정책 강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 주식시장 중기 상승추세를 지지할 전망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완화에 선수요 유입 + 중국, 독일 주도의 경기회복, 경기부양 드라이브는 한국 수출 호조,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1분기 실적 시즌은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며 KOSPI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게다가 한국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돌입으로 경기부양정책 기대 강화 가능
5월초 연휴를 전후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일방적인 약세국면에서 벗어남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가시화
밸류에이션 정상화 차원에서 2분기 중 KOSPI 2,750선 돌파시도 전망 유지
다만, 단기적으로는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국면 전개 가능성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트럼프 관세 쇼크 이후 강한 반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었고, 지수도 중요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요 증시들이 관세 충격으로 인한 하락 폭의 61.8%를 되돌린 상황. 증시 측면에서 1차 분기점에 도달했음을 의미
Fear & Greed Index는 탐욕구간으로 진입하며 투자심리 안정, 회복 동력으로 상승은 일단락되었음을 시사
단기 Macro Risk Index도 Risk On 시그널 정점 통과. 중기 지표는 이제 막 Risk On 국면으로 진입함에 따라 중기 상승추세는 유효하지만, 단기 변동성 경계 시그널
그동안 1차 반등 목표치로 제시해 왔던 S&P500 5,700선, 나스닥 18,500선에 근접. KOSPI도 2,600선대 바짝 다가서고 있음
미중 무역협상 12일 성명서 공개 이후 주식시장의 추가 반등 가능. 하지만, 협상 타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시장이 협상 기대에 반등한 만큼 추세적인 변화는 제한적
이보다는 주요국과의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논란과 트럼프 관세정책이 반영된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등락은 감안해야 할 시점
트럼프 관세정책 완화, 견조한 경기흐름을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를 조정하는 과정으로 판단
이 과정은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과정으로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라고 판단. 또 한 번의 매수 기회가 될 전망
이후 예상보다 견조한 하드 데이터를 확인하고, 물가 안정과 경기둔화에 근거한 6월 연준의 급리인하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는 재개될 전망
한국의 견조한 수출과 반도체 주도의 실적 전망 상향조정, 원화 강세 압력으로 인한 외국인 순매수 전환도 단기 조정 이후 KOSPI 반등 탄력에 힘을 실어줄 것
단기적으로 KOSPI는 2,650선을 저항으로 2,500선 전후 지지력 테스트 예상. 이후 KOSPI 2,700선 돌파를 향한 이보전진을 시작해 나갈 것으로 예상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화학, 철강, 운송 주목
KOSPI 반등 과정에서 업종/종목별 차별화 심화.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책, 업황, 실적 개선 기대가 소수 업종에 집중된 영향
반면,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들은 꾸준히 낙폭과대,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서 등락 반복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화학, 철강, 운송의 경우
단기 조정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 기존 주도주, 강세주들이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과정을 겪는 동안(지난주 내수주 외국인 순매도 전환)
수익률 Gap 축소 차원에서 상대적 안정성 강화 또는 차별적인 반등시도를 이어갈 전망
한편, 이보전진 국면에서는 가시적인 무역협상 결과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경기부양정책 강화 예상. 대내외 악재 영향력 크게 약화
게다가 Non-US 경기 회복 + 미국 경기 안정성 확보, 또는 경기부양정책, 금리인하 가시화 전망. 경기 / 유동성 모멘텀에 근거한 수출, 성장주 주도의 KOSPI 상승 전망
한편,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 매집 가능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는 현재 가격/지수대부터 단기 등락을 활용한 비중확대 가능.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 소비주는 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 추격 매수는 자제.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과정이 전개될 경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