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포스텍 06 & 의전충.
어떤 게시판이든 눈팅만 하면서 느끼는 것 이지만
과거에 입결이 어쨌고 나 갈 때는 어땠고 이런건 중요한게 아닌것 같은데 자꾸 쳐 싸우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이래놓고 아랫글 댓글은 그렇게 달았지 ㅋㅋ 미안.)
지금 현재 평가 받고 있고, 사람들이 어찌 인식하느냐가 중요한것이니까.
일단 확실한건 포스텍은 매니아층 이라는 것이 있음.
즉, 그냥 과학에 빠져가지고 ㅈㄴ 똑똑한데 무조건 포스텍 가겠다라는 아해들이
입학정원 300명중에 150? 정도는 되는 것 같아. 이건 실제로 나 입시할 당시 입설에서 입학처장이 그러기도 했고.
문제는 뒤에 150명인데 이들의 스펙트럼은 진짜 넓어. 물론 이들이 다 덜떨어진다 그런건 아니구.
우리과 같은 경우는 문 닫고 들어온? 수준의 아해가 연대 수시에서 최종 불합격한 아해였지(새터때 콜날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우선, 저 앞에 150은 서울대를 붙어도 포스텍을 오겠다는 그런 매니아층 들이야.
의대 붙고도 온 놈들도 있고(물론 설의 연의 합격하고 온 놈은 못봄). 진짜 똑똑한 놈들이지.
그리고 나머지 뒤에 놈들도 학교에서 커리큘럼을 미친듯이 짜서 대충 2학년정도 마치면 비슷하게 만들어버려.
즉, 전공에 있어서 진짜 최소한 국내에서는 그 어떤 학교 졸업생 보다도 실력은 뛰어나다고 자부해.
의전와서 설대 연대랑 비교해서 느끼는 바 이고.
그런데 포스텍 놈들의 문제점이 뭐냐면
진짜 미친듯이 공부만 시키니까 세상물정을 몰라.
공모전? 스펙쌓기? 인턴? 진짜 소수를 제외하곤 별 관심이 없어.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
그냥 대학원 가서 석사 하면 뭐 되겠지 포스텍 학생인데.
석사까지 해서 안되면 전문연구요원하면서 박사까지 하고 나면 뭐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너무 많아.
학교가 서울에 있지 않으니까 우리 또래들의 학생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들이 다양한 통로릍 통하여 사회와 소통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 많은 경험을 하면서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하는
우리의 또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해.
그리하여 포스텍 학생들이 연대학생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아. 이건 진심이야.
혼자사는 세상이 아닌데 혼자만 똑똑하면 뭐해. 헛똑똑이 인 것을.
결론적으로, 정말 내 머리가 너무너무 똑똑하고 세상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학자가 되고자 한다면
포스텍으로 가. 연구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더 좋은 인프라를 갖춘 곳은 없어.
하지만, 연구라는 것은 소수가 이끌어 나가는 것 이니까, 대다수의 범인은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야 할 거야.
(연구자가 사회의 구성원이 아니라는 뜻은 아님. 뉘앙스의 차이)
그렇다면 연대로 가. 연대에서 다양한 학과의 사람들도 만나고, 인서울 학교니까 다른 학교와의 교류도 많이 하구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경험 해 볼 기회도 많을것이니까.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지 않을까?
내가 입학하고 졸업할 때 까지 겪은 바를 간단하게 썼는데 개소리 같이 보이려나...
연대보다 포스텍이 좋다? 맞는말이야. 포스텍보다 연대가 좋다? 이거도 맞는말이야.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다른거지.
솔직히 말할게. 그냥 내가 남들보다 똑똑하긴 한데 압도적으로 스마트하진 않다 하면 연대가 그냥.
세상의 지식을 더 넓혀 보겠다라고 하면 포스텍 가구.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
ps. 고대공대는 그냥 구경만 해라. 연대공대랑 비교 할 대상이 아냐. 씨잘대기 없이 우기는 놈들 좆 잡고 반성해.
첫댓글 내가 버린 열세공전 따위 ㅋㅋㅋ 하긴 열세공전은 고공이랑 비교할 대상이 아니지. 고공>열세공전 ㅇㅇ
새벽부터 열폭
열폭종자 열세~
ㅋㅋㅋ 어휴 등신...
개념글 공지로
333
마지막 솔직한 표현에서
진심이 보인다
의전 잘 마치고
존경받는 의사선생님이 되길 바란다.ㅋㅋㅋㅋㅋ
매력이 있으면 오지에 있어도 찾아서간다. 연고대생이 요즘 왜 포스텍대학원 거의 관심없는줄 아니? 매력이 없기때문이야. 연구중심대학이 경상도 지역대학원이 됐다면 말다한거지. 그러니 미래가없는거야.
씁슬하긴 하지만 맞는 말임. 연고대 생들이 대학원으로 어떤 이득을 보고자 한다면 국내 대학원은 크게 메리트는 없지. 그러니까 더더욱 포항 까지 갈 필요를 못 느끼는거고. 연고대 정도면, 취직 목적으로는 서울대 대학원, 뛰어난 학자가 되겠다 하면 태평양 건너가야지.
화이팅
포공 카이스트는 의전양성 학교 아닌가여?
의전충 새키 넌 의사세계에서 서자일 뿐
누가 뭐래.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깝쳐서 ㅈㅅ합니다.
ps 가 제일 웃겼다
포스텍과 연대공대는 비교대상이 아니지.
포스텍은 서울공대 중위권 이상인데..
꼭 모두가 똑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으니까,. 다양한 활동하고 경험을 쌓는것도 좋지만,
포스텍에 대해 얘기한거처럼 다른 스펙쌓기에 치중하는 것보다 책읽고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도 필요하지 않나.
사람이 모든걸 다 잘할수는 없으니까... 사회생활 잘하고 다재다능한 사람도 필요하고
사회성이나 다른 재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정말 공부에 집중하고 연구활동할수 있는 사람도 필요하고 그런거지
색깔이 있다는건 좋은거지.. 굳이 다른 학교들처럼 따라갈필요는 없다고 봄
포스텍은 서울대중위권이상 인데...연공이 포스텍에 대적하다니..? 훌리건짓인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래 포스코교육재단 산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정확히는 모름) 그 당시 포스코 주식 7천억원어치(나 졸업할 때 2조 몇천억원 정도 되었던거 같아)를 받고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로 분리 됐어.
즉, 포스텍은 포스코2대 주주이고 분리되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포스코 회장=포스텍 이사장 시스템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지.
그리고 포스코가 넘겨준 주식은 향후 있을지 모를 적대적 M&A(미텔같은 미친놈들)에 대비하기 위한 경영방어용이라는 썰이 가장 유력함.
포스텍 애들은 연공 개좆버러지 무시하던데 너 포공맞냐?
ㅇㅇ. 무시해서 얻을것도 잃을것도 없는데 뭐하러 무시함, 그냥 그려려니 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