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가보훈처장(사진)이 지난 23일 심야에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청와대를 국민이 누리고 즐기게 되었다고 해서 국가의 품격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건 우리 국민 모두를 무시하는 언사"라고 비판했다. 청와대에서 촬영된 보그코리아 9월호 한복 패션 화보를 계기로 촉발된 청와대 개방 적절성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앞서 보그코리아가 화보를 공개한 지난 22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SNS에서 "역사의식과 인문적 소양이 없는 정치권력이 얼마나 국가의 품격을 떨어트릴지 슬프지만 우리는 지속해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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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권 박민식, 文 정권 탁현민 '국가 품격' 관점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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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처장은 23일 밤 11시45분 SNS에 "청와대에 깃든 역사는 그것이 자랑스러운 것이든 수치스러운 것이든, '국민의 공간'에서 더 잘 보존되고 널리 기억될 것"이라며 탁 전 비서관 발언을 겨냥한 듯 청와대 개방이 국가 품격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보그코리아가 공식 웹사이트에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청와대에서 촬영한 화보 32장은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보그코리아의 협업 프로젝트였다.모델 한혜진·김원경·김성희·오송화·이애리 등이 참여했다. 그러자 청와대 경내에 누워 있는 모습 등 화보 속 모델의 포즈나 의상 등이 적절한 것인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박 처장은 전 정권까지의 청와대를 '구중궁궐'에 빗대며 "이제 새 정부와 함께 시작된 용산시대는 '권력거리(power distance)'가 사라진 '상호밀착형 집무공간'을 통한 진정한 국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처장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한 용산 호국보훈공원 조성 계획을 가리켜 "그 한 켠에 자유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를 기념할 호국보훈공원이 들어선다면 국립현충원과 전쟁기념관을 잇는 원대한 '호국의 축'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청와대를 관광지화 시켰으니 백 번 양보해서 외국인대상 관광홍보 일환으로 뭐 화보까지는 그렇다고 쳐 ,, 근데 한복 디자이너가 일본인이라며 ... 이건 진짜 아니지않나
일본인??????헐
@나를위한시간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011554?searchView=Y 이거 봐방 여시
홀리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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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본 디자이너 옷을 올리는 것도 모자라서.ㅎㅎ
이런 거 까지는 생각 못 했는데...
와... ㅆ뷰랄것들
일도 뭐 같이 하고 변명도 뭐 같이 하네
나 대한민국 국민아냐??? 탁현민한테 무시당한거 같지 않은데???오히려 국힘이랑 윤석열한테 한테 개돼지 취급 당하는 기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