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까글 작성 활중
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
🍕좋은글🍿웃긴글🍗대환영🍣
코르셋 옹호글 ❌
남혐 반대 옹호글 ❌
비혼비연애 반대 글 ❌
이것만으로는 궁극적으로 나아가야할 페미니즘의 방향성과 페미니스트로서의 삶의 확장과 발전이 더이상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여시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싶어서 판 달글⭕️
❗️꼭 본문 글 끝까지 읽고 댓 달아주라❗️
제목만 읽고 와서 아닌데 헐 백래쉬네 하면 무맥락 작성자 눈치주기로 부털합니다
비난, 조롱, 아묻따 반대를 위한 무맥락 댓글 다 금지임
본문에 반대한다고 하면 비꼬지 말고 인신공격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댓글 달기
글삭 종용하는 어그로 와도 칼부털함
당연 운영토론도 금지임
덧붙어 페미갈리하면서 서로 이런 얘기까지 들었는데 우리가 참아야 하나 하는 댓글 쓰면 칼부털함 분란조장이니까 당연 금지입니다
애초에 달글 까글화 분란 조장 마플 금지라 부털 가능합니다
건전하고 유익한 토론달글 달리고 싶어한 달글이니까 공지 지키면서 댓글 자유롭게 달아주세요
메갈 생긴 이후로
미러링과 코르셋 담론을 통해
남성적 시선에서 소비되던 여성의 성적대상화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여혐 미러링을 통해
가스라이팅 당했던 정신적 코르셋과 숨 쉬듯 퍼져있었던 여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나 다움을 찾아갈 수 있었고
비혼비연애비출산을 통해 거대한 남성카르텔에 숨겨져있던 여성착취와 유리천장을 깨닫고 사회가 강제했던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1가정 1노예의 불합리함으로 부터 벗어나 저항할 권리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함
페미니즘 관련해서 이 세개의 담론은 어느 것 하나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업적이 아닐 수 없음
실제로 많은 여시들이 그리고 여성들이 많은 것들을 얻었고 또 알게모르게 당해왔던 성적 착취(캣콜링, 성희롱, 등)와 가스라이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음
그런데 이 셋의 공통점은 '버리는 것'임
그동안 몰랐으나 나를 주체성을 옥죄어왔던 사슬을 끊어내고 천근 같은 모래주머니를 저 멀리 던져 버리는 것과 같다는 뜻임
그러나 현재의 커뮤 속 페미니즘은 버려야 할 것을 버린 후 진정한 여성해방과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위해 얻어내야 할 것들을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확장되지 못한 채
'버리는 것'에만 머물러 있기에
서로가 서로를 보며 나는 버렸는데 너는 버리지 못한 것들을 왜 버리지 못하냐고 그건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손가락질을 하고 타자화 하게 되었다고 생각함
세계를 막론하고 페미니즘이 촉발되어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한 뒤 여러 업적을 남긴 후에는 자연스럽게 백래쉬가 따라왔었음
그러나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더 나아가려면 기존에 추구했던 개념들이 밑바탕이 되어 한층 더 발전한 가치와 사회를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확장되어야 쇠퇴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그렇다면 이제 버리는 것 말고 무엇을 얻기 위해 함께 연대해야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음
코르셋을 벗는 것과
남혐을 하는 것과
비혼비연애비출산의 공통점은 살아가면서
셋 모두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살기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임
코르셋이 왜 코르셋인지 왜 코르셋을 벗어야하는지 알고 있지만 TPO에 따라서 직업적인 이유로 일부는 벗을 수 없는 사람도 있고
현생에서는 무조건적인 남혐을 전시하고 다닐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음 그남들이 여혐을 전시하는 것은 생각할 정신과 올바른 가치관과 이성과 양심이 없기 때문인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들과 똑같이 지낼 수 있을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됨 똑같이 행동하면 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미러링이라는 의미로 남혐을 한다? 넷상은 통할지 몰라도 사회에서는 개인의 인격적인 지위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음 사회구성원으로서 현생을 살 때에 현실적으로 혐오가 아닌 비판을 하는 방식으로 불편함을 표현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임
(속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겉으로는 그렇다는 말임 그렇다고 참으라는 말도 아닙니다 비판과 혐오는 다르니까요
물론 넷상에서의 남혐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비혼비출산비연애야 말로 헤테로라면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살아간다면 사실 해내기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함
결혼하고 아이도 있으나 여전히 페미로서 살아가겠다 결심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결혼은 했으나 비출산을 하겠다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임
벌써 이 카테고리 안에서만도 나뉘는데 실제로는 얼마나 더 다양하겠음
사회는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음 혼자 모든 일을 해내고 책임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함께 해야하는 일들이 더욱 많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삶의 이유로 선택한 삶의 모습을 버리라고 왜 못 버렸냐고 강요하게 된다면 결국 고립되는 것은 연대하지 못한 집단이 될 것으로 생각함
결혼주의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까봐 하는 말인데 중학교 때부터 가부장제를 벗어나고 싶어서 비혼비출산비연애를 외쳐왔고 앞으로도 비혼비출산비연애를 추구하는 사람임
결국 미비혼 페미와 기혼 페미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름
우리 세대에서 페미가 끝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다음 세대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길러낼 수 있는 자리 중에서도 가장 가까이에 있는 페미는 기혼 페미일 것임
또한 가부장제 안에서 가부장제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집단이 기혼 페미라고 생각함 여성 성씨를 물려주는 것에서부터 허례허식이 지나지 않는 행사들을 없애고 되물림 되는 가부장제 속 여혐의 굴레를 저항할 수 있는 최전방에 있는 집단이자 가장 가까운 곳에 함께하는 남성의 가치관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집단임
경제력을 잃지 않고 자녀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여성의 역할과 위치를 보여주고 모성애는 타고난 것이 아닌 애정과 헌신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사실 또한 기혼 페미들이 다음 세대에 전해줄 수 있는 중요한 모습임
정말로 기혼 페미의 역할 너무나도 크다고 생각함
그렇기에 기혼 페미는 더더욱 결혼했으니까 가부장제에 속했으니까 시댁이 이러니까 사회가 이러니까 어쩔 수 없어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추구하고 이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얻어내야함
연대의 시작은 내가 먼저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임
미비혼페미들도 마찬가지임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원인들로인해 최종적으로 비혼을 선택했다면 기혼 페미는 없다 왜 비혼비출산비연애를 선택하지 못했냐고 비판하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경제력과 사회적 위치를 기를 쓰고 얻어내야함 사회적 안전망을 곤고히 지켜내고 더 강화하는 데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야 할 때라고 생각함 정말로
때로 탈코를 버리지 못하고
빻은 행동을 보고 남혐을 드러내지 못하더라도
혼자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아득바득 얻어내고 사회인으로서 도달할 수 있는 높은 자리에 올라서서 법과 제도와 자본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길러내야 한다고 생각함
살아 남아야 뭐라도 할 수 있기 때문임
밥을 벌어 먹어야 직업이 있어야 사회적 지위가 안전해야
내가 살아 있어야 페미 또한 추구할 수 있으니까
완벽하게 잘 살 수 없더라도 살아있어야 외칠 수 있기에 이제는 얻는 것에 악착같이 힘을 쓸 시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음
가부장제 바깥에서 가부장제를 타파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며 다음 세대와 우리 세대에 수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조건을 가진 미비혼 페미들이 혐오에 힘쓰기 보다(하지 말라는 것이 아님 그 시간들 보다) 본인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을 즐겁게 이루어 내는 시간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음
또한 가부장제 밖에서 가부장제에 폐혜를 가장 냉정하게 바라보고 비판할 수 있는 집단이기에 그런 시선과 관점들을 언어적으로 논리화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메갈 초기에 수 많은 띵문들로 많은 사람들이 깨달은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이제는 정말로 기혼페미와 미비혼페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여성이 사회 구성원으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남자와 똑같이 일한 대가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얻어낼 것들을 적극적으로 얻어내야 할 시기가 왔음
개인적으로는 탈코와 남혐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생각함
강남역 시위를 통해 불씨를 맺은 메갈에서부터
n번방과 소라넷을 없애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 계층의 한 흐름으로 언급되기까지
수많은 정반합이 모여 다양한 한국 페미니즘의 흐름을 만들었음
시위와 투표와 서명과 그 외의 수많은 행동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달라졌고 사회 전반의 흐름 또한 여혐에 조금이라도 눈치를 보게 되었다고 생각함 (물론 반면교사들도 더 극성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음) 그럼에도 몇십년 전과 비교하면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할 것임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버리지 못한 것을 버리지 못했다고 서로 편을 나눠 상처를 주기 보다 내가 버리지 못한 것들을 인지하고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다보면 언젠가는 저절로 버릴 수 있겠지 하는 다짐을 갖고
그다음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함
개인에서 사회로 시선을 확장해서 지금도 충분히 많이 해내왔던 것처럼 아직도 산재해 있는 여성의제를 외면하지 말고 여전히 팽배한 여혐적 시선에 적극 저항하고 사회적인 제도와 법이 여성을 외면하지 않도록 연대해야함
버리지 못한 것들을 쥔 여성을 비난하는 글을 더 흥미로워하기 보다 페미니즘을 논하는 글을 더 많이 읽고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포용한다면 정말 필요한 곳에 더 빨리 더 많은 연대로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이제는 페미니스트들이 혐오라는 키워드를 버리고 연대와 변화라는 키워드를 갖고 나아갔으면 좋겠음
무엇이 잘못 되어있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면서도 잘못 된 것만 얘기하면 세상은 바뀌지 않음
관심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주고 행동해야하는 곳에 찾아가 행동할 때 세상이 바뀌기에
페미니즘을 행하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그냥 그 자리에 놓고 여성이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얻어내는 것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음
지금껏 안 했다는 것이 아님 분명 지금도 수많은 여성들이 그리고 여시들이 행동하고 소리내고 있다는 것을 앎
그사람들처럼 보다 더 많은 여성들과 여시들이 함께 해서 페미니즘의 주된 흐름이 되어 큰 파도가 또 한 번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쓴 글임
그런 의미로 여시들이 생각하는 여성이 얻어내야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함께 얘기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구구절절 써봤는데 사실 이걸 얘기하고 싶어서 달글을 팠음
하다못해 가다실 가임기 남자 필수 접종 이런것도 좋음 사실 이건 진짜 남자가 맞아야 하는 건데 여자가 맞고 있으니...
지금은 예전보다 많아져서 좋은데 여성 예능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로맨스 없는 여주 원탑 드라마나 영화도 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음 설록같이 끝내주는 캐릭터로
밖에서도 너 페미냐? 이러면 다 같이 정색하면서 페미가 왜? 페미가 뭐라고 생각하는데? 하고 오히려 그런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반문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되면 좋겠고
사회 제도나 법도 말하고 싶은데 정치 얘기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못 적었음 딱 제도나 법만 얘기하는 건 괜찮다면 이런 부분도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시들 의견도 궁금하다 같은 생각하는 여시들이 많이 찾아와줬으면.....
다만......
여기서 이렇게 먼저 병크터트려서 우리가 못 받아들이는 거다 이런 저격성 얘기는 분란 조장이니까 부털함
새글파서 얘기해주길.....
뚱댓 환영합니다❤️
첫댓글 너무너무공감함 허구한날 누구는 패야한다 안패야한다에만 머무르는거 좀 유해해보여! 기혼이 페미가될수있는지 코르셋 조인 여돌 외모를찬양해야하는지 아닌지 싸우는거 물론 중요한 논의지만 매번 건설적 논의보다는 혐오싸움으로 빗겨감 ㅠ
제발 이제는 남자 존재랑 상관없이 여자가 잘 살수있는 방안을 같이 모색하고 그랬으면 좋겠음 왜 남자 시선으로 스스로를 평가하는지 철학적 고찰이나... 비혼여성의 커뮤니티가 어떤식으로 생겼으면 좋겠다 이런 동거 형태를 간단히 얘기나눠보는거 유익한 할얘기 너무많음
팬다 안팬다 하는 일차원적인 단어부터 버리고 좀 더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양이 더 많아 졌으면좋겠음.. 의견다르다고 조롱하지말고 무시하지말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그냥 조목조목 말해보면 되잖아
가부장제 안에서 가부장제를 바꿀 수 있는 것이 기혼 페미라는 말 공감해 나만 잘살자 혹은 남편찾기식의 남혐으론 유리천장을 부술 수가 없지...
가부장제 깨부시려고 비혼하는 사람들이 가부장제 공고히 하는 기혼자와 연대를 하고 같이 가려면 전적으로 기혼 페미니스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봄 당장에 자식한테 자기성 물려주기 제대로된 젠더감수성 키워주기 등등 할 수 있는 게 많으니까 ㅋㅋ 희망적으로 보고는 싶은데 이런걸 제대로 하는 기혼자들이 있을까 싶어서 무력한 기분인것도 사실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공감해! 혐오할 시간과 에너지를 자기개발과 역사의 진보를 위해 쓰려고 노력하는 중.. 아젠다에 의거하여 연대하자는 것에도 매우 공감..
나도 매번 이생각 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지향해야할 길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바로 막혀버려... 연대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살아남을건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생각나는게 없으니 그저 막막함. 지금 페미니즘이 4B만을 외치는건 그게 목표가 있고 구체적인 실천이 가능한 것이어서 라고 생각해. 이 이상으로 가려면 우리가 뭘해야 다시 뭉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나 새로운 운동이 필요할거같음...
난 걍 각자 노선을 갔으면 좋겠는데
비혼페미와 기혼페미가 연대하긴 좀 힘들다고 생각해
비혼은 이미 결혼을 안함으로써 가부장제에서 벗어나고 없애려고 노력하는건데 가부장제 안에 들어가서 노력하는 기혼페미랑은 길이 다른거같음
그리고 기혼페미랑은 연대할수있지만 그냥 기혼여성이랑은 더 힘들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시말 진짜 공감간다 직장 다니는 비혼여성으로서 하나하나 다 받아
노선이 너무 명확하게 다른데 굳이 같이 갈 필요가 있나 싶어 문자 그대로 각자 자리에서 페미니즘를 추구하면 되지 않아?
정말 공감함. 이제 얻어내야할때임
맞는말이고 다 알겠는데 사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같이해야되나 명확하게 떠오르지가않아... 비혼/비출산 여성은 그걸 지켜내는만으로도 유의미한 여성운동이잖아? 근데 기혼/출산 여성은 어떤 운동을 실천하고있는지, 연대한다면 무엇을 할수있는지 잘 모르겠거든 비혼페미에 여성인권 빚지고있는만큼 유의미한 뭔가를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눈에보여지는게 없으니 솔직히 의구심이들긴해 본인이 기혼이고 페미라면 성물려주기, 자식 페미니즘 교육쪽으로 꼭 실천해줬으면...
맞아 새로운 논의가 필요해ㅠㅠ
무조건 머리수싸움인데 외부전파는커녕 내부에서도 서로 진정한페미가아니다 싸우고 가볍게 혐오놀이로 치중되니 발전이 없는듯
다 공감함.. 기혼 남자들한테 미비혼 여자들의 말이 잘 먹힐지 생각해 본다면 아니오일 듯함 기혼 여자들이 그들에게 영향이 더 크겠지.. 한 가지로 뭉치지 못하면 그냥 유리천장 타파 여성임금 상승 이런 건 결혼 여부에 갈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해
기혼들도 페미니즘 할수있다 해야지 페미니즘 이미 공부하고 아는 기혼들은 책도 내고 독서모임도 하고 칼럼도 쓰고 잘하고 있음 이 사람들은 부정적인 말을 들어도 ㅇㅋㅇㅋ 할 정도로 공부도 열심히 했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지 근데 페미니즘을 새로 접한 비혼 생각없는 미혼들은 페미니즘 진짜 안 좋아하고 결혼하는 사람들은 페미니스트 못 한다던데? 이걸로 끝남.. 괜히 미국에서 모두가 다 페미니스트 해야한다는 책이 나온 게 아닌 것 같아..
각자의 역할이 있는거지. 기혼여자들이 애 둘 중 하나는 내 성 따르게하고 싶다!!! 말 얹으면 부성우선원칙 무너지는 데에 가속도 붙을걸? 호주제도 여성인권에 관심 많은 전문가들이 나서서 결국 폐지된 것처럼. 부성우선주의 관련해선 헌재 올라가있다고 아는데 중국도 안 하는 걸 미친나라에서 하고 있넼ㅋㅋㅋㅋ암튼 우리가 노인되면 사회적으로 합의가 필요한 분위기 조성하기에 괜찮을거임. 그때까지 기혼 미비혼 각자 역할 수행하고 뭉칠때 뭉치면 된다~ 한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여혐사회에서 애 바르게 키워주는 소수의 엄마들도 대단한 거지.. 페미갈리해봤자 남자 좋은 일만 시키는 거지뭐
근데 중요한건 제목의 부분도 아직 제대로 얘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래시만 오져지고 있다는거지 저노선 자체도 나는 지킬필요있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