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분리는 영국의 프로테스탄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이주한 후 영국 국교회의 간섭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나온 개념이다. 즉, 영국의 국교가 미국에 거주하는 프로테스탄트들의 신앙을 침해 못하도록 막기 위한 개념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이 되어야하는데 종교의 자유가 보장 되기 위해서는 목사님이 어떤 설교를 하던,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던 정치권에서 규제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어야 하며, 교회서 복음과 관련된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 되어야 하며 선교를 하기 위해서 거주 및 이동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교회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보일 때 교회에서 그런 짓을 못하도록 정치권을 견제하는 것이 교회다. 이것이 바로 정교분리다.
우리 나라에선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이 정교분리를 왜곡하여 교회가 정치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 하면서 대신 교회에 신사참배를 하도록 유도하였는데 이 잘못된 개념으로 인하여 교회는 정치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백일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들어갈 헛 소리를 우리 스스로 받아들였다.
지금 트럼프가 기독교 옹호 정책을 저렇게 펼칠 수 있는 것도 CPAC이라는 거대한 기독교 보수 단체가 뒤에서 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교회를 기반으로 나라가 세워졌기 때문에 교회를 보호하고 말씀에 기초한 법을 견고히 세울 때 발전할 수 있는 나라다.
정교분리를 내세워서 교회가 정치에 관여해선 안된다는 영구와 땡칠이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첫댓글 완전 공감합니다. 이정훈 교수님이 생각나는군요!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마라나타
공감^^
정치의 뜻이 바르게 다스린다는 것일텐데 당연히 정치를 잘 하시도록 목소리를 내어야 하지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세례요한도 헤롯왕이 동생의 아내를 취한것을 꾸짖었다가 목이 잘려 순교했죠.. 지금 나라가 풍전등화 지경에 이르렀는데 가만히 입다물고 기도나 하라는 소리는 진짜 영구와 땡칠이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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