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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유럽 스탈린 이해하기
추천 2 조회 1,251 15.04.04 12:47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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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04 13:02

    첫댓글 지난 글이랑 이번 글을 읽어보니 대숙청이 뭔가 감이 오는것 같네요. 특히 군부의 경우는...뭐 지휘관들이 유능한지 무능한지는 이미 따질 필요가 없었던 것 같네요

  • 작성자 15.04.04 13:11

    유능 무능 이전에 그건 군의 문민통제와 규율 및 기강과 관련 있는 거라서.. 스탈린도 누가 유능한지 누가 무능한지 정도는 알았습니다. 실제로 투하쳅스키의 능력을 인정하는 말을 하기도 했고요. 로코솝스키 같이 유능한 지휘관도 비리랑 근무태만이 걸려서 숙청당했죠(...)

    저 글에서 대숙청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면, 흘레브뉵이 강조한 "혁명기에 대혼란과 다름 없던 소련 공산당이 마침내 스탈린주의화되는 진화"가 제일 적절할 것 같아요. 당과 마찬가지로 군도 대혼란이었거든요 -_-;;

    그러니 누구든 작은 스탈린을 건들면 음경되는 거에요. 당과 체제에 개기면 아주 음경되는 거야

  • 15.04.04 16:11

    @첝 젝트같은 양반이 스탈린한테 걸렸다면...음..

  • 15.04.04 13:31

    와 직접 번역하신건가요? 잘 읽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4.04 16:11

    @장비를정지합니다 ㅋㅋ 저도 네이버 영어사전과 함께 읽었습니다~ 아직 어휘력이 부족해서요 ㅠㅠ

  • 15.04.04 16:14

    원래 평가와 역사를 모르니 재평가가 이해가 안되네요

  • 15.04.04 22:51

    콧수염 대마왕 쏘련판 아이언맨

  • 15.04.05 00:04

    나의 죽음을 원하지만 않으면 완벽한 코바~

  • 15.04.05 16:56

    니콜라이 부하린이 한 말이었던가요? "코바 왜 나의 죽음을 원하지?"

  • 15.04.05 18:49

    확실히 권력 잡는거는 박정희 하고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천재적이죠... 뭐........... 반대 급부로 경영은 쪽박을 넘어섰다는 점이겠지만요.

  • 작성자 15.04.05 19:31

    스탈린의 국가경영을 쪽박을 넘어섰다는 정도로 말하기엔..

  • 15.04.06 18:48

    @첝 아 그런가요? 하긴 2차대전을 승리했으니... 그럼 그냥 '쪽박'으로 정정 하겠습니다.

  • 15.04.06 21:53

    @철갑 경영도 잘한거 아닌가요? 일단 정말 인간을 갈아 마셨지만 결과적으로 러시아를 세계 투톱으로 성장시켰으니깐요. 말 그대로 악덕 경영인 끝판왕

  • 15.04.06 22:05

    @Vv아마게돈vV 뭐.... 적백내전크리 때문에 권력잡을려면 폭력을 써야된다고 쳐도 집단 농장 같은 병크와 강제이주로 인한 국내갈등 등등... 사실상 이 때부터 소련이 서서히 곪아버렸다고 봐도 무방할텐데요? 우크라이나도 서부사람들은 러시아에 대해서 이를 갈정도면.... 그러면 왜 스탈린이 죽자마자 까내리는 이유는 뭘까 궁금하군요?

  • 작성자 15.04.06 22:10

    @철갑 공업화 성공, 문맹률 급락, 정치체제 안정화, 연 10% 경제성장 -> 2차세계대전 승리, 엄청난 속도의 전후 복구, 외교적 업적

    이걸 모두 10년 안에 달성해야한다고 인민들을 미친듯이 갈아대서 이제 우리도 좀 쉬어야지 하는 차원에서 까내린 겁니다

  • 15.04.06 22:16

    @철갑 집단 농장, 국내 갈등 모두 병크라면 병크이지만 첝님이 말하듯이 엄청난 공업화와 정치체제의 안정, 세계 초강대국으로의 집권 등을 생각하면 장난 아니죠. 박정희도 까놓고 저런 병크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저도 강조하듯이 '악덕' 기업인 끝판왕으로 봅니다. 그야말로 수많은 사람을 착취하고 갈아서 신화를 이룩한거니깐요.

  • 15.04.07 00:39

    @Vv아마게돈vV 그건 인정합니다만, 소련을 뿜~! 하고 날라가게 한 원인을 제공 한 사람이 스탈린이란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독제를 반대하는거고요... 그래서 스탈린을 쉴드를 쳐 줄 수 없는 입장입니다. 스탈린이야 말로 교조주의에 찌든 대표적 인물인지라 상당히 안좋게 보는 입장이기도 하구요.

  • 15.04.07 00:44

    @첝 .........너무 갈아내서 문제죠. 현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감정이 이때 부터 비틀어진거죠. 뭐.......... 확실히 내용을 보니까 공산당선언에 있는 조항대로 그대로 한 사람이긴 하네요.

  • 15.04.07 01:07

    @Vv아마게돈vV 첝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나 말씀을 토대로 소스를 읽어보면 확실이 스탈린이란 인물을 잘 모르고 우리들이 그동안 살아왔다고 봅니다.

  • 작성자 15.04.07 06:45

    @철갑 안 갈아댔으면 전유럽에 나치 깃발이 휘날렸겠죠

    스탈린은 개샊키고 갈아댄 건 ㅈ 같은 일이지만 성과만큼은 인정하자는 거죠

  • 15.04.07 01:08

    첝님은 대단하신게 대체 이런글을 번역하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통설과 달리 최신학계의견을 소개해 주신다는점에 아주 알찬 글인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모택동을 다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작성자 15.04.07 06:27

    모택동도 그 개인이 아닌 모택동 체제의 성과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봐야하지 않나 그 정도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중국엔 너무 무지해서 ㅠㅠ

  • 16.11.09 23:23

    @첝 모택동은 스탈린의 학살, 탄압, 독재는 그대로 본받으면서 중공업화같은 업적들은 반의 반도 따라오지 못했다는 느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4.07 10:24

    고맙습니다 ㅠㅠ

  • 16.11.09 23:22

    인민을 엄청나게 갈아대고 굴라크와 대숙청 등의 대규모 탄압을 밥먹듯이 일삼기는 했지만(물론 그것은 필요악이었지만 정도가 지나치게 심햤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어쨌든 낙후된 농업국가인 러시아를 단 몇십년만에 세계 최강의 군사 물량과 중공업을 소유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들었고 유럽의 3류국가 러시아를 동유럽 대부분을 속국으로 만들고 미국과 견줄 정도의 강대국으로 끌어올린 대단한 인물인건 사실이죠. 특히 한국전쟁때 미국의 어그로를 한반도로 돌리고 그 틈을 타 동유럽 공산화에 힘을 쓰려한 스탈린의 책략은 소름돋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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