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의 말대로 보아스는 이 일을 이루기까지 쉬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오늘 말씀의 내용입니다. 오늘날 재판소라고 볼 수 있는 성문으로 올라가서 자신보다 가까운 기업 무를 자를 기다린 보아스는 마침내 그를 만납니다. 그리고 재판장들인 장로들을 모읍니다. 그리고 그 ‘아무개’에게 기업무를 자가 되라고 합니다. 처음에 그는 하겠다고 하지만 보아스가 그 의무를 자세히 알려주자 그는 거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업무를 자가 되면 죽은 자의 기업을 대신 사서 자신의 기업과 합치고, 죽은 자의 이름으로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1-6). 그래서 더 가까운 기업 무를 자는 자신의 신을 벗어 보아스에게 줍니다. 이것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온전히 보아스에게 넘기는 것입니다. 보아스는 장로들과 모든 백성들을 향해서 이제 자신이 죽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것(구속)에 증인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보아스는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구속)하여 아내로 맞이 하여 죽은 자의 이름으로 기업을 세우고 그의 이름이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합니다(7-10). 여기서 ‘사다’라는 어감이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는데, 이것은 대신 갚아 주는 ‘구속하다’라는 말입니다. 이에 성문에 있는 장로들과 백성들은 룻을 축복하며 그녀가 이스라엘의 집을 세우고 유명하게 되며 그녀가 낳은 아들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이 되길 원한다고 합니다. 보아스와 룻은 결혼하였고 여호와께서 임신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축복하며 그 아이가 나오미의 생명의 회복자이며 노년의 봉양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오벳입니다. 그는 다윗 왕의 할아버지입니다(11-22). 참된 왕이 없어 방황하던 이스라엘을 위해서 참된 왕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룻기에서 만납니다.
엘리멜렉과 그 가족의 모습은 사사시대를 대변해 줍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의 삶은 피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그 백성을 받아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참된 왕이 없어 방황하는 자들에게 참된 왕을 통해서 회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 참된 왕은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가 우리의 생명의 회복자이며 인생의 봉양자가 되십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룻기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새생명을 주신 참된 왕이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또 우리를 봉양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