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270장 (구 214장) / 로마서 10 : 14 - 2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270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로마서 10장 14절 – 21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아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신앙생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있다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시며 제일 먼저 믿음이 어느 수준인가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실 때도 믿음을 확인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때도 믿음을 먼저 확인하십니다. 우리에게 상 주실 때도 믿음이 있는가를 살펴보십니다. 이처럼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믿음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물으면 선듯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대하여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믿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람은 누구나 믿음이 있습니다. 헛된 것에 대한 믿음과 참된 것에 대한 믿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으로 믿는 대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마음에 가지고 있는 믿음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성경이 규정하고 있는데도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믿고 의지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결국은 사람에게 배신을 당합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보다도 더 직장을 신뢰합니다. 그도 어느 날 직장으로부터 버림받고 배신당하고 말 것입니다. 재물이나 재산을 마음속으로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믿음 때문에 망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바른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는 어떤 믿음을 품고 살아야만 할까요? 어떻게 우리 안에 가지고 있는 믿음을 드러내며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보일 수 있는 믿음 - 곧 믿음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그리고 진실한 믿음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심을 마음으로 믿는 믿음이요. 이 믿음은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는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 9절 말씀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 그렇다면 여러분은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을 신뢰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심을 믿습니까?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기꺼이 주님이라고 부르십니까? 예수님께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고 사십니까?
그러면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믿음은 세 가지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에 대한 지식과 진리에 대한 동의, 그리고 진리에 대한 신뢰입니다.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삼박자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이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과 구주와 주님이신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고 증거하며 그것을 우리에게 믿으라고 요구합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우리의 범죄함을 인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의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다시 살아 나셨다고 증거 합니다. 여러분 그 사실에 대하여 진실이라고 동의하십니까? 그리고 그 하나님이 여러분을 마지막 날에 그렇게 다시 살리실 것으로 믿으십니까?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예수를 믿을 때 영적인 죽음에서 일으키시며 새 생명을 누리며 살게 하실 것을 믿으십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마음으로 동의할 뿐 아니라 입술로도 동의할 것을 강조합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신뢰할 뿐 아니라 입술로도 믿음을 표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을 소유한 우리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새로운 삶을 믿음으로 누리며 사는 것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신 복된 삶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미 주신 은혜의 선물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구원받은 삶입니다. 구원이 무엇입니까? 구원이란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물에 죽게 되었든지 불에 갇혀 죽게 되었든지 병에 들어 죽게 되었든지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날 때 구원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오늘 사람들이 어떤 죽음의 위기에서 예수를 믿고 구출을 받게 되었습니까? 에베소서 2장에서는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선언합니다. 실상은 죽은 사람이었으나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다시 살리셨고, 새 생명을 주셔서 거듭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그리고 영생입니다. 그래서 죽은 생명을 살려 영혼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고 행복한 삶을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두 구원받아 새 생명을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신 복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미 주신 은혜의 두 번째 선물은 의에 이르는 삶입니다. 사람마다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죄로 인해 마음이 더럽게 되고 영혼이 더럽혀집니다. 그의 삶속에 죄가 많은 저주를 불러옵니다. 아무리 양심적으로 산 사람도 하나님 앞에 서면 더럽기가 한량없습니다. 그의 죄가 마음을 더럽게 만들고 영혼을 더럽게 만들어 숨고 싶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죄가 항상 따라다니며 발목을 붙잡고 늘어집니다. 죄가 절망을 안겨주고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우리를 의롭게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사단이 정죄하여도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인정하십니다. 주님께서 의롭다하셨는데 감히 누가 정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신 복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미 주신 은혜의 세 번째 선물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 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악을 일삼는 백성도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과 다투며 향하여 노하는 자들도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원수와 방탕한 백성들도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하는 최고의 수치가 무엇입니까? 지은 죄가 만인 앞에 드러나서 손가락질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모든 죄가 가리움을 받습니다. 허물과 실수도 다 덮어 주십니다. 대신 믿음으로 하는 작은 헌신도 기억하시고 영광을 받게 하십니다. 수치대신 상급으로 면류관으로 아름답게 빛나게 하십니다.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수치를 당할까 하는 불안과 두려움에서 건져주시고 아름답게 빛나게 하십니다. 여러분! 자신의 의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불의와 부도덕, 불순종 등으로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으나 믿음으로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나아가면 주님이 여러분의 믿음을 받으시고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수치를 당할까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주께서 여러분의 모든 부끄러움을 다 덮어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누리는 삶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넉넉하게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시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 참 된 믿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구원받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의로운 사람이 되어 죄를 벗어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수치를 떨쳐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부요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