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520225906361
연초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한국영화가 할리우드의 공습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국내 영화시장은 '아이언맨3'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아이언맨3'가 개봉한 4월 25일 이전까지 국적별 매출액 점유율은 한국 67.1%, 미국 27.9%로 단연 한국 영화가 앞섰다. 영화시장의 비수기를 없애버릴 정도로 흥행한 '7번방의 선물' '베를린' '신세계' 등의 선전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언맨3' 개봉 이후 지난 주말까지 점유율은 미국이 72.9%, 한국이 22.4%로 완전히 역전됐다.
↑ 위부터 '아이언맨 3' '위대한 개츠비' '크루즈 패밀리'
슈퍼태풍급'아이언맨3'는 지난 주부터 힘이 빠지고 있다. 스크린을 싹쓸이했던 '아이언맨3'의 점유율이 지난 주말 27%대로 내려 앉았다. 영화시장에 숨통이 트이나 싶었지만 이 빈 자리를 메운 건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들이다.
'위대한 개츠비'(20.9%)와 '크루즈 패밀리'(11.5%)가 개봉과 동시에 바짝 흥행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아이언맨3'와 이들 영화를 합치면 여전히 할리우드가 59.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영화는 그나마 지난 주 첫선을 보인 '몽타주'가 21.3%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언맨3'와 맞상대 했다 큰 상처를 입은 '고령화가족' '미나문방구' '전국노래자랑'
등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강세는 한 동안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미래의 우주를 다룬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윌 스미스 부자가 출연하는 '애프터 어스'가 30일 함께 포문을 연다.
6월 중순에는 슈퍼맨의 새 버전 '맨 오브 스틸'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좀비 재난영화 '월드워Z'가, 7월에는 '퍼시픽림' '더 울버린'까지 제작비 1,000억~2,000억원을 들인 초대형 SF 영화들이 연이어 한반도를 공습한다.
문제는 이에 맞설 한국영화의 힘이다. 초반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몽타주'와 내달 초 개봉할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빼놓고는 관심 끌만한 작품 자체가 눈에 띄지 않는다. 결국 여름방학을 겨냥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감기' '미스터고' '설국열차' 등이 나오는 7월 이후에나 한국영화의 권토중래를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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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갈수록 한국영화 퀄리티가 떨어져간다고 느낀건 나뿐인거임?
기술력이나 스크린 독과점 현상은 90년대보다 더 좋아졌는데..
사람의 마음을 들어놨다 울리는 각본의 힘은 예전보다 떨어진것 같다는게 나의 생각.
90년대는 서울에도 극장이 얼마 없었던것도 있었고
당시 '한국영화'는 '방화'로 불리우던 시절이어서 헐리우드 영화들 처럼 뛰어난 기술력이나 재미 등등은 주목받지도 못했지..
얼마전 어느 여시언니가 올린 '은행나무 침대'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 후 '쉬리','JSA','8월의 크리스마스','인정사정 볼 것 없다','유령'등등의 영화들이 많이 나왔음...
솔까 올해 개봉하여 대박난 7번방의 선물은 기대 이하였어...나에겐..ㅠ
관객들의 눈높이는 높아져만 가고, 발전한 만큼의 한국영화를 기대하는데..
충무로는 여전히 폐쇄적인 권위주위와 인간관계, 그리고 도전 대신 리메이크만 넘쳐나서 질리고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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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ㅋㅋ 재밌다하면보고 잼없다하면안보고 ㅋㅋ
월드워Z는...... 진짜 내가 진짜 두번은 볼꺼야 내가 와 잊구있었는데 갑자기 또 기다려지넹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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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가끔...한국영화라서 보면 실망스러운 것도 있어ㅠㅠㅠ....정말정말 재밌는 것도 많아서 외국영화보다 한국영화가 취향이고 영화관에선 거의 한국영화만 보지만...ㅠㅠㅠㅠㅠㅠ재미가 없으면 어떡해...(물론 외국영화라고 다 재밌는 건 아님! 그런 뜻에서 한 말 아님!)
재미없으니까 안보지ㅋㅋㅋㅋㅋㅋㅋㅋ돈 주고 볼만해야 볼거아냨ㅋ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영화표값 팝콘 음료수값 다 너무 비싼데ㅡㅡ
22222마자 ㅋㅋㅌㅋ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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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여기서 무슨;;;;;;
우리가 자선사업가도아니고 엄연히 내돈주고 내문화즐길 권리가있는데 니편내편유치하게나눠서 넌 우리편인데 왜 남의편꺼봐? 식의 징징거림은 더보기싫게만듦..........
솔까 난 자막보는 게 귀찮아서 한국영화를 더 자주 보는데 요새 진짜 볼거 없음ㅡㅡ
근데 정말재미없어...나 미소지기였을때 엔딩하러 전국노래자랑 들어갔는데 사람들 다 표정 ㅡㅅㅡ 아줌마 관객들은 웃기네이런데 젊은층은 진짜재미없어함...ㅡ반면 아이언맨은 다들 호응 좋고...솔직히 개봉영화기다리는거 한국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뿐임...이것도 솔직히 웹툰 봐서..기다리는거ㅡ.
나도 글쓴여시 말에 적극동감. 십여년 전 부터 한국영화의 문화적 시스템이나 역할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홍콩꼴 날거라는 경고가 있었는데...
설국열차빨리나왔음좋겠다 기대중!
JSA같은 영화는 또 안 나올랑가 ㅠㅠ
재미가있어야보는거지 가뜩이나 팝콘이랑 음료수 그리고 영화표도 만만치 않은데 한국영화던 외국영화던 내가 보고싶은거 보는거지
올해 본 한국영화중에 명작이라고 꼽힐만한건 신세계밖에 없었어 베를린 7번방 전부 다 흥행할만한 영화가 아님....
한국 헐리웃 문제가 아니라 재미문제지ㅡㅡ22222 난 그냥 미스터고만 기다릴뿐
마졐ㅋㅋㅋ 한국영화 다 거기서 거기임 같은 패턴의 반복 개성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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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신세계는 대박이었어bbbb
언니말 공감...ㅜㅜ
밑에 의견동감 7번방도너무진부했고 왜 퇴보되는것같은지 한국영화는
잠깐은 울상이겠지.....신세계이후에 뭐 없긴해 근데 그거 뭐더라....김수현 나오는걸로 다시 1위탈환할듯
외국영화만 보고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은 그냥 재밌는 영화보는거지 외국영화라고 다 재밌다는거 아니고 한국영화라고 다 재미없다는거 아니지만 요새 한국영화 너무 안일해진거같음
재밌으니까 보지.......
재미가 없으니까 안보지 병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