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쩌리쩌리쩌리 https://youtu.be/lDC6hc0CO9I
화자(여)가 짝사랑하는 상대(여)를 친구(남)도 좋아하는 상황이라 생각해봄.솔직히 말하고 싶었었어
내가 먼저 그 앨 좋아했다고
단지 말할 수 없던 건
그 사람을 네가 좋아하고 있단 걸
깨닫게 된 순간부터
모서리에 선 것만 같아
그 사람 얘길 내게 꺼낼 때면
쿡 찔려 내 맘이 자꾸 다 들킬 것만 같아
비밀인데 사실은 내가 그 앨 좋아해
오랫동안 혼자서 좋아했어
말도 못 꺼낼 만큼 계속 바라봤어
콕콕 찔려 내 맘이 너랑 날 볼 때마다
뾰족해진 내 마음 달래볼게
닳아질 그때까지
콕콕 찔려 널 바라볼 때마다
쿵쿵거려 그 사람 얘길 하면
콕콕 찔려 네 눈을 볼 때마다
어떻게 말을 할까
언젠가 시간이 흐른 뒤에
그땐 얘기할게
우리 서로가 아프지 않도록
그냥 웃어넘길 수 있게
비밀인데 내 마음 여기까진 것 같아
소중했던 너와의 추억까지
슬퍼지지 않게 내가 다 잊을게
아프지만 내 마음
난 네가 더 소중해 뾰족했던
내 마음 달래볼게 사라질 그때까지
내가 다 이해할게
내가 널 위해 잊을게
친구(남)을 위해 본인의 짝사랑은 우정으로 남겨둔다는 설정...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쩌리쩌리쩌리
첫댓글 가사 별로 신경 안써서 듣는 편이라 이렇게 슬픈노랜거 첨알았어 ㅜ 가사에 맞춰서 움짤 보는데 찐으로 눈물남ㅠㅜ
약간 짝사랑하는 여한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더 마음아파ㅠ
이노래좋아하는데ㅜㅜ이렇게보니까 가슴이천갈래만갈래찢어지네요...
아 .... 과몰입 오졌다 이미 가슴 아파
헐 이노래 엄청 조아해서 맨날 듣는데 가사가 이렇게 슬펐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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