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답터파손, mp3플레이어 부분파손, 내 오른발 엄지발톱 피멍, 가끔변비, 자다가 한두번 깨기(추워서..), 왼손 엄지손가락 찰과상, 뱅크캐쉬카드 미수, 코쟁이나라 도착이래로 현재 내 몸과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이다.
3번째 플랏에서 러시안, 폴리쉬 들으며....한달만에 3번째 집이다...
한국사람 열라 많다. 학교 총원의 30%가 넘는다. 그렇게 비율적다던 '곳'인데...
영어보다 한국말 더 많이 쓴다...이건 자조다...절대 자랑아니다.
웃긴다. 한국말하다가 영어쓰면 머리아프다. 콩글리쉬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침에 된장찌개 생각, 점심때 순대국생각, 저녁때 신라면과 곱창볶음 생각난다.
하루이틀아니다. 계속이다. 현재진행형이고, 아마도 미래진형일 것이다. would be...
아직 이해안된다. 이곳을 비롯한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수년간 사는 독종들이.....
독종들이라고 해서 기분나빠마시길.....
좀 있으면 이해되리라 자중하고 있다.
나 이곳오기전 부사장이 7번째 담판에서 했던 말이 계속 날 우울하게 만든다.
" 해봐..그러나, 세상일이 맘먹은대로 되는게 아니야...지치면 언제든 돌아와..."
제기랄....
8번째 담판은 없었다.
3분에 3파운드였다. 근데 그녀는 단지 '나 태킹베쓰거든, 전화 레이터 해'
젠장 4년간의 릴레이숀쉽이 맨땅에 해딩하는 순간이었다.
지금 열받은척 하고 있지만, 무지하게 보고싶고, 평생 발닦아주며 살께'하고 싶다.
베레모쓰고, 1,000리행군하며 가끔 낙하훈련할때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다.
귓방맹이 갈귀는 고추가루도 없고, 내다리 근육만들어준 중대장도 없다.
근데 왜 ...뭐가 힘든것인지.....맨날 스파이시 못느껴서 그런거 같다...
일자리 구해야 하는데, 솔직히 일하기 싶다. 코쟁이들 밑에서 일하기 싫은것일까 생각했다.첨에는...근데....아니다...16년 학교다니며, 운좋게 들어간 회사에서 '한국과 나의 미래의 포저티브와 네가티브'를 접한 나는 이젠 좀 쉬고 싶다는 것일거다..그래서 55년 묶은 부사장을 울리며 떠나온거 아닌가? 1년 더 묶은 사장은 인도에 있었지..아마 울진않고, 아로간트 했을거다.
콩글리쉬라도 한국말할때보다, 기분좋아지는거 보면, 아직 초보인가보다.
아직도 영어가 좋은가보다. 근데 외국애들땜에 가끔 심장박동 시도때도 안가리고 울렁거려서
빡통 흔들릴땐 영어고 뭐고 한국말로 욕해주고 싶다.
어린넘들이 많다. 아니다, 그넘들이 잘못이 아니고, 나이먹고 온 내가 원천적인 빅팀인것이다.
그래도 모스트 열받는 시츄에이션은 태극기자손들끼리 욕하면서 뒷따마까는거를 하루에 6만원씩 유케이에 줘가면서 봐야 한다는 거다.
짱나게 거기서 끝내야지 옆에 있는 싸무라이 자손한테 태극기자손 뒷따마 까는거다.
그 씨zz의 머리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한번쯤 열어봐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아주 yut 같던 기억이다.
가끔 마주치는데 태어나서 먹은 것 모두 보밋하고 싶다.
안면까는거 좋다. 한국말하기 싫어서라면 이해해줄게..
그러나, 버르장머리와 싸가지 까지 버리지는 말아주세요...
졸리다. 어제 단어 15개 외웠다. 문법책 10유닛 독파했고, 그러나, 한국말 30분에 하나도 기억안난다. 어퍼준 오피스가 이해안된다. 어드반스에 있는 애들이랑 가끔 말해보면 잇츠업트 인간인것 같다. 얘네들 레벨테스트는 기대이하다.
그래도 된장찌게, 고추장, 곱창, 강남 세련된 아가씨를 알고 같이 기뻐해주는 황색인간이 좋다.
오기전 접했던, 성공연수의 지름길과는 180도 다른방향이다. 알고있다.
시도해봤다. 서울깍쟁이까진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세련된 삶을 살아왔다는 생각에서 사람만날때의 기본적인 예의를 여기서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의문이다. 언디나이블하게 얼마못갈거다.
첫댓글 많이 힘드시나 보네요...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지 않겠어요??지내다 보시면 정말 맘이 가는 좋은 분들 만나실겁니다..그러면 생활하기 더 편해지실꺼예요~~힘내세요~~누구나 다 겪는거라 생각하시고요~~홧팅입니다~~~
첨에야 다 힘들고 외로운 거죠. 뭐 정착하구 나서두 쉬운 건 아니겠지만은... 저두 첨에 와서는 한 3개월 벙어리로 지내다시피 하고 무진장 울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