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總36[:24명(뒤풀이 2명 포함), 아이들:12명]/ ()안의 숫자는 2세또는 조카들
박정요, 박찬진, 정해영&황혜림, 김선엽&임성희, 임성희회원 언니(3),김수천, 강효식, 김창배&이은영, 오윤정(1) ,서효정&유종규(2),
손희주(2), 육정석&정현주, 장영관&장영관회원 부인(3),임창택, 이은희, 이남정(1) 이상 어른 22/ 아이12명
한상걸, 김상훈(뒤풀이 2)
민애청후원회 7기 회원의 날.
화창하지만 다소 뜨겁기조차 한 날씨가 어느덧 여름이 다가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집결지는 3호선 연장선인 원당역 ...
예전 회원의 날때를 생각해서인지 차를 가져온분들이 많았습니다(원당근처 주차장에 주차)
서효정회원과 임성희회원이 식사를 준비해 오셨습니다(짝짝...).
(고양 제3누리길 코스)
고양 제3누리길을 중심으로 오늘 일정를 시작했습니다.
맨처음 당도한곳은 배다리술 박물관.
이곳 지명이 주교동인데 주교란 배다리를 말합니다.
아마 이 지역의 전통술인 배다리술을 기념하기위한 만든 술 박물관인듯...
누룩활용부터 다양한 술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배다리술박물관에 이어
시골길을 걷다보니 수역이먹거리촌이 나옵니다.
쭈구미가 유명한 먹거리촌인데
다양한 먹거리집들이 즐비하더군요.
이곳을 지나
스카우트총연맹 야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으노 갔으나
장소가 아이들 야영장이고 우리는 다소 음주도 곁들여야하는 관계로
서삼릉쪽에서 하기로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서삼릉입구에 허브랜드가 있거군요.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가 이곳에서 찰영를 해애서 유명해졌다는~
은은한 허브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서삼릉과 원당종마목장은
입구가 같은 곳에 있습니다.(왼쪽은 서삼릉, 오른쪽은 원당종마목장)
우리는 종마목장쪽으로 갔습니다.
드넓은 푸른 목장이 눈앞에 펄쳐집니다.
여기서 잠깐 원당 종마목장을 소개하면,
이곳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79에 위치한 목장으로 과거에는 종마목장이었으나
지금은 기수양성 및 말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97냔부터 일반에 공개되면서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사용되었으며, 2007년에는 기수 및 마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마교육원이 설립되었습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효정네와 성희네가 바리바리 준비한 식사를 먹었습니다.
여기에 정석표 족발까지...
서로 나눠 마시는 막걸리맛이
그간 이곳까지 걸어오면서 느꼈던 더위와 다리아픔등을 깨긋히 날려보내줍니다.
말구경차 아이들은 이곳저곳 구경하고 아침일찍 서두른 회원들은 잠깐의 눈도 부치고~...
원래 오늘 일정의 주요 장소이기도 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은 시간도 많이 지나고
아울러 입장료등도 고려하여 종마목장쪽에서 구경만했습니다.
뒤풀이를 위해 원당으로 가기로하고
서삼릉입구에 있는 마을버스 정거장으로 삼삼오오~....
그러나 마을버스는 오지 않고...
짐을 나르기 위해 운행하던 김선엽회원의 집에 아이들만 먼저 보내고
다시 원당까지의 도보~~... 조금은 짜증도~~~
원당역쪽에 있는 어느 호프집에서 뒤풀이했습니다.
전체 자리를 우리 일행으로 메웠다는...
아이들의 자리엔 치킨으로 배달되고
각 테이블마다 놓인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꽃은 만발하고~~
뒤풀이자리에 고양주민인 한상걸회원과 김상훈회원이 와서 즐거운 자리를 함께하기도했습니다.
시간이 흐름과 함께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그래도 아주 많이 남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2차(아마 노래방일듯한데 필자는 호프집 뒤풀이를 하고 집에 돌아온 관계로~)....
예전 회원의 날행사와는 달리 걷느라 다소 힘이 들기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함께 할수 있어 좋았고
함께 놀고 마시며 떠들수 있는 회원의 날이어서 행복했습니다.
제대로 연락하지 못했음에도 많이 참가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면서
내년엔 더욱 재미있는 회원의 날을 기약해봅니다.
6월에는 북악산 성벽을 중심으로 한 산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6월산행에도 많은 참여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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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찍으신분들 사진 올려주세요~
사진올려요~~~~~~
효정이네 시어머니표 음식에 막걸리에 족발에 은영이가 낑낑거리며 사온 참외에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음식이 너무 많아 지고갔던 포도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뒤풀이때 먹을려고 했는데 깜박 잊고 다시 가져왔다는.....마당 있는 집에서 진도개 기르고 싶었는데 이젠 당나귀 기르고 시포.
누님 참으시쇼...
하루종일 참여 회원님들의 원망과 불만을 혼자 듣느라 맘고생 많이 하셨을 뽀시기 오라방!! 수고하셨어염... 그간의 회원의날 장소보다 음... 장소나 이동거리가 좀 마이 성가신 것 같긴 했지만, 좋은 분들과 그래두 배부르게 먹고 떠들고 좋았잖아요... 모처럼 많은 얼굴 만나서 반가웠고, 집에 와서 발갛게 익은 얼굴에 감자팩 안할 수가 없었네요.. 더운 날 모두모두 애 썼어요... ㅎㅎ
정말 맘고생 많이했다.
왜??? 코스는 찬진엉아 잡았는데... 하긴 찬진엉아가 사라졌다가 밥먹을때 나타났지... 혼자서 지름길로 쇽...^^
그니까... 아마 내가 일산에 살다보니~~
불쌍한 효식이 그 지루한 길을 답사까지 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