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세기 세분화 보고 도입… 소비자가 불통 지역 직접 제보
통신사 과장 지도 막는다… CRTC, 음영 지역 선별 투자 추진
캐나다에서 휴대전화가 잘 터지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곳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는 통신사들이 지역별 통신 가능 범위뿐 아니라 실제 야외에서 측정한 신호 세기까지 구체적으로 보고하도록 기준을 개편한다.
CRTC는 2일 이동통신사들이 지역별 통신망 범위와 신호 세기를 여러 전력 수준으로 나눠 보고하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호 세기까지 확인
새 기준이 적용되면 소비자는 거주지나 자주 방문하는 지역에서 어느 통신사의 신호가 강한지 보다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통신사가 표시한 통신 가능 지역과 실제 휴대전화 이용 상태가 다른 곳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CRTC가 통신사에서 받은 통신망 자료는 혁신과학경제개발부에 전달돼 캐나다 전국 광대역 통신지도 작성에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별 신호 세기까지 추가해 기존보다 세밀한 통신망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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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공백지역 투자에도 활용
이용자가 휴대전화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지역을 직접 알릴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CRTC는 통신사 자료와 이용자 정보를 함께 활용해 통신 공백지역을 파악할 계획이다.
비키 에이트리디스 CRTC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보고 방식으로 통신망이 부족한 지역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RTC는 확보된 정보를 향후 통신망 투자가 필요한 지역을 정하는 데도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