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木 일주는 丙火 만남을 기뻐한다

[무학]

- 乙木은 화초와 곡식이므로 庚.辛金으로 재목(材木)으로 다듬기보다는 따뜻한 햇볕과 비를 만나야 곡식이 여물과 화초가 활짝 피게 되므로 丙火와 癸水를 가장 반긴다. 그러므로 丙火와 癸水를 빠트리고는 부귀(富貴)를 말할 수 없다.

- 춘.하절에는 癸水를 우선하고 추.동절에는 丙火를 우선하는데 丙火와 癸水가 가까이 함께 투출하면 격(格)이 떨어진다. 여름철에는 癸水가 투출하는 것이 좋고, 추.동절에는 지지에 장(藏)하는 것이 좋으나 丙火는 사시사철 천간에 투출함이 좋다.      

- 壬水를 만남을 대체로 싫어하나 한 여름철에 火가 많으면 壬水를 꺼리지 않는 것은, 癸水는 맹화(猛火)에 증발하니 강호수로 맹화(猛火)를 식히는 것이 좋고, 호수의 연꽃이 활짝 피어나는 상(象)이기 때문이다.  

- 丁火는 인공의 불로서 금왕절(金旺節)인 추절(秋節)에는 金의 숙살기(肅殺氣)를 녹여 乙木 화초를 보호하고, 동절(冬節)에는 온실의 화초가 되므로 유용하나 노력 끝에 얻어지는 공(功)이므로 丙火에 비할 바는 못된다.

- 甲木을 보면 화초가 큰 나무 그늘에서 크게 자라지 못하나 큰 나무에 엉켜 높이 올라 꽃을 피우는 나팔꽃과 등나무이니 타인의 덕으로 크게 성공하는 경우가 있고 아우가 兄에 의지함이니 겁이 없는 자이다.

- 그러나 추동절에 햇볕이 그리운데 월상 甲木이 투출하면 높은 나무아래 화초가 햇볕을 받지 못하여 성장하지 못하니 키가 크지 않고 외모가 준수하지 못하고 강자에 밀려 항상 2등 인생으로 살아가고 처와 재물이 빼앗기는 경우가 있다.

- 乙木 비견을 보면 꽃나무가 군락(群落)을 이루니 이 때 戊土가 있음은 높은 산과 넓은 들녘의 화초가 무리를 지어 피어나는 모습이고 넓은 들녘에 곡식이 무성함이니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 己土를 보면 전답에 곡식이고 들에 야생화이니 비록 부를 얻지만 귀(貴)가 부진하다. 그것은 己土는 귀기(貴氣)인 癸水를 제(制)하니 오로지 재물과 여자를 탐하는 자이기 때문에 인품에 손상이 오기 때문이다. 특히 춘.하절에 水를 용(用)하는 명식(命式)에 己土를 보면 더욱 흉하다.    

- 庚.辛金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꽃나무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인데, 그러나 하절에 水가 절지(絶地)에 이르니 水를 용(用)하는 명식(命式)에는 庚.辛金으로 수원(水源)을 조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되면 살인상생(殺印相生)하는 것이니 무인(武人)으로 권위를 떨치나 丙火를 쓰기보다는 못하다. 
 
- 춘.하절에 水를 용(用)하는데 癸水가 투간되나 庚.辛金이 없다면 물이 마르니 부귀가 장구(長久)하지 못하는 상(象)이다. 庚.辛金이 투간한데 壬.癸水가 없다면 곡식과 채소에 우박이 농사를 망가트리는 상(象)이니 재화(災禍)가 가볍지 않다.

- 춘.하절에 조열하면 壬.癸水를 용하나 壬.癸水가 없다면 습토(濕土)로 火氣를 설(洩)함이 마땅하다. 이렇게 되면 정궤(正軌)가 아니므로 귀(貴)는 나타나지 않으나 부(富)는 얻는다. 

乾命 1923년생
己 乙 丙 癸
卯 卯 辰 亥

대운 42 신해, 경술, 기유, 72 무신 

- 춘삼월에 뿌리깊은 아름다운 도화가 봄볕과 봄비를 만나 활짝 핀 모습이니 외모가 준수하고 끼가 있는 호명(好命)이나 시상의 己土 편재가 투간하니 전원의 들꽃으로 재물과 여자를 탐하여 귀(貴)와 인품의 손상이 오는 명조(命造)이다.   

- 그러므로 역술가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자로서 부(富)와 여자를 많이 취하였으나 인품이 손상되고 귀(貴)함이 나타나지 않았다.

3, 癸水와 丙火가 가까이 투출하니 丙火 상관을 제(制)하니 흠결(欠缺)이다. 만약 丙火와 癸水가 격(隔)하고 己土가 지지에 있다면 부귀가 쌍전하였음이 분명하다.

乾命 1970년생
甲 乙 己 庚
申 酉 卯 戌

대운 30 임오

- 卯月의 도화는 癸水와 丙火를 보아야 길명(吉命)인데 丙火와 癸水가 불투(不投)하니 귀(貴)와는 인연이 없는 천격(賤格)이다. 癸水 인수가 없으니 학문과 인품이 없고 丙火 식상이 없는데 월상 己土 편재가 투간하니 일확천금을 꿈꾸는 자이다. 그러므로 부동산으로 돈도 벌기도 했으나 쉽게 탕진하고 유부녀에 정(情)이 끌려 처와는 이별하였다.
- 그것은 己土 편재가 卯에 좌(座)하니 인물이 좋고 바람기가 많은 유부녀와 인연이 되나 卯酉충하니 정처(正妻)가 되기는 어렵다. 자신의 정처는 戌 정재인데 卯 비견과 합하니 다른 남자의 여인이 됨을 암시한다.    

乾命 1960년생
丙 乙 癸 庚
戌 丑 未 子

대운 41 戊子

- 여름철의 곡식이 비가 내리고 태양이 따갑게 비추니 들녘의 곡식이 풍년이 드는 상(象)이다. 그러므로 외국계 보험회사 지사장으로 부(富)와 귀(貴)를 함께 얻었고 교사(敎師)인 좋은 처와 학업이 우수한 자식을 둔 행복한 자이다.  

乾命 1978년생
辛 乙 辛 戊
巳 亥 酉 午

대운 20 癸亥

- 추절의 넓은 들녘의 화초가 추상(秋霜)에 시드는 상(象)이나 년과 시지의 午巳火가 서리를 녹여 화초가 형체도 없이 사라짐을 방지하고 있다. 그러나 午火가 木의 생기가 없고 시지의 巳火 태양이 辛 구름에 가리고 亥水가 제극하니 빛을 잃었는데 운로(運路)에서 癸亥 대운, 癸未年을 만나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것은 火가 소멸하니 추상(秋霜)이 뿌리가 약한 일년생 화초를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원명(原命)에 火가 없고 癸水로 살인상생(殺印相生)하는 명조였다면 癸亥 대운에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坤命 1967년생
丙 乙 庚 丁
戌 卯 戌 未

대운 21 癸丑, 甲寅, 乙卯 

- 추절(秋節)의 화초가 월상 庚金이 투간하여 추상(秋霜)에 시드는 상(象)이나 년과 시상에 丁.丙火가 투출하니 丁火로 서리를 녹이고 丙火 따뜻한 태양 빛에 뿌리깊은 아름다운 도화가 활짝 꽃을 피우는 상(象)이니 길명(吉命)이다. 그러므로 공기업에 다니는 좋은 남편과 좋은 자녀를 두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주부의 명(命)이다.

乾命 1986년생
乙 乙 辛 丙
酉 亥 丑 寅

대운 癸卯, 22 甲辰

- 동절의 화초가 얼어붙는 상(象)이나 년상의 丙火가 寅에 장생(長生)하여 따뜻하게 비추니 丙火 상관이 귀(貴)함이다. 월상의 辛 구름이  丙火를 가리니 辛 편관이 용신의 병(病)이다.
- 그러나 운로(運路)가 木.火運으로 흘러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빛나니 乙木 화초가 꽃을 피울 수 있다. 그러므로 초년부터 발하여 서울대학교 의대(醫大)에 재학중인 수재(秀才)이다.  

乾命 1991년생
辛 乙 辛 辛
巳 未 丑 未

대운 15 己亥

- 동절의 화초가 얼어붙는 상(象)이나 시지의 巳火가 따뜻하게 비추어 한기를 해제하여 나를 살려줄 길성(吉星)이나 木의 생기가 없고 먹구름이 하늘에 두둥실 떠있어 태양의 빛을 가리는데 초년의 운로(運路)가 水運으로 흘러 꽃나무가 얼어죽는 상(象)이다.
그러므로 己亥대운 丁亥년에 정신분열증으로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자이다.

[달마123]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石燈]

무학님이 지난번엔 갑목을 올려 주시더니
이번엔 을목을 풀어 주시구...
학동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마음이 움직이 셨나 보네요...
십간이 줄줄이 해석 될 터이니..
역동 학우 여러분들이 간만에 호사를 누리겠습니다.

[경진]

갑목, 을목 글 감사합니다.^^

[운현궁]

을목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본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생수]

감사합니다.

[이강민]

을목일간 위에7개모든사주가 상관를 용신으로 취한다는 거지요 병화가 없는 을목은 하격이라 여름 을목은 편인이 없으면 하격이구요 여기서 을목일간은 식신 정화와 인수 임수는 반가워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辛금을 구름으로 표현한것이 새롭네요

[이강민]

여기서 사길신 사흉신은 적용이 안되는듯 난강망의 진화발전되는 모습이 보이구요 어쩌면 명리학을 가장 정답에 가깝게 가는길이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78년생 을해일주 칠살이 강할때 억부로 보아 인성이 반가워보이나 억부용신을 무력하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억부도 버리고 격용도 버리고 진화된 난강망용신법이 돗보이는 대목입니다

[표준미인]

공부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인님]

을목 사계절을 가르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병 정 일간을 기다려봅니다 ^^

[수혜]

선생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로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지향]

정말 좋은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달마123]

무학 선생님 좋은글 감사합니다..........항상..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달마123]

추천합니다...읽을수록 좋은 글임을 실감합니다..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