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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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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누구보다 우리반 아이들을 아낀다고 느껴지는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말해보는 달글
hoijaka2 추천 0 조회 5,903 22.08.27 01:47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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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7 01:48

    첫댓글 종례 일찍 끝내주는 선생님

  • 22.08.27 01:50

    22

  • 22.08.27 01:56

    33

  • 22.08.27 01:50

    소외되는 아이들한테 관심가져주는...

  • 22.08.27 01:50

    인간수업 담임샘 스탈

  • 22.08.27 01:54

    추억만들어주시는 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아. 진짜 그쌤대박

  • 22.08.27 01:55

    지금 나였으면 절대 안했을 연말 반 장기자랑 위해서 주말 반납하고 연극 같이 준비하던 쌤..

  • 22.08.27 01:58

    관심 많이가져주는? 고2때 은사쌤 잇는디 학기초에 가정조사 하잔아 개비 폰번호 까먹어서 걍 안 적은거뿐인데 그길로 종례 끝나고 상담잡혀서 40분동안 가정사 탈탈털림ㅋㅋㅋㅋㅋㅋ 장학금도 따로 챙겨주시고ㅠㅠ 신경 많이써주셨어

  • 22.08.27 17:45

    가정형편 어려운 친구한테 몰래 수학여행비 대신 내준 샘


    하 피곤하다

  • 22.08.27 17:01

    초등 교사인데 이런 댓글은 좀 힘빠지네. 얘들 통제하려면 차라리 공포 정치가
    잘 먹혀. 얘들 생각하면서 교실
    운영하는 교사와 아닌 사람간의
    교실엔 정말 많은 차이가
    있고. 그리고 얘들이라고 마냥 환상가지는 거 아니고 담임쌤이 어떻게 하는지
    다 지켜보고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음. 나도 월급보고 사는 직장인인 거 맞고 얘들 힘들고 질릴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통제를 위해 아이들에게 마음 쏟는 건 아니야.

  • 22.08.27 02:07

    나 중3때 담임쌤ㅋㅋ 복학생 언니 학교 안 나온다고 애들한테 수소문해서 찾으러 다님. 결국 언니 학교 나왔잖아..
    그리고 학교에서 시킨 것도 아닌데 행사나 이벤트 기획하는 쌤들 ㄹㅇ 학생한테 진심인 거 같아

  • 22.08.27 02:12

    흑흑 나는 겪여본 적이 없어

  • 22.08.27 02:22

    이벤트? 행사? 주어진 업무 외에도 애들이 좋아할 것들 개인시간과 사비 들여서 하는 쌤들... 퇴근 후에도 시간을 굳이 내서 애들 만나서 재밌는 거 하구 이런 거... 그것도 사비로 했던 거 너무 대단했던 것 같음. 내 담임은 아니었지만? 글고 내 담임들 중에는 그냥 학생들 모두를 각각 딸처럼 생각해주시고 믿어주고 진심어린 애정을 쏟아주신 선생님이 계셨음. 가장 기억에 남음.

  • 22.08.27 02:27

    그 뒤에 알림판?꾸미는거 남아서 하는데 같이 남아서 하던 샘 간식도 사주고
    그리고 알림판이 4갠가 그랬는데 4조로 나눠서 반애들 다 한번씩 그렇게 남아서 뒤에 꾸미고 간식얻어먹고 그럼

  • 22.08.27 02:27

    그땐 남아서 하는거 좀 짜증나고 별생각 없었는데 다정했던 거 같에 그 샘

  • 22.08.27 02:29

    초등학생때 중간놀이 시간에 선생님이 직접 간식싸온거 자주 나눠주셨음..

  • 휴일날 우리들 데리고 도시락 다 싸서 먹이고 교실에서 쇼핑함

  • 아니 소풍 나 도랏나

  • 22.08.27 02:45

    나 학교다닐때 선생님이 반 애들 한 명마다 앨범 만들어주고 또 다른 선생님은 체온계인가 그거 만들어서 간식사주고 화이트데이라 선물주고 그러셨어

    진짜 아직도 기억남는게 내가 화이트데이때 사탕받고 감사하다 했더니 선생님이 학년끝날때쯤 고맙다 해줘서 고맙다고 나한테 감사인사 전한 사람은 너 뿐이라고 말해줬는데 그게 아직도 충격으로 남았음

    학교 선생님 npc라 생각했는데 그들도 사실 사람이고 마냥 어른은 아니였단걸 이제서야 느낌ㅜㅠ 징짜 이런 선생님들은 다시 보고싶어

  • 22.08.27 02:46

    그리고 그 화이트데이 선생님 애들 이과갈지 문과갈지도 진지하게 상담해주시던대 그것도 다 아이들 특성 파악하고 답해주신거라 생각되네.. 찾아뵙고 싶은데 연락처를 몰라서 못찾아뵙는게 넘 아쉬워ㅠㅠ 감사 인사라도 드리거싶음

  • 22.08.27 22:29

    @미니앨범 교육청 스승찾기에 성함한 번 쳐봐! 아직 재직 중이시면 지금 일하시는 학교나 내선번호도 같이 떠!

  • 22.08.27 03:41

    초6때 쌤.. 매일 음식 가져오셔서 아침 안먹은 애들이나 먹고싶어하는 애들 먹여주심 그리고 물총싸움이나 국어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책 읽어주시는등 다양한 활동 많이 했고 그냥.. 너무 다정하셨음 너무 좋았어

  • 22.08.27 03:48

    사람한테 그만큼 진심인거지 ㅋㅋ 그게 안통할때도 있는데 (너무 원리원칙주의자인 경우) 애들도 다 알아봐 그 선생님이 애들한테 진심인지 아닌지

  • 작성자 22.08.27 05:24

    아하 순수하거나 정이 많은 걸까?

    이 댓 진짜 정확하다 통찰력 ㄷㄷ

  • 22.08.27 04:43

    동생 선생님이셨는데 학년 바뀔 때 학교 생활한 거 시디로 각자 다 나눠주시고 누나인 나까지 아시고 무엇보다 촌지를 극혐하셨음

  • 22.08.27 04:46

    음.. 안해도 되는 귀찮은 일인데 아이들한텐 추억이 될만한 걸 해주는 선생님

  • 22.08.27 05:22

    졸업도 아니고 진급도 아니고 방학전날
    보고싶어서 어떡하냐고 교탁에서 통곡하시던 쌤
    보고싶습니다

  • 22.08.27 10:33

    헐 ㅠㅠ 너무 감동이다

  • 22.08.27 13:41

    아 따숩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방학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 고3때 날씨 좋으면 한시간이라도 공원 데려가서 바람쐬게하고
    그런 일상적인 모습들 사진으로 찍어서
    학년 끝날때 영상으로 만들어서 1인 1cd 나눠주신 쌤이 계셨었어, cd안엔 메모장에 모든 애들 ~~하는 누구 식으로 글도 남겨놓으심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죽은시인의 사회 키팅쌤 같은 분이셨어!

  • 22.08.27 11:00

    고3때 담임.. 당직도 아닌데 야자시간에도 있고, 주말에도 우리반 관리하러 나왔음. 지금은 니들이 나 욕할지 모르지만 몇년 지나면 아닐거라구 난 지금 욕먹는게 낫다고 하셨음 ㅜㅜ 따흑... 맞는말; 애들 한명한명 신경써서 상담해주고 꼼꼼하고 청소구역도 불만 없게 배정해주고 신경많이 쓴다는게 느껴졌음. 지금 십몇년만에 쌤 만났는데 너무너무 보고싶었다고 했자나.... ㅠㅠ

  • 22.08.27 11:08

    애들 외모체크함...차별하는게 아니라 아동학대/방임 체크하고 2차성장 나타나는데 방임받는 친구 속옷이랑 생리대 사주셨음 그리고 좀 힘있고 일진인애들이랑 조용한애들 벨런스 맞추고
    다문화가정 친구한테는 칭찬도 많이해주시고 어머니쪽 문화도 소개하시고 그랬음(어떤 쌤은 친구네 엄마나라보고 거zi나라사람이라고 놀림)
    그리고 사고나면 애들부터 걱정했음
    또...글 못읽는애 챙겨주시고 퇴근시간에 몰래 한글가르쳐주셨음
    아픈친구 병원도 데려가시고...나도1~3학년때 우울증 심했는데 이쌤만나고 진짜 많이 바꼈어
    애들 상담하고 비밀지킴
    진짜 몰라서 안씻는 애들한테 인상한번 안쓰고 가르쳐주심...왜 씼는지 어떻게 씻는지...남자애들은 남편분이 여자애들은 쌤이 목욕탕 데려가고 그랬음

  • 22.08.27 11:37

    근데 애들도 다 알더라
    아무리 무섭게해도 자기들을 사랑하는게 느껴지니까 잘 따르고... 애들 못속여

  • 22.08.27 13:48

    그냥 마음쓰는거..애들한테 해야하는 의무외에 마음쓰는 모든 것들 애들도 다 알아

  • 22.08.27 15:03

    안해도 되는거 본인이 해주시는게 좋은선생님아닐까? 난살면서 한번도 못만나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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