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전랜팬도 아니고 kcc팬도 아니고 제3자의 입장에서
이번트레이드는 kcc의 완벽한 뻘짓거리라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전랜은 6강 간당간당한팀에서 4강도 노려볼만하고 운좋으면 우승까지 노려볼수도있는팀으로 거듭났고
kcc는 시즌초 우승후보에서 계속 떨어지더니 결국 6강도 간당간당한 리빌딩팀으로 가게됬죠)
그리고 이번일이터진 제일 큰 원인은 kcc프런트진과 허재감독이라고 생각하구요.
(하승진-서장훈 공존이 문제였다면 2-3번을 볼수있는 슛팅력좋은 용병을 데려왔어야합니다.
그리고 하승진-서장훈 공존의 문제가 안생겼어도 용병은 4-5번이 아니라 2-3번을 데려왔어야죠.
시즌시작전에 용병뽑을때부터 전 어느정도 kcc의 몰락을 예상했습니다. 헌데 제가 예상한건
kcc의 몰락후 허재감독의 퇴출이였지 서장훈 트레이드는 생각도못했는데 지금 엄청 놀라고있는중이구요)
그런데 뭐 일단 벌어진일 어쩌겠습니까.
누가 잘못했고 누가 더 이득이고 이런거 따져봤자 일은 벌어졌고 또 이적한선수들이
이적한팀에서 잘할지 못할지도 모르는일이니 그냥 조용히 지켜봐야겠지요.
헌데 한가지 의문점이있습니다.
강병현에대한것인데 아직 제대로 보여준것도없고 전랜에서도 정영삼이랑 겹치는부분도있고
결국 전랜에서 정영삼보다 한수아래로 생각하고 트레이드를 시켰는데요 개인적으로 강병현은 얼굴도되고 실력도되고
스타플레이어로 클수있는 가능성이 많은선수로 평가했었고 그렇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사실 온전히 강병현선수 하나만 생각한다면 전랜말고 다른팀으로 가게되면 어떨까 생각했구요
근데 그게 kcc라니.. 지지리 복도없다고해야하는지 아니면 하승진과 콤비를 이룰수도있으니 기대를해야할지..
지금 kcc에는 부상중이긴하지만 허재감독이 이상민을 버리면서 데려온 임재현이있습니다.
지금은 부상중이라서 당장은 강병현,정선규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엄청 많겠지만
임재현이 돌아온이후에는 어떻게정리해야할까요? 뭐 포지션을 갈라보자면 1번은 임재현 2번을 강병현이나 정선규
이렇게하면 된다지만 제눈으로보기엔 임재현-강병현-정선규 다 비슷비슷해보입니다.
임재현선수를 또 깍아내리고자하는건아니고 제가생각하기에 임재현-강병현-정선규 세명다
2번에 가장 적합한 플레이를하는 선수들이지않나요? 하승진-서장훈도 정리못해서 이꼬라지됬는데
약햇던 가드진이 갑자기 풍부해진건좋지만 임재현-강병현-정선규-조우현 이 라인업을 또 어떻게정리할건지
전 허재감독에게 믿음이 안가서 그런지 또다시 불안해지는군요. 더불어 강병현이 참 안타깝습니다.
뭐 어찌됫던 팀 이적한선수들 모두 다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보기엔 KCC 6강은 갈거같아 싫어요..ㅠㅠ 차라리 6강못들었으면 좋겠네요. 오세근 데리러~ㅋㅋ
오세근은 다음드래프트에 나오지 않나요? 얼리로 나오지 않는 이상
이번에 6강 탈락하는 팀은 오세근 노릴 수 있죠..2010년 드랲의 로터리픽을 얻는 거니까요. ktf가 박성진에 오세근까지 잡아서 기존의 허효진 박상오와 함께 중대 라인 완성하길 바란다는 ㅋㅋ
오세근은 지금 2학년이라서...내년에 얼리로 나오지 않으면 2011년드랲 아닌가요??? 박성진이 4학년인데...09드랲인데...
조우현이 갑자기 본래기량을 찾는다면 모를까 조우현의 팬이지만 부활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망가지기 시작한지가 꽤 됐죠 예전에는 1번을 땜빵할수 있을정도의 리딩력과 폭발력있는 슈팅, 뛰어난 돌파력이 고루 갖춰졌었지만 자기 역할에 대한 혼란때문인지 장점들이 되려 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전랜이나 kcc나 둘다 동감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kcc팬의 입장으로서 지금 현재의 kcc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경기하는것을 보면. kcc팀이 경기하는것을 보면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심하게 얘기하자면 억지로 인상쓰며 경기하는 모습이 보이죠. 우선 승리하고 승수쌓는것도 좋지만 선수들 개개인이 농구를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보고싶군요. 허재감독의 분위기는 너무 강압적이고 압박적인것 같습니다. 반대의 팀 분위기로 모비스와 엘지가 있죠..
만약 강병현이 포인트가드를 본다면, 큰 센터, 큰 포인트가드... 즉 로빙 패스는 쉬울것 같습니다. 전자랜드의 강병현을 생각하면 안될듯...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지션 중복잔뜩겹치고 주전경쟁하는 전자랜드하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보장받고 장신위주의 수비농구의 1-3번을 오가는 KCC강병현은 다를거라 확신하네요. 운동능력 들이대기 보조리바 패싱 멀티플레이어로 기대해도 될듯..
KCC 가드진 선수는 이제 풍부해졌습니다. 임재현 - 강병현 - 정선규 - 신명호 - 정의한 - 이동준 - 조우현(포워드인가요?)... 그러나 오늘 빠른 농구를 한다고 선언한 허재감독... 과연 구상한 작전은 있어서 그런말씀을 하신건지... 아님 그냥 한번 해본말인지 모르겠습니다 ;;
조우현 선수는 2번 1번도 가능하죠^^ 다시 본래 기량만 발휘해 주면 kcc도 엄청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