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래의 기사는 LA Times에서 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 )된 부분은 해석이고요.
그리고 고등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제 의견+미처 올리지 못했던 다른 인터뷰 내용 기사내용을
종합해서 적은 주석입니다.
J.A. Adande can be reached at j.a.adande@latimes.com. Read more at latimes.com/adandeblog.
http://www.latimes.com/sports/la-sp-adande4oct04,1,6568513.column?coll=la-utilities-sports&ctrack=1&cset=true
22 Andrew Bynum looks like a different person, as if someone replaced the skinny kid with a veteran power forward. He says he weighs 285 pounds. That's what they listed him at last year. Trust me, he's bigger. "He's not a boy anymore," Phil Jackson said. "He's got that man-type body."
(엔드류 바이넘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꼭 누가 베테랑 파워포워드와 빼빼 마른 애를 바꿔놓은 것 같다. 그는 지금 285라고 한다. 작년에 그가 리스트에 올랐던 몸무게다. 날 믿어라...그는 더 크다. "그는 이제 소년이 아니죠"라고 잭슨은 말한다. "그는 그 '남자'타입의 몸을 가졌어요")
-바이넘의 work ethic은 그의 루키시즌에 실망하다가도 희망을 품게하는 유일한 요소입니다.
밑에 제가 올렸던 글/기사를 봐도 그렇지만...확실히 노력하는 선수! 지금 성장하고 있는 새싹!이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올해 10분이상 뛰어줄수 있는 기량만 되어준다면 상당한 전력에 보탬이 될 듯 하네요...레이커스는 그의 샷 블락킹이 꼭 필요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그가 전성기에도 몬스터급 괴물로 성장하지는 못하겠지만 그의 work ethic과 긴 팔, 괜찮은 운동능력...그리고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정통파'라는 점에서 15-16/8-10/2.5 정도의 수준급 선수는 되어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3-4년은 더 기다려 봐야 알겠지만요.
21 The coaches think the returning players have enough of a grasp on the triangle offense that it won't be emphasized at the start of training camp.
(코치들은 돌아오는 선수들이 트라이앵글에 대해 어느정도 숙달되어 있어 트레이닝 캠프의 시작에 너무 강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We feel we need as a ballclub to pick it up on the defensive end to do the things we need to do to have a shot at postseason play," said Kurt Rambis, who will handle the main coaching duties while Phil Jackson recovers from hip replacement surgery.
("볼클럽으로써 우리는 수비쪽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해내야 포스트 시즌에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커트 램비스가 말한다...그는 잭슨이 수술 재활이 끝날때까지 메인 코치의 임무를 할 것이다)
- 작년 트레이닝 캠프는 '트라이앵글 개요'라고 할 만큼 기본적인 트라이앵글 셋트와 철학을 배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했다고 합니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때는 픽&롤에 대한 수비...등 직접적인 전술 훈련을 할수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케미스트리가 더 좋아지길 기대할수 있겠습니다.
7 Lamar Odom remembers what went right at the end of last season, when all of his numbers went up. "Just finding my places in the post," Odom said. "Knowing how to manipulate a little bit. Knowing how to break it and still be within the offense."
(라마 오덤은 그의 모든 스탯이 올라갔었던 지난 시즌 말에 어떤 것들이 잘되어 갔었는지를 기억한다.
"그저 포스트안에서 내 자리를 찾는거죠"," 조금씩 가지고 노는거요. 시스템 안에 있으면서 동시에 어떻게(언제) 그것을 깨는지 아는거죠."
- 텍스 윈터는 라마 오덤을 별로 안좋아했죠. 아무리 트라이앵글의 cut/slashing에 대해서 가르쳐
줘도 한가지밖에 모른다고 불만이었던 인터뷰를 기억합니다. 물론...시즌 초반엔 심각하리만큼 헤매였던 오덤이니까 그 불만 백배 공감했지만...지금의 오덤은 트라이앵글에 어느정도 적응했죠. 해석을 저렇게 한 것은 그 의미를 살리려고 의역한 것입니다. 이제 오덤은 어느정도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도
자신의 능력안에서 트라이앵글을 응용 할줄 아나봅니다. 지난 시즌은 트라이앵글의 개요. 이번 년에는
그의 versitility가 트라이앵글안에서 폭팔하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조던 파마의 인터뷰를 봤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미 트라이앵글은 썸머리그때 배워서 알고 있고 많이 공부했다고...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2nd nature...본능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1,2년 정도 필요하다고요. 그런 의미에서 스무쉬, 오덤, 콰미...등등 트라이앵글 2년차 선수들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덧붙혀 파마의 리더쉽과 BQ, 자신감 그리고 work ethic은 100점짜리죠. 지금은 19살 매우 어리지만 2,3년뒤가 너무도 궁금해지는 선수입니다.
Bryant got to the gym at 5 a.m. some mornings. He said the next one in was Bynum. Jordan Farmar also logged a lot of hours at the Toyota Center, Bryant said. It sure looks like it; Farmar is much thicker than the guy I saw at UCLA.
(브라이언트는 아침 5시에 짐에 도착했다. 바이넘이 두번째로 왔단다. 또 조던 파마도 토요타 센터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내가 UCLA에서 봤던 사람보다 확실히 파마는 두꺼워졌다.)
- 농구를 떠나서 인간으로써 존경할수 밖에 없는 코비 브라이언트.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저는 최고의 노력을 가진 선수라고 말하고 싶네요. (솔직히 재능/신체적 조건/운동 능력..등을 따니면 카터,티맥,리브론, JRich 등등 코비보다 더 위면 위지 아래는 아니니까요)
이미 최고의 선수임에도 10년차 베테랑이 무릎수술 이후 한결같이 이런 'work ethic'을 보여준다면 그의 팀메들이 어떻게 그를 존경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또 다행인 것은 코비만이 아니라 레이커스의 희망이라 점찍어둔 가장 어린 바이넘. 그리고 19살짜리 루키까지 그러한 '노력파'라는 것이죠.
이러한 "Winning"분위기/노력하는 분위기가 팀에는 꼭 필요합니다. 길고 긴 NBA시즌을 감당하기엔 더욱. 예전 클립을 보면 알수있죠. 아무리 재능있는 선수들이 있어도 이러한 winning mentality가 없다면...살아남을수 있는 곳이 아니란 것을요.
12 Bryant is also convinced Kwame Brown is bigger.
-콰미의 인터뷰를 읽어보았는데...달변까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논리적이고 똑똑합니다. 작년 시즌 시작할때는 back to the basket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이젠 말이 바껴서 센터가 더 좋다고 하네요. 또 우리팀은 이미 충분히 공격적인 팀이니 수비 보완이 필수...특히 픽앤롤 수비대책이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작년엔 트레이닝 캠프때 트라이앵글 개요 하느라 바뻤다지만...올해는 이것만은 확실히 보완해서
시즌을 시작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콰미의 말로는 프레스 수비/trap등 여러가지를 시도할꺼라고 합니다. (사실 작년 시즌 초에는 가끔씩 써먹었었죠...스무쉬의 수비가 양호할 적에요)
플옵이 끝나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콰미...매일 죽도록 달리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밋치가
불러들여서 "지금은 기술적인 면을 갈고 닦을 시기이지 달리기만 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해서 기술적인
부분에도 시간을 할애한다고 하네요. 또 제작년에 부러진 후에 제되로 된 제활훈련을 받지 못해서
한쪽 다리가 차이나게 약했었고 또 올 여름엔 그것을 바로 잡는데 시간을 소비한다고 하더군요.
인터뷰를 읽어본 후 소감은...콰미도 '나름' 열씸히 노력한다...였어요. 자기의 부족한 면도 잘 알고있고
(경기 중에 오덤이 조언해주다가 나중엔 "now catch that damn ball"하고 짜증내는 듯한 장면을 설명해줄땐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스스로 공을 잡기도 전에 기술 들어가다가 트레블링 하거나 fumble하는 버릇에 대해서도 언급하더군요. 너무 무리하지 않고 게임이 자기에게 오도록 했더니 시즌 말에 좋아졌다고 합니다.
6 The TV lights are on them, that's for sure. They'll make 24 appearances on ABC, TNT and ESPN. (That's as many as the Miami Heat.)
(확실히 그들은 티비 라이트가 비추고 있다. 전국구 방송을 24번이나 타니깐 말이다- 히트와 같은 횟수다)
-역시 레이커스! 라는 말밖에는 없겠네요. Big Market의 매력은 무시 못한다니까요. ^^
5 One reason Bryant better be ready by December: the Lakers have eight road games that month.
(브라이언트가 12월까지 준비되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레이커스는 그때 8개의 원정경기가 있다)
- 이 부분은 살짝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코비의 말로는 오프닝까지는 100%의 몸이 될 것이다.라고 하지만 절~~대 무리해서는 안될 일이고...또 지금 라마 오덤의 체중에 살짝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235파운드...라고 하네요. 아들을 잃어버린 슬픔과 새로 시작한 음반회사 때문에 바빴던 오덤...
올해는 PF로 뛸 예정인데 235의 체중으론 감당할수 없죠. 245까지는 만들어 놔야 어느 정도 지탱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만일 오덤이 체중 맞추기에 실패하고 또 그것이 제작년과 같은 안습수비로 이어진다면...코비까지 100%가 아니라면 레이커스는 초반에 고전을 면치 못할수 있습니다. 밈도 발목 수술에서 완치된 상태가 아니라고 하고요. 게다가...필 잭슨도 100%가 아니니...이부분은 걱정되네요.
초반에 고전한다면 시즌 막바지에 크나큰 고비를 맞게 됩니다. 마지막 달 스케쥴이 살인적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레이커스의 오프시즌 성적과 올해 전망 걱정반 기대반...글을 쓰고 싶지만 너무 길어져서
나중으로 미뤄야겠네요.
첫댓글 저도 쫙 몰아서 글을 올려볼까 했었는데, 몸이 늘어지네요. 이놈의 귀차니즘... -_-; 진짜 글 올릴 것이 많은데 당분간은 그냥 눈팅으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샤가 205파운드로 몸무게를 늘렸다네요. 지난 시즌 오픈할때는 193파운드였죠. Muscle이 딱 눈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Good job!
열씸인 것은 좋긴 한데...12파운드 늘렸다고 해서 지금도 절대 힘이 좋은 축에 낄수는 없을테고 안 그래도 "레이업도 한걸음부터" 스피드의 소유자인 사샤가 더 무거워 지는 것이 과...연...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스피드를 살리면서 웨이트를 늘렸다면 다행이지만요. 하나님은 공평하다고 누가 그랬나요...하나도 안 공평합니다. 노력해도 노력해도 스피드와 점프력은 한계가 있죠. 스무쉬가 사샤만큼만 열씸으로 수비 해준다면 레이커스 WCF갈텐데요...
코비 역시 믿음직스럽다!!!
번역까지 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절되니까 더 심심하네요 ㅎㅎㅎ
허.. 새벽 다섯시에 나온다니..-.-;; 나도 분발해야짓!!
헉...제가 해석하려고 옆에 LA Times까지 뒀는데...들어와보니 가을새님께서 하셨네요 ㅋㅋㅋ 전 그러면 기스게에 E.Moody 글이나 올리려...E.Moody 얘기도 감동적이더군요...(USC Freshmen - Tail Back)
하하~ LA Times를 읽는 순간 누군가 먼저 올릴듯 한 사악한(?) 기운이 스멀스멀 느껴졌는데 그게 폴님이였군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재빨리 올려버렸습니다 ^^;
오덤은 트레이닝 캠프때까지 올코트를 뛰질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에 조금 버벅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의 슬픔을 잊으려고 여지껏 바쁘게 지냈는데 언제 그 슬픔이 닥쳐올지 걱정되지만 이겨낼거라고 하네요.
근데 오덤 자녀가 죽은게 딸 아닌가요? 저는 딸이 죽은걸로 알고 있는데..
아들입니다. 제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