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0: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독수리는 잘 걸어다니지 못하지만, 그 날개의 힘은 조류 중에 단연 최고다. 양 날개에는 1,250개 이상의 깃털이 달려 있고, 그 끝은 마치 손가락처럼 분리되어 작용한다.
날개 폭도 커서 크기가 2m 이상 되는 것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공중을 날 때 자기 날개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기류를 탄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높이 날 수 있고, 오랜 시간 지치지 않고 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독수리는 기도의 용사를 상징한다. 기도하는 성도는 자기 힘과 지혜를 신뢰하지 않는다. 어떤 일에도 초조해 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쉽게 지치지도 않는다.
다만 마음의 소원들을 이루시는 주님을 기뻐하고, 모든 길을 주님께 맡기며 신뢰할 뿐이다(시 37:4,5). 그가 오직 주 안에서 쉬고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시 37:7),
그 영원한 힘이 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사 26:4). 그래서 항상 독수리의 젊음같이 힘을 새롭게 함으로써 그 날개로 치솟는 힘을 경험하는 것이다.
강하고 거센 바람이 불면 다른 모든 새들은 숲속의 은신처를 찾아 자신의 몸을 숨기기에 바쁘지만, 독수리는 오히려 이 거센 바람을 활용하여 더 멀리 비상한다.
당신은 어떠한가? 영원하신 하나님, 피곤치 아니하시고 곤비치 아니하시는 주님께 기도하여 독수리처럼 비상하고 있는가?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의 힘이 영원하신 주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오직 주님만을 앙망하라!
"기도로 비상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은 결국 추락하게 된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