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뭐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1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1월 쯤에 길가다가 번호를 따이게 되었고
몇번 데이트를 하다가
남친의 진지 하게 만나고 싶다는 고백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같은 학교학생인데
과를 물어봐도 자연계쪽이야 이렇게만 대답하더군요 [저는 공대다닙니다..]
그러다가 남친이 사실은 자기가 의대다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보다했고 몇번은 자기가 공부하는거라고 해부학 책이라든지 보여주더라고요
그쪽계열친구가 없어서 잘 몰랐었고,
남친은 매일 공부하느라 바빳고 양도 많았는데
연락도 자주 못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티비속에도 의대생들은 바쁘잖아요
학교가 넓어서 만나도 항상 도서관에서 만났고요
남친은 공부하느라 항상 도서관에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남친원룸에서 공강시간에 뒹굴거리다가 남친이 두고간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지갑속에 들어있던 학생증에 간호학과라고 적혀있더군요
내참.....;;;;;;;
과를 왜 속이나요??
간호학과든 의대든 자부심을 가지면 되지
전 제 전공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는 데
사귀기전에도 아닌 사귀고 나서 거짓말 한 남친
배신감이 드는데 어디가서 하소연 할때가 없네요
친구들한테 말해도 얼굴에 침 뱉기이고..
어제는 멘붕이여서 말 못했는데
오늘 저녁에 만나서 왜 속였는지 따질려고 합니다..
-출처 네이트판
남자 간호학도는 적은데 신상털리는 거 아니오?
출처: 쌍화차 코코아 원문보기 글쓴이: 힘내자코코
자기 학과에 자부심도없고 거짓말까지 하다니 학과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남자로써 별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퍙이같네
자기 학과에 자부심도없고 거짓말까지 하다니 학과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남자로써 별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퍙이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