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댓글 다 읽어보고 있구요!!
너무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싶네용..ㅋㅋㅋ
오늘 인증할껀데..
약간 시간 당겨서 7 45 부터 8시까지 15분간 하겠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파트1 파트2 뭐냐고 하시는데..
왜 한국 경시대회도 1차 통과하면 2차보고.. 이러지 않나요..??
뭐 그런 의미입니다..ㅋㅋㅋㅋ
11.
왜 그런거 있지 않나..?
사귀기 시작하면.. 막 달달해지고 이러고 싶은거..ㅋㅋㅋ
근데 우리커플은 한번도 달달한적이 없는듯..ㅠㅠ
커플들이 다 달달해지는 발렌타인데이 얘기를 해보려 해..ㅋㅋ
2009년 2월 14일 이었지..
한국은 왜 발렌타인데이때 여자가 남자한테 초콜렛 주나.??
화이트데이는 그 반대고..
외국은 화이트데이따윈 없어서.. 그냥 연인들이 하트뿅뿅하는 날이야..ㅋㅋ
난 우리 마이클이랑 처음으로 보낼 발렌타인데이에 엄청 들떠 있었는데..
경시대회 2차가.. 하필이면.. 그날..ㅅㅂ
완젼 주최자가 솔로 아님..??
근데 앞으로도 가끔 경시대회 얘기가 나올수가 있는데..
단 한번도 뭔가 순탄한 적이 없었음..ㅠㅠ
차가 안온다거나.. 사람들이 다 늦는다거나..
근데 이날은 다들 제시간에 오고
차도 딱 제시간에 대기되어있었지..
암튼 난 발렌타인데이이므로 엄청 기대를 하고있었는데..
"honey!! you have anything for me..??"
<자기 뭐 준비한거 없음??>
"i will win victory for you"
<널 위해 꼭 우승하마>
근데 2차부터는 단체 팀전이어서.. 걔가 우승하는것은 곧 나의 우승..ㅋㅋㅋ
"but.. i meant.. anything sweeter than math?"
<내 뜻은.. 수학보다 더 달콤한거 없냐구.>
"nope."
<아니.>
솔직히 실망했으..ㅠㅠㅠ
나는.. 그 전날 밤새.. 쿠키를 구웠는데..!!
내가 그 못하는 요리솜씨로.. 쿠키를 구웠는데..!!
암튼 또 엄청 염장을 질러가며 가는데..
또 선배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도착했음..ㅋㅋ
솔찍히.. 떨리는거야..
아 근데.. 이날은 학교 수업이 있는 날이었을꺼임..
아마 금요일..?? 수업도 빠지고 간거였는데..
뭔가가 잘못된거임..
우리는 2차전 보러왔는데.. 이날 1차전만 한다는 거임..ㅠㅠ
그래서.. 원래 약 4시쯤? 에 끝나는데..
10시부터 다시 우리동네로 왔음..
"hon~ you wanna like hang out??"
<자기~ 우리 나가서 놀래??>
난 공짜로 얻은 발렌타인데이 오전을 날리고 싶진 않았음.
"it's what you call 'a date'"
<데이트 하자는 거겠지>
그래서 우린 남들이 수업받고있는동안..ㅋㅋㅋ
시내로 ㄱㄱㅆ~~
우리는 별다방에 앉아서..
내가 만든 쿠키를 서로 입에 넣어주고 있었는데..ㅋㅋ
"it tastes weird"
<맛이 이상해>
"no way"
<그럴리가>
"seriously. where did you buy these?"
<진심으로. 어디서 샀어?>
솔직히 쪽팔리는거였음..ㅠㅠㅠ
"i.. made it.."
<내가.. 만들었는데..>
"i can taste soap"
<비누맛 나>
막 이러면서 있는투정 없는투정.. 맛이없다는 둥 막 이러더니..
결국은 다 먹었음..ㅋㅋㅋㅋ
혹시 이런기분 아시는지요..
아무도 없이 비어있는 시내에서 논다는것..ㅋㅋㅋ
막 오락실 가가지구 놀구..ㅋㅋ
아!! 영화도 봤는데..
그때 뭐 봤는지는 기억이 않나는데.. 로맨스코미디였던듯..
근데.. 극장이 텅 비어있는거..ㅋㅋㅋ
그래서 우리 막 손잡고.. ㅎㅎㅎㅎㅎ
마이클이
"hon you wanna kiss me?"
<자기 나한테 막 키스하고싶어지지 않음?>
"no way"
<싫어>
여자는 자고로 튕겨야 매력
"aren;t my lips sexy?"
<내 입술 완젼 섹시하지 않음?>
"let's concentrate on movie"
<영화에나 집중하세요>
"fine.."
<알았어..>
막이러는데 너무 풀죽어보였음..ㅠㅠ
그래서 볼에 딱 뽀뽀를 쪽 해줬더니..
"amy.. you shouldn't do this"
<에이미 너 막 이러면 안되는거임.>
"why not..?"
<왜.. 안되는데..?>
"i am going out of control"
<나 내 자신이 조절 안될수도 있음..>
그리고 결국 영화만 조용히 보고 나왔다는..ㅋㅋㅋ
아 근데 우리커플얘기는 아닌데..
이날 엄청 중요한 일이 또 있었어..
이건 그 다음해 발렌타인데이때 영향을 미치므로..
나는 우리학교 오케스트라 풀룻을 해.
근데 여기 피아노 치는 오빠가 있는데../
뭐랄까 모범생스타일.. 쫌 알까??
약간 해리포터 닮았고.. 빼빼고..
근데 하는짓이 너무 귀여움..ㅋㅋㅋ
이름은.. 그냥 매튜라고 할께..
이 오빠가 클라리넷 부는 언니 좋아하는데..
그 언니는 세실리아..
이날 매튜오빠는 학교에서 세실리아 언니한테 고백을 했는데..
컵케잌이랑.. 장미랑.. 풍선이랑 두고
"cecilia,, i like you. will you be my girlfriend?"
<세실리아.. 나 너 좋아해.. 내 여친 되줄래?>
이렇게 엄청 진부하게 고백을 했다는데..
이 언니가 도망갔데..ㅠㅠ
그래서 매튜오빠가 막 쫓아가서 잡았는데..
"ewww don't touch me!"
<나 만지지 마!>
이랬대..ㅠㅠ
그 순간 매튜오빠 완젼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구..
이 세실리아 언니는..
그 말을 뱉은 그 순간..
자기가 진짜 매튜오빠를 좋아하는걸 알게됬대..
암튼 이 두명 나중에도 약간? 중요하니깐..
ㅋㅋㅋㅋ
댓글많이달아줘야함!!!
첫댓글 의ㅏㅇ?인증한다구?지금?
인증인증 1111111!!!!!!!!!!!! 폭연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ㅠㅠㅠ
오오!!흥미진진!
인증,..?6분남앗는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포견
폭연!!!!!!!!!!!!!!!!!!
ㅍㄱㅍㄱㅍㄱ
마이클완젼귀요미다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ㅍㄱㅍ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정이닼ㅋㅋㅋㅋ쿡..ㅋㅋㅋㅋㅋㅋ머싯ㄴ[
이유~ 나 만지지마~! ㅋㅋㅋㅋㅋㅋ 까엿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