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금요일 오후 7시, 부산 YMCA회관에서 열린
푸른복지출판사 현장사회사업가 글쓰기 운동 및 홍보사회사업 특강,
부산모임 잘 마쳤습니다.
행사 시작하기 전,
천강희 선생님 문자를 받았습니다.
부산의 사회사업가들과 좋은 시간 되세요~~
축지법을 쓸 수 있다면 좋겠네요~~^^
다음에 전해듣고 싶습니다.
천강희 선생님이 배려해주셨기에 부산 모임에 참석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특강 시작을 양원석 선생님께서 열어 주셨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이 다 오실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시작시간보다 미리 오시거나 맞추어 오신 분들이 잘 누리시도록
제 시간에 시작했습니다.
청중으로 하여금 강의 내용에 쏙 빠져들고,
강사의 논리에 절로 끄덕끄덕하게 하는
사회복지계 명강사 양원석 사장님께서 푸른복지 출판사 정책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현실과 이론의 양날개가 비상하게 하자!
가치, 철학, 실천에 일관성있게 일하는 사회사업가의 글을 찾는다!
뒤이어 제가 발표했습니다.
청년 시골사회사업가, 이주상. 왜 기록을 하는가?
양원석 선생님께서 제 발표의 마무리로
지식공유의 법칙을 더 보충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듣는 저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발표를 하며 제 스스로 공부가 됐습니다.
글로 쓰는 것과 말로 발표하는 차이가
발표하는 사람과 놓여진 자리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
이 간극을 어떻게 좁힐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하면 글로 쓴 내용을
자연스럽게 내 입에서 나오는 말로 오롯히 담을 수 있을지,
특별히 강조하고 무게를 실을 부분에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스스로 깨닫기도 했고
행사를 마치고 난 후 김종원 선생님께 여쭈니
잘 조언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에 더 힘을 내서 잘 할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종원 선생님 홍보사회사업 특강은 진정, 명강의였습니다.
홍보의 정의,
사회사업의 정의,
홍보사회사업의 정의가 내려진 후
본인이 홍보만 하는 사람이 아닌 사회사업가로서
홍보를 구실로 사회사업한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홍보담당 사회사업가는 홍보로써
동료직원의 사회사업과 개인의 성장을 돕고,
당사자의 삶을 세우고,
지역사회의 공생하는 사람살이를 빛나게 하자!
강사의 주장이 논리정연했고,
발표에 곁들여 보여준 사진이 적절했고 사례가 풍성했으며
자기 강의 내용에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본인이 홍보담당 사회사업가로 근무하며 겪은
고뇌,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전달해서
("외롭지 않으세요? 전 외로웠거든요")
많은 분들이 때로는 탄성으로, 웃음으로 공감하고 반응했습니다.
홍보 담당이든 아니든 현장사회사업가로 하여금
실제로 그렇게 해보고 싶은 사례가 등장했고
어떤 질문이든 근거 자료를 풍부히 보여주며 답변하셨습니다.
제가 홍보담당 실무자거나 기관장이라면
10회든 12회든 직접 자기 지역으로 초빙해서 강의를 요청하고 싶을만큼
설득력이 있었고, 내용의 깊이가 있었습니다.
김종원 선생님 발표를 들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지만
들을수록 감동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특강이 모두 끝나고
제가 발표할 때 인상깊게 잘 들어주신
만덕복지관 이재선 선생님께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만덕복지관에서 세 분이나 오셨습니다.
이재선 선생님 말고도 도수경, 전선미 선생님을 뵜는데
서로 각자 신청했다가 나중에 다른 동료가 신청했단 걸 아셨답니다.
세 분 모두 가장 앞자리에서 특강 내내 귀담아 들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복지순례 때 대구에서 뵌 달구벌 종합사회복지관 이문희 선생님,
직장 후임들을 세 분이나 본인 차에 직접 태워 대구에서 부산까지 다녀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경성대학교 윤보헌 선생님,
그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동영상으로 담아주셨습니다.
아내이자 남구복지관에 근무하는 심스텔라 선생님도 함께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밀양종합사회복지관 김영습, 국민수 선생님
밀양에서 퇴근하시고 번개처럼 날아오셨습니다.
이계삼 선생님 지내시는 근황,
지율 스님 다녀가신 이야기,
녹색평론과 장일순 선생님 책 읽는 모임 이야기,
밀양의 너른마당이라는 지역주민 공동체 운동 근황...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영도종합사회복지관 김향미 선생님,
직장 동료 김기범 선생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행사 마치고 차 안에서 들려주신 어머니들 모임 이야기를 들으며
사회사업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고
김향미 선생님이 그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신 남만석 선생님,
가시기 전에 인사 나눴는데
저랑 동갑이라 하시며 시간나면 지나가다 들러달라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쿠쿠사회복지재단 박준영 선생님,
작년에 전지원 선생 소개로 만났고 그 이후로 처음 뵜습니다.
알아봐주시고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현식 형,
푸른복지 출판사 서울모임부터 참석해주시고
부산모임은 터줏대감처럼 나타나 주셨습니다.
부산 소식은 무엇이든 꿰뚫고 있는 현식이형,
임성옥 선생님 댁에서 늦은 시간까지 나눈 이야기가
제게 공부였고 자기 성찰의 기회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제대학교 이재희,
같이 온 짝꿍분은 임성옥 선생님 아들 진헌이와 놀고
재희는 푸른복지 출판사 현수막 붙이는 걸 도와줬습니다.
고맙습니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이수진 선생님,
푸른복지출판사 서울 모임 때 서울로 출장 온 김에 다녀가셨던 분입니다.
그런 열정과 의지가 있으신 분이니
부산 모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부산 책사넷 모임을 하고 계시고,
어제 모임 마치고 임성옥 선생님댁으로 향할 때 차 태워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뵌 한미경 선생님,
가을 향기 물씬 나는 자줏빛 티에
근사한 아이보리색 얇은 코트 걸치시고 "나 비싼 거(임플란트) 했다"시던 선생님.
오랫동안 못 뵈었던 친한 친지를 뵌 듯 반가웠고,
와주신 사실만으로도 깊이 감사했습니다.
제 발표 후, 글로 읽은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다며
반응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진지역 자활센터 전지원,
비록 이용하진 않으셨지만
양원석, 김종원 선생님 묵을 곳 알아봐주고
사비를 들여 준비해줬습니다.
평소 부산 책사넷 함께 하는 선생님들을
꾸준히 자주 만나며 서로 격려, 지지하고
선생님들끼리 소개해서 만나게 해주는 지원이가
어제 모임도 널리 알리고 초대했습니다.
'자활센터'라는 기관에서
어떻게 하면 사회사업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궁리하고,
매일매일 지역사회와 당사자를 부지런히 만나는
지원이를 아는 제가 복받은 사람입니다.
행사에 보이지 않는 곳곳을 미리 준비해주시고
커피와 저녁 대접해주시고
행사의 격에 걸맞는 좋은 장소, 간식 마련해주시고
한미경 선생님 주무실 곳 잘 알아봐주신
푸른복지출판사 이우석 부산지사장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4개 복지관이 뜻을 모아 하실 컨소시엄 사업, 응원합니다.
양원석, 김종원 선생님 따뜻한 가정집에서 묵게 해주시고
늦은 시간까지 방을 내어, 얘기나눌 수 있도록 자리 마련해주시고
정성 들어간 아침식사로 대접해주신 임성옥 선생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순간을 놓치지 않는 기억력과 세밀함이 놀랍습니다. ^ ^ 이주상선생님의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 참 좋았습니다. 글쓰기 를 하면 좋은 점을 수고스럽게도 요약정리하여 프린트를 준비해주신점도 감사드립니다.
윤보헌 선생님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부가 같이 와서 공부하고 나누는 모습,
상상만 해도 부럽습니다.
이주상 선생님의 글쓰기 운동 강의를 들으면서 제 글쓰기를 뒤돌아봤습니다.
저는 자주, 바로 글을 잘 쓰지 않는데 그런 저의 습관을 바꿔야 할지, 그대로 둘지 이주상 선생님 발표를 들으면서 깊게 생각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강원도로 갔겠네요.
새로운 분과 함께 즐겁게 일하시겠네요.
제주도에서 보면 이야기 보따리가 풍성해지겠네요.
기대됩니다.
용대리에 잘 도착했습니다. 안부 물어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러셨지요.
선생님은 주일 예배드리고 와서, 자리에 앉아 몇 시간이고 글을 쓰시는 편이라고요.
그 글들이 홍보사회사업 게시판의 글이고요.
저의 경우에 한정해서
기록하는 개인적인 요령, 방법을 말씀드린 것이라
그것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선생님은 선생님께 편안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홍보사회사업에 대한 생각, 적용한 바들을
깊이 궁리하여 퇴고를 거듭해 글을 쓰시는 편이니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깊게 느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난감하지만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금의 유통도 잘 해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부산쪽으로 향하니 새로운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많은 것은 아니라도 작은 일거리라도 실천하며 생활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 건강과 행운을 빌며 사명을 다하시기를.. 선생님들의 배려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마워요~
주상, 고마워요~
부산에서 어젯 밤에 올라와서 인사가 늦었군요.
우석 선생님의 도움으로 며칠간의 부산여정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주상의 감사에 이어 저도 따로 인사드려야겠어요.
천강희 선생님께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안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