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고교 동창 사이로 D씨 명의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 설계사인 A씨는 지난 5월 채팅 앱을 통해 D씨를 만났다. 의도적으로 D씨에게 접근한 A씨는 여자친구의 환심을 산 뒤 4억원에서 5억원의 보험금 수령인을 자신으로 지정한 뒤 D씨 명의로 보험을 들었다.
보험에 가입한 뒤 3개월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는 것을 안 A씨는 D씨와 관계를 유지했으며 5개월이 지난 뒤 범행에 나섰다.
A씨와 D씨는 화순의 한 야산의 팬션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산속에 선물을 숨겨 놓았다"고 속인 뒤 D씨 혼자 걷게했다.
D씨는 가까스로 A씨가 이야기한 지점에 도착했지만 선물은 없었으며 친구와 짜고 기다리고 있던 B씨가 흉기를 휘둘렀다. 목 등을 다친 D씨는 도망쳤지만 이내 붙잡혀 B씨로부터 신체 압박을 당하기도 했다.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저항을 한 D씨는 또 도망했고 다행히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트렁크 등에 숨어있는 A씨와 B씨를 붙잡았다.
또 다른 차량을 이용해 이들의 도주를 도울 예정이었던 C씨도 검거했다. C씨는 순천에서 화순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 바퀴에 이상이 생겨 범행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말로......사탄 실직 사건 또 나왔네요.
자세한 글 읽어보니 피해자도 19세던데 살아남은게 기적이더군요. 목쪽을 수 차례 찔렀는데 흉기가 부러지면서 도망, 또 잡혀서 목 졸렸는데 가까스로 도망. 살아남은건 다행인데 평생 그 트라우마는 어찌 할지...
만 19살짜리가 채팅앱으로 여친만들고 보험가입해서 여자 사망 시 수령금 본인으로 지정, 작정하고 살해 시도.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외제차 할부금 갚으려고.... 거기에 또 동참하는 모지리 2명은 또 뭔지 참. 한번씩 이런 기사들 볼때마다 어떻게 같은 인간이 저러지 싶습니다.
첫댓글 세상이 왜 이럴꼬
사탄
십대라고 봐줄생각않고 법정 최고형으로 판결했으면 하네요...
현실감각이 떨어진다고 봐야되겠죠? 어릴때부터 너무 스마트폰에 노출되서 그런가 ㅜㅜ
워낙 받아야할 벌이 약하다보니 막나가는군요..
19세 카푸어네요
저런애들 사회생활 못하게 해줘야하는데, 몇년뒤 돌아댕길거같아서 무섭네요
아니 어떻게 사람 죽일 생각을 하지?
사형...제도 부활시킨다면 진짜 홍이라도 찍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