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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일하면서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간단히 제 상황설명 드리고 제 계획이 현실성 있는지에 대한 조언 구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민법, 노동법에 대해 약간의 배경지식 및 감각은 있습니다. (대부분 정말 많이 까먹었지만요..)
호주 워홀은 적당히 돈 벌고 여유와 여행 즐기러 온 게 아니라 오로지 일하며 돈만 벌기 위해 왔습니다.
무슨 워홀을 하면서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냐,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주된 이유는 경제적 여건 때문입니다.
수험 생활 중에 집에 도움 요청하기도 싫고, 형편도 안되는 것 알기에 스스로 돈 벌면서 수험생활 비용 충당하기 위해서입니다.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리며 수험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지혜를 구합니다.
그럼 제 학업계획과 궁금한 점들 풀어보겠습니다.
0. 영어성적
호주 오기 전에 졸업용 영어성적제출 위해 쳤던 토익이 920점대였습니다. 따로 공부 안하고 친거라 나중에 만료되서 다시 응시해도 700점은 넘을 것 같습니다.
1. 근무 스케줄에 따른 학습 가능 시간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가 광산직이라 8일 동안 광산 사이트에서 일하고, 6일 동안 집에 돌아와 쉬는 스케줄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기간 동안에는 하루 12시간 근무라 학습량 확보가 어렵습니다. 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후 1-2시간 정도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대신 쉬는 6일 동안에는 오롯이 학업에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출입국 일정에 따른 학업 기간 및 계획
*제 워홀 비자는 2025년 4월 18일 만료됩니다.
2023년 10월 ~ 2024년 5월 - 1차 준비 (약 7개월)
(위 기간 동안 호주에 거주하면서 1차 시험 치르기 위해 잠시 한국 입국.)
2024년 5월 ~ 2025년 9월 - 2차 준비 (약 1년 4개월)
(1차 합격시 2024년 2차 시험 연습 삼아 치를 의향 있음. 2025년 4월 비자 만료 및 한국 입국. 이때부터 9월까지 전업으로 공부.)
글로 주절주절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로 그려봤습니다.
3. 궁금한 점들
(1) 현실성 있는 계획인가요?
(2) 상황상 저는 호주에서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 거주지가 호주인 점에 있어서 시험 준비에 불리한 점은 없을까요?
지금으로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건, 현장 모의고사나 현장강의가 필요하지 않은 이상 크게 불리한 점은 없을거라 생각되는데요. 그 외에 다른 점은 없을까 싶습니다.
현장 모의고사는 2025년 4월 입국 후부터 하려고 합니다.
(3) 수험생활 비용에 대한 감이 안잡히는데 보통 1년 단위로 얼마 생각해야 하나요? (주거비 및 생활비 제외. 물론 각자의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재와 강의에 얼만큼 지출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저는 초시생이기 때문에 우선 1차 모든 과목에 대한 기본개념 인강을 들으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궁금한 것은, 인강을 구매할 때 한 학원에서 프리패스로 듣는 게 나은지, 일타강사 또는 선호하는 강사가 있는 학원별로 개별적으로 구매해서 듣는 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5) 그 외 해주고 싶은 조언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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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기 전에 쳤던거 920점대 점수 있습니다. 근데 노무사 시험응시 시점에는 만료될거라서 다시 봐야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4 22:48
@무취무취 네, 말씀하신 것처럼 계획을 수정해야 할 것 같아요. 기간이 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각오하고 2차 시험부터 준비를 꾸준히 해가면서 서브로 1차 시험을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차는 해볼만 합니다만, 33기부터는 1차가 개편되어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고
2차는 지금 그 스케쥴이면 매우 오랜시간(적어도 3-4년 이상)을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1차만 한다면 기본교재는 한국에서 구입하면 되고, 인터넷만 된다면 동강 및 강의자료 구하는것은 문제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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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살아보니 저는 돈 많이 줘도 호주보다 한국이 좋더라고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4 23:08
여기서 훨씬 많이 법니다. 일 년에 일억 정도 벌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험서는 여러 가지 루트로 구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크게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영어 스피킹 자신 있으시고 광산잡 구하시기만 한다면 돈은 많이 버실 수 있을거에요. 다만 일 구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5 16:49
지금 공부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