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신랑 직장이 광화문이고, 신랑쪽 위주로 진행하기로 한지라 광화문 주변으로 일단 장소를 물색했더랍니다.
더부페, 리더스나인 서대문점, 더베네치아파티, 하꼬야스시 종로점, 엘마레따 등을 검토했었고, 2번에 걸쳐 다 들려봤는데.
하꼬야스시는 12월은 연말 모임이 많아서 아예 예약조차 받지 않아서 일단 패스
더부페는 저희가 하고 싶은 12월 7일 평일 금요일 예약이 끝나버려서 또 패스~
돌잔치 전문점이 아닌 곳은 연말 모임이 많은 달이라 어쩔 수 없더군요..
12월에 돌잔치 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요~
그 후에
엘마레따, 더베네치아파티, 리더스 나인을 차례로 들려봤는데요..
한곳은 손님 주차가 2시간 밖에 안되고, 너무 썰렁해 보이는 데다가, 손님들 찾기 어려워서
다른 한곳은 돌잔치 전문이긴 하나, 너무 시설이 낡아 보이고, 메인요리가 나오는 대신 부페 가짓수가 너무 적어서
결국 손님 주차도 3시간 무료이고, 시설도 깔끔해 보이면서, 음식도 괜찮아 보였던 더베네치아 파티로 결정했답니다.
사실은 결정해 놓고도 시식을 해본 게 아니라 좀 걱정을 했어요..
베네치아파티 후기도 많지 않고, 음식맛이 어떤지 카페에 올렸었는데..괜찮았다고 답글 달아주신 분이 한분 밖에 안계셔서요..
사실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음식과 주차를 제일 우선으로 치는 1인이거든요..
지난 일요일 저희 3가족 시식을 다녀왔는데..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돈을 더 내고라도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올걸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더부페나, 하꼬야스시 같은 전문 부페처럼 가짓수가 많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먹을 만한 음식들이 맛있고 깔끔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도 연하고 아주 괜찮았구요..
시식팀만 별도의 룸에 배정해 주셨는데..
일일이 아이 전용 의자도 가져다 주시고, 세심하게 신경 많이 써 주셔서..
직원교육도 안심했습니다..
직원 교육 안된 부페는 가보면 음식접시 자주 치워주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는데 많잖아요..
그리고 돌잔치 하는 팀이 몇팀 있었는데..각자 룸이 있으니, 손님들 섞이지도 않고, 번잡스럽지 않아 좋더라구요..
그리고 엄마의 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돌상이나 성장동영상, 기타 준비물들이 다 패키지로 묶여 있어서 저 같이 바쁜 직장맘 한테는 조금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거 같네요..
시식 후 이제 맘 편하게 나머지 돌잔치 준비 하렵니다.
첫댓글 저는 신촌 벨라오스틴에서 돌잔치 진행해요-
신촌역에서 1분거리, 가격도 음식맛도 아주 좋네요
저는 벨라오스틴 신촌점으로 하려구요...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딱인거 같아요..^^
저도 신촌 벨라오스틴으로 하는데 부인과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우리 쌍둥이 돌잔치도 신촌 벨라오스틴에서 하기로 했어요...무료 시식도 해보고 결정했는데 설레이고 기대되네요..^^
저도 신촌의 벨라오스틴에서 하기로 했는데요... 교통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