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좀 멀리 다녀왔습니다.
서천군 마량항을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10시06분*
지난번 군산을 다녀올때처럼 유성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10시58분*
음...
그런데 10시20분에 온다는 버스는 20분이나 늦게 도착한 버스...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았고, 또 짐칸에 공간이 없어 자전거를 넣을 수가 없어,눈물을 머금고 첫차를 보냈습니다.
예상밖의 일이라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ㅠㅠ ㅠㅠ ㅠㅠ
자전거를 세워두고 또 하염었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11시22분*
버스 승차권 입니다.

*14시09분*
약 한시간이 넘어 두번째 버스를 타고 군산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무얼먹을까 하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
든처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아나구 구이집 입니다.

그림이 재밌습니다. ^^

뼈튀김 입니다.
은근히 맛있습니다.

마늘짱아찌가 참 맜있었습니다.

잘 먹어야 자전거를 탈수 있기에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

가게 모습입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했습니다.(돈 많이 버세요!!!)

자전거는 가게옆에 잘 두었습니다.

*15시58분*
서천을 향해 가다보니 국립서천생태원 의 모습이 보입니다.

*17시10분*
열씸히 또 달립니다.

*17시22분*
잠시 쉬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부라보콘(1000원)입니다.

*17시23분*
달리고 또 달리다 보니
서천군 서면입니다.

*18시07분*
드디어 바다가 보입니다.
야호!!! 






*18시14분*
마량포구 방파제에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공사를 하는지... 5년전에 왔을때 텐트치고 고기도 구워먹고 놀았던 곳이었는데...
쫌 아쉽기도 합니다.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음... 



*19시42분*
바닷가 구경을 한 후 숙소를 정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전어회와 구이를 주문 했습니다.
야~~~
전어회 입니다.
가을 전어맛은 정말 좋습니다. ^^

음... 한상 푸짐합니다.

같이간 성님이 만들어준 전어회 비빔밥 입니다.
제가 먹어본것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어구이 입니다.
노릇노릇한게 정말 GOOD!!!

*21시11분*
같이간 성님은 식사 후 구름과자를 또... ㅋㅋㅋ

맛있게 먹고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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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시31분*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기 위해 이른아침 눈을 떳습니다.
하긴 10시쯤 부터 잠을 잤기때문에 충분히 수면을 취한것 같습니다.

비올까봐 형님이 사온 우비 입니다.
작을줄 알았는데 제가 입어보니 충분히 컸습니다. ㅎㅎㅎ
나중에 잘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05시50분*
이놈에 민박은 다른곳 보나 싼건 좋은데...
에어컨 더럽고,화장실도 너무 지져분 하고, 수건 치솔 비누가 없고...이불에서 냄새가 나고,, ㅠㅠㅠㅠ
이러니 당연히 와이파이는 당연히 않됩니다.
내가 아이패드를 왜 가져간건지... ㅠㅠ 



*06시09분*
정리를 하고 민박집을 나섭니다.
아직은 좀 컴컴합니다.

*06시19분*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잔 합니다.

성님은 모닝커피 입니다.

해가 뜨고 있습니다.

ㅎㅎㅎ
새벽공기가 너무 상큼하고 좋습니다.

ㅎㅎㅎ

*08시13분*
앞에서 밤을 주웠습니다.
햇밤 입니다.오독오독 맛나게 먹었습니다.
생밤을 먹으니 옛날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ㅎㅎㅎ

*09시20분*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홍산면에 도착해,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한산모시 생막걸리? 가 보입니다.

저런 TV는 요즘엔 보기 힙듭니다. ㅋㅋㅋ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시작 합니다.

밑반찬 입니다.
음... 모두다 정말 맜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려면 많이 먹어야 했습니다.
한공기 반씩 먹었습니다.
성님이 막걸리 한잔 먹자고 해서 맛있게 한잔씩 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지나치지 못합니다. ^^)
ㅎㅎㅎ 맛있습니다.


고등어조림 입니다.
ㅎㅎㅎ
말이 필요없습니다.

*10시21분*
가게 모습입니다. "샘물식당"

*10시36분*
4번 국도를 따라 계속 달렸습니다.

*11시26분*
부여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부여대교가 보입니다.

*12시04분*
백제교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 여행자가 많아서 인지 몰라도 쉴수있는곳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정말 맑은 하늘입니다.

*13시05분*
백제보 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휴식공간도 있어 좋은데 값이 너무 비싼것이 흠입니다.
마량낚시점에서 사먹은 브라보콘(1000원)이 이곳에서는 1500원 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곳에서 사먹지 말아야 겠습니다.

*14시00분*
코스모스가 활작 피었습니다.
그냥 가려는데 꼭 찍어 달라고 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15시32분*
공주에 도착해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짬뽕(4000원)을 먹었습니다.
얼큰하고 맜있습니다.

자전거도 고생입니다.

*17시39분*
세종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또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6시간33분23초 달렸습니다.

반석동에 도착 후 음료수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지난번도 그랬지만 세종시 에서 반석동 오는 자전거 도로는 무선속도계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ㅠㅠ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전체 구간 내용입니다.*
집>유성터미널:9km
군산>마량포구:41.5km
마량>부여:52.68km
부여>유성(반석동):64.9km
반석>집:13.5km
총 이동거리:181.58km
첫댓글 전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