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차명호/ 그래도 SGI는 개혁연대를 방문하는 것이 순서,

[myungho]

그래도 SGI는 개혁연대를 방문하는 것이 순서,

이러시면 누가 정법 정의를 위해 싸울까?

그냥 집행부의 권력에 아부하며 한 세월 편히 사는 것이 장땡이지……

불교회 집행부는 사적대 한 반역의 집단입니다.

개혁연대는 스승을 지키고 조직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로부터 무수한 인권탄압을 받으며 18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살아 왔습니다. 

SGI에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세가와 SGI부회장은 제일 먼저 개혁연대를 방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런데 지금 조직은 꺼꾸로 돼가고 있어요.

이러면 누가 정법 정의를 위해 싸우겠습니까?

그냥 집행부의 권력에 아부하며 한 세월 편히 사는 것이 장땡이지……

참으로 어려운 질문을 하셨습니다.

누구나 한 번 이상은 귀하와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귀하의 생각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높은 산을, 아래서 올려다 보는 것과,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불법의 역사를 살펴보며, 지금에 우리들의 지혜를 정리하고 싶습니다.

● 니치렌 대성인의 고제(高弟) 오노승과 닛코상인

니치렌 대성인 불법의 역사에는 오노승(五老僧)에 대해 나옵니다. 

오노승은 니치렌 대성인의 고제(高弟), 육노승 가운데, 닛코상인을 제외한 5명을 말합니다.

이 5명은 니치렌 대성인으로부터 혈맥상승을 받은 닛코상인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또한 대성인을 말법의 본불로 섬기지 않고, 대성인의 교의를 이탈하여 배반했습니다. 

● 75년 당시 한국의 박성일 파, 이돈수 파, 황석환 파

75년 당시 한국은 크게 3개 파로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박성일 파, 이돈수 파, 황석환 파였습니다. 일명 동대문, 중부, 서대문 파라고도 불렀습니다.

이에 대해 <신 인간혁명 21권, p. 97>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이즈미다 히로시 부회장 등이 한국에 다니며 각지 대표와 대화 끝에 한국의 조직을 통일하고 ‘불교회’를 1976년 5월에 결성했다.”

그러나 일부의 잔류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정통이라며 지금도 동대문 파, 이돈수 파라는 이름으로 잔존하고 있습니다.

● 현재 한국의 집행부, 5.3그룹, 신한위, 선의연대 4개 조직

2014년 현재 한국은 크게 4개 조직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조직은 자신들이야말로 학회의 정통이라며 회원들에게 소리 높여 외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판의 각 정당들이 국민 앞에 자신들이야말로 국민을 제일 사랑하는 정당이라고 외치는 것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SGI가 손을 뻗친다면,

닛코상인과 같은 자세로 사제직결의 신심에 불타 광선유포에 일어설 것인지,

아니면 하세가와 부회장이 방문했다는 사실만을 앞세워 자신들이 학회의 정통이라는 증거로 삼으며 분파싸움에 이용할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성인 시절 오노승의 배반으로 지금의 법화강, 정신회 등 사조직이 탄생했듯이,

앞으로 100년 200년 후에 지금의 4개 조직 중에, 학회를 배반하고 독버섯 같은 사조직이 탄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은 회원들에게 “하세가와 부회장의 방문” 등 오늘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이야말로 학회의 정통임을 증명하려고 할 것입니다.  

● 맺음 말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5.15지도에서 “수천 수만의 대성인의 불제자인 이케다 문하들을 무차별적이고 불명예스럽게 퇴출시킨 범죄행위”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스승을 대신해 한국을 방문한 하세가와 부회장은 개혁연대를 방문하지 못하고 집행부만 방문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각 파의 균열을 막기 위해' 또는 '조직의 중심자를 지키는 것이 학회의 전통' 등으로 거론 되고 있지만, 위의 오노승과 75년 당시 3개 파의 실례를 생각하시며, 

스스로 지혜롭게 답을 사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직의 중심자를 지킨다'는 말은 신심 근본으로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 지금 큰 삼장사마의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 시련을 이겨낼 때마다 악은 도태되고 단결은 강해 질 것입니다.

한국SGI*불교회 방문

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cafe.daum.net/allksgi

[白雲絡]

제가 확인한 바를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선의연대는 집행부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선의연대는 스스로를 조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개혁을 하기위한 임시 조직이며 체제라고 합니다.
본부가 바르게하는 날이면 언제든 해체한다는 것
이 과거의 선의연대였으며 이제는 대화합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본부를 방문해서 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3 또한 집행부를 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기가 되면 언제나 함께한다는 것을 표방합니다.
그리고 유긍무위원장의 신한위는 애매합니다?
언젠가 저라도 위원장을 만나 대화하려 합니다!
제가 올린 글에 대해서는 책임지며 확인합니다.

[myungho]

동지의 훈훈한 마음이 바다건너 이곳까지 느껴집니다.
한국 소식에 대해 부족산 점이 많습니다.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