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마케팅전략이 모델하우스 내부를 단지 내 공원처럼 꾸미는 데까지 발전했다.
수원 신영통에서 아파트 1042가구(신동탄 두산위브) 분양에 나서는 두산산업개 발은 용지 2만4000평 중 공원면적이 23%인 6000평(도산공원 면적과 유사)에 달하는 것에 착안해 실내를 공원처럼 꾸민 모델하우스를 29일 연다.
편의시설과 생활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게 건설사측 의도다.
두산은 실제 단지에 조성할 단풍나무길, 낙엽길을 모델하우스 안에 만들고 벌레 울음소리도 재현해 실제 공원 조성시 효과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으로 구성된 모델하우스는 층별로 봄, 여름, 가을의 단지 내 공원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신동탄 두산위브는 중앙공원이 3000평, 체육공원 1500평 , 어린이공원 1500평 등 녹지가 6000여 평으로 49평형 300가구, 38평형 236가 구, 33평형 506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건설사측은 공원에 조경면적까지 포함하면 전체 녹지율이 50%에 육박한다고 설 명했다.
단지의 평당분양가는 30평형대 기준 680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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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로 들어간 공원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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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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