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gU-QYwKGWzI
마츨리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암컷 호랑이.
왕발
잘생김
타고난 투사이자
(자기보다 덩치큰 수컷이랑 싸우는거ㅇㅇ
지지않았고 이유는 뒤에 나옴)
자애로운 어미.
마츨리는 인도의 란탐보르 국립공원을 지배했어
(건물이랑 나무때문에 면적을 예상할 수
없이 진짜 넓고 큼. 밀림같은곳이자
자연 생태계와 똑같은곳)
막강한 왕족를 이끈 마츨리.
(그르릉, 혹은 어흥 하는 소리말고
새끼들 부르는 소리가 있음.
'아-!' 하는 소리.
그소리내니까 새끼들 다 졸졸졸)
귀여움을 이끈 마츨리 애기들
야도 왕발
그런 마츨리도 나이가 들어
쇠약해지는 때가 왔었어.
호랑이의 생명인 송곳니까지 빠진상태(노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상태.
기력이 쇠해져 잠이 많아짐
마츨리는 멋진 삶을 살았어
위험한 고비도 많았지만
헌신적인 어미였고
용감했지
그리고
당당한 황제였음
마츨리의
파란만장한 삶을
돌아보자.
마츨리는 당시 여러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덕분에
유명했었어
이제는 나이가 들어 홀로 힘겹게 살아가지만
한때는 란탄보르를 지배한 황제였지.
이 호랑이 암컷의 삶은
특별한 기록으로 남을거야.
(이 에피는 2012년기준.)
마츨리는 여느 호랑이와 다르게 행동했어.
(영상은 악어랑 싸우는 마츨리
둘다 한 승질머리해서..)
수백만명이 이 놀라운 호랑이를 찾아와
촬영할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어.
(이 영역은 여긴 사람 위주가 아닌 곳임.
아프리카 국립공원처럼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곳이고
이사람들 굉장히 멀리서 촬영ㅇㅇ
동물들 구경하는 곳 아님 다 멀리서 마츨리만 찍으러 옴)
당시 마츨리는 호랑이들의 힘겨운 삶을
세상에 알렸어
하지만 이제 이곳에 사는 큰 고양잇과 동물들은
자취를 감출지 몰라.
마츨리가 이름없는 새끼 호랑이에서
영향력있는 호랑이가 될때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려고해.
(자연생태계 그대로인 곳이라
호수도 인공아님.)
마츨리는 인도 라자스탄주의
란탐보르 국립공원에서 자란
호랑이 세자매중 한마리야.
마츨리 얼굴에는
(특별출연)
물고기 뼈처럼 생긴 무늬가 있어.
저눈밑에 포크같이 생긴..! 삼지창같이 생긴!!
'마츨리'는 인도 현지어로
물고기라는 뜻이야.
아마 저 무늬때문에 ㅎㅎ
호랑이도 고양이 세수를 한다!!
고양이과니까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렇게 큰 애(?)한테서 고양이특징 보이면
새삼 신기하고 귀엽다가 왕발에 놀라고ㅋㅋㅋ
마츨리가 이 왕국의 황제가 되기 전
마츨리의 어미가 이 영역의 황제였어.
태어난지 18개월밖에 안됐던 마츨리는
다른 자매들과 조금 남달랐어.
황제의 성정을 어미로부터 그대로 물려받은
마츨리.
그가 이곳을 지배하게 될까?
마츨리는 황제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
이 어미가 전 황제.
결국 둘은
충돌하고 말아.
여긴 원래 어미의 영역이거든.
투사는 투사를 알아봐.
다른 딸들같았으면 냅뒀겠지만
마츨리의 도전적인 눈을 읽은 어미는
슬금슬금 다가가다 결국 싸워.
(고양잇과 암컷맹수들은
공동양육이든 뭐든
자매끼리 부모자식끼리
잘붙어다니고 하는거 맞는데
이둘은 예외.
타고나길 지배자, 투사로 타고나서
황제자리노리고 싸우는거)
서열에 따르고자 했다면 도망갔겠지만
마츨리는 굽히지 않음.
(위협적인 호랑이 울음소리 내며 싸우니까
근처 하위 피식자들 울음소리내고
흥분해서 난리났음)
마츨리 가슴에 생긴 상처를 보면
조금 전 상황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알 수 있어.
보기와다르게 싸움이 빨리 끝났는데
얘들은 알거든. 싸움 길게 끌면 중상 혹은
둘 중 하나는 죽는다는거.
그래서 싸움은 짧고 굵게.
일단 자리를 뜨는 황제 어미.
(지배자가 되기로 마음 먹은 순간
부모 자식은 더이상 없음.
약육강식 생태계가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상황임.)
마츨리의 미래는
이번 대결의 결과에 달렸어.
지면 영역에서 쫒겨나 조용히 살아야하고
이긴다면 황제가 되는것.
둘의 결투는 몇주동안이나 이어졌고
마지막 결전은
고대 유적에 둘러싸인 호숫가에서 벌어졌어
유적지에 올라가있는게 어미.
밑에 앉아있는게 마츨리
어미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스프레이로 영역표시를 해
(소변과 같은 성분인데
고양잇과들은 말그대로 스프레이 뿌리듯이
칙-하고 원하는곳에 분사함.)
영역표시하고 나오는 어미.
어미도 마츨리를 신경쓰고 있다는거.
상대안되는 조빱이었으면
이런 표시도 안함.
이번에도 마츨리는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음.
(어미가 경계하며
전투 시그널로 다가와도 앉아서 보고있음)
슬슬 다가옴.
다가와서
싸움은 투펀치만에 끝남.
잘보면 펀치끝나고 바로 절하듯이
둘다 고개,몸을 낮추는데
이는 맹수들이 서열다툼이나
영역다툼으로 인한 싸움후
결과를 받아들이고 싸움을 끝내겠다는 신호.
펀치강도 그리 안 세보이는데
멀리서봐서 그렇지 호랑이 발은 순간 힘이 1톤 가까이 됨
마츨리는 전 황제를 추방하고
새로운 황제로 등극함.
마츨리의 어미는 자리에서 물러나
곧 이구역을 떠났어.
(눈밑에 삼지창. 마츨리.)
마츨리는 움츠러들지 않고 맞선덕에
황제의 자리에 올랐지.
모굴제국의 요새가
높은 절벽 위에서 란탐보르를 내려다봄
(저 유적지.)
그 발치에는
호수들과 숲이 있어.
(갖은 동물들이 다 살고 있음.
케냐 국립공원보단 좀 작은데
있을거 다 있고..... 밀렵꾼까지 있음)
마츨리가 왕국을 차지했어
(이례적인거 맞음.
모계질서인 무리들은 말그대로
암컷'무리' 중 우두머리가
암컷이고 모든걸 결정하지만
동물의 왕, 이 모든 무리, 모든 종을 아울러
구역까지 지배하는 건
수컷인경우가 많음.)
마츨리가
자기 영역을 둘러보는 동안
(새들 날아갔어 호수에 몸담그고 있다가
깜짝 놀람ㅋㅋ)
백성들은
새 황제를 알현해.
전형적인 호랑이상....
잘생김...
유적지 꼭대기에서 노는 원숭이들
호수 돌다리 건너가는 마츨리
~풍경~
유적지에 올라가 자기구역을 내려다보는 위엄.
마츨리가 황제가 되고 찾아온
중요한 첫단계.
인간입장에서보자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자매들, 어미를 호숫가로부터 쫓아냄.
(왜 호숫가냐면 물이니까.
모든 생명체는 물을 먹고
포식자들의 사냥감인 피식자들이
자주 모여있는 곳이 호숫가 ㅇㅇ
구역의 심장부역할 하는 곳
다른 말로는 값어치있는 사냥터.)
마츨리는 타고난 전사지만
아직 경험은 부족했지.
아직 황제자리 오른지 얼마 안되서
자기구역에 사는 동물들을 파악하지 못한상태.
(저사람들은 관리자들.
저러고 다녀도 딱히 공격은 안함.
저사람들이 저 이상 다가오지 않거든)
황제가 된 후 첫번째 시행착오를 겪기 직전
다음화로 가주세용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018030?svc=cafeapp
첫댓글 우와.. 완전 흥미진진
와 진짜 신기하다.. 어미 딸 할거없이 황제의 자리는 역시 냉혹하구만..!
와 대박 유적지 배경이랑 마츨리랑 너무 멋짐 영화같아 유투브에 풀로 올라온건가? 오늘 밥친구 해야지
아 너무 재밌다.. 바로 2화 달린다
아 이런 거 개좋아 다큐+동물 완전 완벽 그자체 심지어 마츨리 스토리? 영화 한 편 뚝딱
와 유적지에 그냥 동물들이 자유롭게 있는구나 환상적이고 영화같다
와 황제는 고독하네 엄마 자매를 다 쫒아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