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장충단 공원도 아니고 휘닉스 공원이라니...ㅡㅡ;
휘닉스 파크..휘닉스 공원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하겠져?..ㅋㅋㅋ
어제 오후 휘팍은 눈같지도 않은 넘들이 꼴에 눈이라고 마구 날리더군녀..몽블랑엔 안개도 자욱히 껴서 10미터 앞도 보기 힘들고 바람도 마니 불고...
하지만 보드와 스키에 환장한(물론 절 포함해서여) 울 프뎅이덜은 그런것엔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타더라구여..옷은 방수고 머고 다덜 젖어가지고..
곤도라를 타니까 온몸에서 김이 솔솔 피어오르고..바조형이랑 혜지랑 닌자 거북이랑 사우나에 온거 같다며 서로 그 모습을 보고 웃기도 해씀미다...
아..글구 아쉬운 소식 하나...
울 프동의 파란눈을 가진 친구 벤이 곧 한국을 떠난다고 합니다..제게 영어도 가르쳐주고 한국말도 배우고 했던 착한 넘인데...
한달동안 태국 여행가따가 다시 캐나다로 간다내여..참 돈도 많은가 봅니다..그 돈으로 장갑 하나 사서 끼지..장갑은 다 빵꾸가 난거 끼고서 보딩하던 넘인데..좀 섭섭하네여...
저보고도 일 때려치우고 캐나다로 오라는데..넘넘 가고는 싶은데 못 갈거 같네여..에겅 나뿐 넘..염장을 질러라...-_-;;;;
한번 신중히 잘 생각해서 함 나가볼까여? 영어도 마니 배우고 보드도 원없이 탈텐데...
아~~~꿈같은 얘기다..안타까운 현실이여...ㅡㅜ;
카페 게시글
재 잘 재 잘
안개 낀 휘닉스 공원...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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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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