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26&fbclid=IwY2xjawER0-dleHRuA2FlbQIxMQABHUysAMuimtEqo_oTf7x2DJ9SMF62uCzQr56DC6xvKcIxYl8uM5fZDtv-FQ_aem_iXJY_DVnR9CXSGiADN4e5g
한편 동아오츠카 협찬과 관련해 연맹과 작은 충돌도 있었다. 동아오츠카에
서 만드는 생수는 ‘마신다’라는 브랜드다. 하지만 연맹은 동원샘물과 후원
계약이 맺어져 있다. ‘링티’도 연맹의 후원사다. 쿨링 브레이크의 정식 명
칭 역시 ‘동원샘물 쿨링 브레이크’다. 동원샘물과 링티의 협찬을 받는 연
맹으로서는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가 들어오는 게 고민일 수밖에 없었
다. 하지만 제주는 ‘삼다수’의 후원을 받고 있고 최근 다수의 구단은 ‘에비
앙’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 결국 안양은 경기 도중에는 ‘링티’와 동원샘물
을 마시고 훈련 때는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는 마시는 걸로 합의했다.
이러면서 안양종합운동장에는 독특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K리그
를 후원하는 동원샘물에는 스타급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당연
히 안양에서도 경기에 맞춰 미디어실 냉장고에 동원샘물이 채워져 있
었다. 안양에서는 언급하기 어려운 팀의 선수가 냉장고 안에서 웃고
있었다. 동원샘물 겉면에는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와 울산HD
유니폼을 입은 설영우, 그리고 FC서울의 린가드가 나란히 포즈를 취
하고 있었다. 안양종합운동장에 등장한 FC서울 린가드의 모습은 새
롭게 느껴졌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