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안동고 23회 동기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회원자유게시판 질문? 조선 5대왕 문종의 어부인에 대해서
김동규 추천 0 조회 779 11.09.23 18:1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9.23 19:28

    첫댓글 문종은 학문을 좋아하고, 여자는 멀리하는 성품이라 독신으로 살았다. ㅎㅎㅎ....글코, 문종이 계비를 맞이한들 계비는 자기 피붙이가 아닌 단종을 위해서 대비로서 수렴청정이 가능할까. 삼촌 수양대군과 같은 능구렁이를 삼킬 계비를 찾기란 어렵다. 문제의 근원은 할아버지 세종이 색을 너무 밝혀 비와 왕자들을 너무 많이 두었기 때문에 형제, 삼촌끼리 살륙을 벌인 게 아닐까....

  • 11.09.24 09:34

    가정이 없는 역사에 재미 있는 가정을하고 하고 있군!
    볼테르는 그의 명저 '깡디드'에서 철학자 판그로스를 등장시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한다.
    세상은 모순 투성이지만 "지금 존재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했다. 다분히 운명론적이다.
    나도 나이 들면서 세상에 흉거리는 내게 다 일어날 수 있다는걸 배웠다. 큰소리 쳐서는 절대 안 된다!
    주역에 있는 대로 있는 것은 모두 그 존재의 의미가 있으며 모든 것을 용서 받으려면 겸(謙)이 최고이다!

  • 작성자 11.09.24 10:40

    새대가리도 아니고 너무도 당연시 해야할 지도자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볼 수가 있으니 , 문종인지 문쫑이 인지 대해서
    요즈음 같으면 탄핵되어야 할 현안이었다고 본다. 내 대가리 열받아서 뚜껑이 열릴정도다.

  • 11.09.24 10:43

    열정이 참 많아! 백골이 진토되고도 남는 세월에다 이미 어느 왕조의 이야기가 아니던가!
    차라리 자네가 잘하는 장녹수나 한 곡 부르게!

  • 작성자 11.09.24 10:48

    노래방 못간지 1 년이 다되어가네. 가는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구름아~ 수많은 사연담아 가는 곳이 어디메냐. 그러네 이노래 부르니 뜨겁던 가슴과 열이 식네.

  • 작성자 11.09.24 10:26

    왕즉위 2년4개월만에 (34세) 단명으로 죽게되는 문종임금은 미래에 대한 혜안이 없는 바보였을까.
    신하들도 임금사후 정국혼란이 올 수가 있기에 조언을 했어야 했을텐데.... 조정중신이 그냥 두었다면 뭔가 이씨조선을
    말아 먹으려 했을지도. 애비 문종이 븅신이 아니였을까.

  • 작성자 11.09.24 10:34

    자고로 애비가 너무 잘나가면 무능한 자식이 나온다는데 조선에서 적자장자 승계임금은 문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데 , 수양이하 모든 동생들은 똘똘했는데 맏이인 문종은 깜이 아닌데 단지 맏이라는 이유로 세종대왕이 임명했다면 세종또한 훌륭하다고 볼수없겠다....내생각

  • 11.09.24 16:44

    음.... 잔디밭에서 자치기를 하고 오니 꼬리가 조롱 조롱 매달렸네...

  • 11.09.24 16:46

    장유유서, 적자상속의 유교윤리를 기초로 성립한 조선에서 세종은 설마 자기 네째(하도 많아 몇째인지는 잘 모르것다)아들 수양이 자기 형 안평대군과 동생 금성대군을 죽이고, 장조카 단종을 죽이리라고는 상상을 핶건나. 그러니 문약한 문종을 내 세우드라도 왕권이 잘 굴러갈 줄로 알았겠지.... 세종이 원칙을 버리고 장자가 아닌 차자 이하를 세자로 책봉하였다면 집현전 학자들이 가만히 않있었을 끼다. 조선의 건국이념에 비추면 세조는 하나의 쿠테타 세력이고, 합법성이 결여된 왕이다.

  • 11.09.24 16:42

    어쨌거나, 이조 초기 수양대군이 쿠테타를 일으킨 거는 그 뒤 수많은 쿠테타를 일으킨 자들의 교과서가 되었으며, 수단을 불문하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풍조가 만연하게 되었다. 의리와 원칙과 신뢰를 중시할 것인가. 현실과 타협과 모략을 중시할 것인가. 여러분은 어느 것이 옿다고 생각을 하는지용ㅇㅇㅇ.

  • 11.09.25 18:20

    김동규 웑장의 바르고 냉철한 역사관에 동감하며 크게 한표 던진다. 자네 논리에 난 편하다. 베리 굿!

  • 11.10.05 15:30

    태조 이성계의 아들들 부터 찌지고 뽁고 적자생존이 시작되어 전례를 남겼지...(내생각)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