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연대경제 VS 원광치대

[바나]

1.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결과표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표
		계열구분		문과
언 어 영 역	132-99-1(표점-백분위-등급)
수 리 영 역	142-100-1	유 형
외 국 어 영 역	136-98-1
탐 구 영 역	법	75-99-1
	정	71-100-1
	경	76-99-1
	사	73-100-1

2. 희망 학교 및 학과

2010 학 년 도  정 시 원 서 작 성 표						계 열
모집군	지원학교	학   과	입학정원	입 학 전 형			합격여부  / 대기번호
				반영과목	환산점수
가 군	연대	경제					합
나 군	성대	글경					합
다 군	원광	치의예					예비1번

3. 하고 싶은 말

: 흠 밑에 나랑 비슷한 고민이 있네

가슴은 경제가라고 말하는데 머리는 치대로...

재수생활내내 '연대경제 꿈★은 이루어진다' 이지랄 했거든 정말 경제공부하고싶어했음 연경아닌 연경제넣은 이유도 그렇고

사실 원광치대는 안될줄알고 장난반으로 넣은건데 번호가 잘나오니 급 고민 ;;

'솔까 경제나오면 뭐 있겠냐 요즘 치대 안된다 안된다 해도 문돌이보다 안되겠어?'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솟아나고...

의대라면 ㄳ 하고 갈텐데 치대라 좀 망설여지는것도 있고

사실 연대발표보고는 소리지르고 지랄 발광했는데 원치는 걍 음 되겠네 이정도 였거든

적성보고 가라 이런말도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고,여기저기 검색해도 큰 도움은 그닥...

사실 어디로 가도 후회할거 같기는 한데

횽아들의 조언을 듣고 싶음

[앞카]

고등학교 수준에서 접하는 레벨에서의 학문은 거의 다 입문 레벨의 쉽고 재미난 것이기 때문에 재밌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경제란 파트도 생각보다 재미난건 못되나 보더라.. 친구들 중에서도 나는 원대한 포부를 가질거야 의치한이 대세건 뭐건 난 내길 갈거임 하면서 간애들 많이 후회하는거 봐서 하는 말이다.. 뭐 그거 아니고 정말 자기 분야가 재밌어서 만족하고 다니는 애들도 물론 있는데 정말 지금 재밌어 보이는거랑 많이 다른건 확실한거 같다... 남들이 대세라고 하는건 남들도 도전정신이나 원대한 포부가 없어서 하는말이 아니다 부딪쳐 봤는데 생각보다 빡세니 다들 그런거 아니겠냐

[앞카]

둘다 비슷한 수준의 흥미나 적성이 있다면 의치한이 상대적으로 비전이 훌륭한건 확실한거 같다 남들이 이래저래 말해봐야 본인이 직접 수준높은 경제학을 접해보길 권장한다 어차피 검색 한두번만 해보면 전공서적 뭐보는지 다 나올텐데 한두권 사서 보는것도 괜찮겠지 의치한이 좋은점이 자기가 흥미가 있건 재능이 크게 없건 라이센스도 나오고 기본 수준이상 해준다는거다 하지만 경제는 정말 잘!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마 실제 경제학부 2~3학년 수준 학생들이 보는 서적을 재미있게 볼수 있다면 그건 정말로 그곳에 재능이 잇는거니 자신있게 진학해도 된다고 생각

[앞카]

머 그리고 치의학도 생각보다 그리 재미없는 분야는 아니니 ㅋㅋ 여유가된다면 그쪽 것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의학이란 분야가 재능 적성 없는 분야 같긴 하지만 그 토나오는 공부량이니 뭐니 다 생각보다 재밌고 할만해서 하는거다 단순 암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리고 문과 출신이라서 학교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은 별로 안해도 될거 같다 초반에 확실한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 본과 공부는 거의 그런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드물거든 조직학 정도는 좀 불리할수 있겠다 치대에 궁금한게 있으면 내가 아는 수준에서 최대한 답변을 해줄테니 궁금하면 쪽지 ㄱㄱ

[바나]

횽 깊이가 있는 답변 고마워 ㅋ 경제학관련 대학원서들 내일 다시한번 보려고
근데 유명한 입문급 경제학원서들은 흥미있고 관심있게 읽어도 어느 수준넘어가서 예를들어 계량경제학같은건 아예 무슨말인지 모르니 이거... 근데 또 솔직히 그게 다 이해되면 적성을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잖아? ㅋ 그게 좀 아이러니임

[바나]

아 그리고 치의학을 전체적으로 훑어볼수 있는 책은 무엇들이 있음? 추천좀

[앞카]

근데 대학에서 뭐 전공 진입한다고 특별히 기반지식을 쌓아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거 학점 따야 되니까 닥치고 하라고 하는식이라 지금 모르고 애매하고 답답하고 그러면 대학가서도 그럴 확률이 높다 1학년때 학교에서 배우는게 생각보다 많지가 않음 지금 책봐서 안되면 대학가서도 아예 무슨말인지 모르고 답답해 할거야 암만봐도 감이 안오면 경제학에 비상한 재능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임

[앞카]

치의학은 머 치대생을 위한 책들 말고 치위생과 애들이나 기공과 애들을 위한 책들 찾아보면 있는데 그런거 봐보면 될듯 ㅋ 사긴 매우 아까우니 대충 서점에서 보거나 도서관 가서 빌려보고 솔직히 이게 전반적으로 알수 잇는 서적같은건 별로 없고 그냥 치과 같은데 가보면 좋긴 한데 ㅋ 그냥 의사들의 자서전? 이런거 보면 좀 생각이 달라질수도 의사랑 치과의사랑 큰 차이가 있는건 아니니 그런거 봐도 되고

[바나]

횽아가 나를 계속 치대로 유도하는듯 ㅋㅋ특별히 가르쳐주는게 없으면 문과가 통계학과가면 다죽겠네? ㅋ 뭐 어쨌든 내일 서점갔다 와서 쪽지할게 / 관심 감사

[앞카]

나야 뭐 만족스럽게 다니는 편이고 ㅋㅋ 어쩔수 없는 입장인데 아마 경제학과도 1~2학년 꼬꼬마 말고 3~4학년이나 갓졸업자 정도 얘기 들어보면 좋을듯 되도록 전공을 어느 정도 겪어본 사람이 조언하는걸 들었으면 좋겠음 주변에 보면 그 이후로 생각이 많이 변하는거 같아서

[앞카]

원래 대학 공부 자체가 막 친절하게 강의해준다기 보다는 이런이런걸 공부해야된다고 가이드 라인 정도 제시해주는거 같은데 물론 명강의라고 소문난 분의 강의를 들으면 공부하는데 크게 도움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뭘 친절하게 설명해주는건 잘 없는듯

[로열블루]

연경제 가서 의치대 본과처럼 공부하면 뭔들 못할까.

[바나]

ㅋㅋ 그런가? 많이 고민이다 ㅋ 근데 연대선택하면 너 만나는거임?? ㅋㅋ

[니 이모를 찾아서]

님 사탐선택 무슨과목 함?

[바나]

위에 점수 수정 ㅇㅇ 참고요

[니 이모를 찾아서]

ㄳ요~ 덕분에 원치예비1번 점수 알앗네요 님 점수 584.33입니다~

[완벽그차제]

이건 무조건 치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