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는 군대 생활 중에도 그랬고 전역(轉役) 후에도 6.25 남침 전쟁이 치열했던 곳을 가능한 한 많이 찾아가 보았다. 그분들의 충혼(忠魂)을 기리며 추모했다. 그분들의 애국심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공한 자유대한민국은 없을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더더욱 나는 꿈에서 꿈으로 끝날 뻔했던, 그토록 궁금했던 신비의 세계 곳곳을배낭 메고 자유롭게 원願도 한限도 없이 누려본다는 것은언감생심(焉敢生心)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지 않고, 그 상황에서 행여 내가 살아 있다 한들 지금의 북한 주민들처럼 최악의 공산 집단인 김일성 세습 체제(진짜 헬조선)에서 짐승보다 못한 삶과 피골(皮骨)이 상접한 명(命)줄만 겨우 이어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방문한 곳: 동작동 국립 현충원, 국립대전 현충원, 용산 전쟁 기념관,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유엔군 묘지, 평택 해군기지에 전시된 북괴 어뢰로 침몰당했던 천안함, 포항 학도 의용군 전승기념관, 지평리 전투지, 다부동 전투장, 인천상륙작전 현장, 동두천-의정부 전투지, 포천-춘천-홍천-현리-횡성-가평-오산-전주-임실-남원-영덕-포항-안동 전투장과 충주 수안보 전투지 등.
***국군 지휘관: 장석진 장군, 채병덕 장군, 장도영 장군, 정일권 장군, 백선엽 장군, 손원일 장군, 김종오 장군, 유재흥 장군, 김백일 장군, 장택상 장군 등. ***미군 지휘관:존 H. 처치 장군, 윌리엄 F. 딘 소령,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매튜 리지웨이 장군, 올리버 P 스미스 장군, 월튼 워커 장군, 코트니 휘트니 장군,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 에드워드 아몬드 장군/ 윌리엄 빌 웨버 대령, 마크 웨인 클라크 장군 등. . *차렷. 경례. 멸공. 감사합니다!!!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여러분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자유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장진호와 흥남부두. . **‘장진호 전투’는 미국 전쟁사에서 가장 끔찍한 악몽(惡夢)의 전투 중 하나이다. 당시 17일간 계속된 전투에서 미군 1,300여 명이 중공군의 기습 공격으로 목숨을 잃거나 동사(凍死)했다.‘흥남부두’는 1950년 12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미군 10군단, 대한민국 1군단, 난민 10만 명이 이곳에서 미군 상륙함 ‘메러디스 빅토리호’로 철수했던 곳이다.
**악(惡)의 뿌리인 공산주의의 원흉(元兇), 구소련(러시아)과 중공(中共)은 물론 그들의 위성국에 불과했던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몽골, 루마니아, 동독, 폴란드 등은 6·25 남침 때 우리나라를 침략한 북괴(北傀) 집단에 의료와 물자를 지원했다. 북괴 편이었다. 물론 오늘날은 폴란드 베트남 등 일부는 달라졌지만, 역사적 사실만은 함께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지금 만약 한반도(韓半島)에서 다시 전쟁이 발발하면 과연 그들은 어느 편에 설까? 아무도 모른다. 단, 중공과 러시아는 예전 그대로다. 북괴 편이다. 73년 전에도 이들은 북괴와 함께 남침을 주도했다. 그런 행동은 지금까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이들은 여전히 북괴 편임을 절대 잊어선 안 된다. 전쟁이 나면 이들은 100% 북괴 편에 서서 우리를 공격할 주적(主敵) 중 주적이란 뜻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이 73년 전에 남침을 당해 그야말로 명재경각(命在頃刻)에 처했을 때, 우리 편에 서서 함께 싸워주고 지원해준 미군과 유엔군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다수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은 여전히 우리 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73년 전과 다르다. 강한 나라이다. 그들이 어느 쪽에 서든,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이스라엘처럼, 우리도 튼튼한 경제력과 국방력 그리고 임전무퇴(臨戰無退)의 상무(尙武) 정신과 강한 훈련으로 대비해야 한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 *창피한 얘기지만, 한국엔 아직 노예근성(奴隷根性)이 뼛속 깊이 박힌 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오죽 못났으면 유사(有史)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大韓民國을 주권국가로 존중한 적이 없는 중공을 상전 모시듯 할까. 예전엔 실제로 국력이 약해서 알아서 기는 굴종적 자세를 취했다 쳐도, 지금은 아니다. 주권국가로서 당당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특정 지역과 특정 정파의 세력은 비루(鄙陋)하고 비굴(卑屈)하기 짝이 없는 굴종적 자세로 중공을 대한다. 아니 고양이 앞에 쥐가 된다.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종교 지도자도, 학자도, 시인도 작가도 예외가 없다. 이들의 공통점은 오히려 우리 편인 미국과 일본 등에는 미친개가 되어 달려들어 물고 흔든다. 최근의 주한 중공 대사의 망동(妄動)을 포함, 우리를 긴긴 세월 동안 노예로 대했고, 불과 73년 전, 북괴의 남침을 물리치면서 한반도 통일을 목전에 둔 시점에 불법으로 중공군을 대거 투입해 우리의 통일을 막은 진짜 원수(怨讎)에겐 그저 입을 다문 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다. . *이들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준다. ‘아무리 나쁜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라며 스스로 트레산테스(비겁한 자) 임을 자인(自認)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무조건 평화주의자가 의외로 많다. 한심한 일이다. 우남(雩南-이승만)은 말했다. “무조건 평화주의자는 공산주의자와 같다.”아인슈타인도 말했다. “나는 평화주의자일 뿐 아니라 전투적 평화주의자이기도 하므로 평화를 위해서 기꺼이 싸울 것이다.”아인슈타인은 싸우지 않고 얻는 평화는 공동묘지의 평화요 지옥(地獄)의 평화임을 잘 알고 있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님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 *나에겐 습관처럼 굳어진 어법(語法)이 하나 있다. “우리 한국인은 당신의 나라가 우리가 어려울 때 크게 도와준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내일을 위해서 당신의 오늘을 기꺼이 희생하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나는 세계 여행 중 식당, 카페, 수영장, 기차역 등 어디서든 외국인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그때 그들의 국적(國籍)이 우리를 도왔던 나라 임이 밝혀지면 내가 반드시 표현하는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그들의 반응이 나를 더욱 난처하고 쑥스럽게 만들기 일쑤였다. “오히려 제가 더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그런 말을 해 주시니....” **국적 불문, 6.25 참전 용사들과 그 유족들의 한국인에 대한 진정한 바람은 ‘윌리엄 빌 웨버’ 대령의 표현에 다 녹아 있는 것 같다. “한국인이 빚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생각은 버리세요! 미국인, 영국인 상관없이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에게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 의무는 자유가 없거나, 자유를 잃게 될 위기에 놓인 사람들에게 그 자유 정신과 가치를 전하고 지키게 하는 겁니다. 우리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은 그 자유를 지키고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우리의 의무였지요. 따라서 한국인 여러분은 우리가 당신들에게 준 자유를 얻었으니 당신들도 우리처럼 자유를 지켜야 할 의무가 생긴 겁니다.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를 전달하세요, 그것이 한국인의 의무입니다. 꼭 그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
**나는 다시 한번 오늘의 성공한 大韓民國을 만들어 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등 그리고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과 유엔군과 병참 의료 등을 지원해준 모든 나라와 국민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존중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들로부터 이처럼 멋진 大韓民國과 함께 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힘과 용기와 기회를 얻었으며, 분에 넘치는 사랑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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